너희가 방콕을 아느냐?-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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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방콕을 아느냐?-프롤로그

쵸리야 태국가자 5 3129
방콕...

생각만 해도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부터 떨려오는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리움..

늘 미친놈 처럼 그리워만 하고..

친구들하고 술만 마시면 "방콕예찬"은 시작되고..


제작년
술도 못마시던 동생 놈 한명은 얼떨결에 같이 가기로 약속을 했고

별 감흥없이 시작된 방콕...도착 때의 설레임보다는 한국으로 돌아올때의 그리움이

더 절절해주시고...

모였다하면 방콕 예찬을 하는 일인으로 탈바꿈하였고...


작년
내가 그렇게 미쳐있는 방콕이 어떤 곳이냐며 천하무적 4명이 가서는..

탈많고 말많던 여행이 되었지만 어떻든간에 무사히 마치고..

그 중 한명-방콕 자기도 가봤다며...완전 개무시하던..^^-이 나처럼 방콕을 그리워하는 지경-당연히
패키지를 가서 무얼 얻어왔겠냐고요??^^-에 이르렀으니!!!


나를 포함 3인이 모였다하면 우리는 미친듯이 방콕을 그리워했다는것이었고...

"지금 방콕은 몇시고?"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방콕 애기만 하다보니

같이 있던 방콕문외한 육중한 몸매를 가진 그 놈도 솔깃해지고..

바야흐로 2010년 8월 드디어 다시 그리운 제2의 고향으로 떠나는데..


육중한 몸매 " 빨리 표 예약해라~~~"

쵸리 "아직 표 여유분 있드라..내일 할께..."


하던게 하루 이틀 지나서 우리가 계획했던 날짜가 3주로 다가왔고..

그제서야 인터**로 들어가서 표를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이런 쉣!!!!





표 가격이 완전히..........나 처음갈때 2배보다 조금 덜 한 가격이 아니겠는가!!

하루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천정부지로 치닫는 비행기 표!!



포기? 그냥 질러? 우짜지? 우짜꼬?ㅎㅁㄷㄴ서ㅕ2ㅂ304ㅕㅅㅂ249ㅕ5ㅓㅎㅇ;ㅣㅏㅜㄻ닝ㄹ



그러던 중...

쵸리의 비상한 머리 속에 순간 떠오른...."비지니스!!"


초스피드 검색...

이코노미 가격에 몇만원만 더 추가하는 가격에 비지니스라니...

언제 이런 호사를 누리겠냐는 생각에...무식과 객기..식탐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 4인은

그렇게 예약을 하고는...가는 날만 기다리면서...

매일 매일 방콕 여행을 준비를 한다면서 소주 잔을 기울였는데......





쵸리 ' 엄마한테는 머라고 말해야하노...아..장사도 안되고...돈도 못벌어다주는데...

이거 욕만 바가지로 얻어묵겠는데..우짜지..우짜지...'라는 혼자 복잡한 생각 중..


또 비상한 머리 속에 떠오른..."촬영!!"ㅋ


생각해도 웃긴..가을 옷을..그 덥딘 더운 태국에서 촬영을 하러 가시겠다는...

말에..알면서도 속아주던 우리 엄마 덕택에...살짝 편안함 마음에...짐을 싸고는...


드디어 내일 나는 떠나신다오~~^^



-2010년 8월 9일 일주일간의 방콕 생활기!!




5 Comments
SunnySunny 2010.11.18 16:07  
경상도분이신갑네요. 기대해봅니다 방콕 생활기!
열혈쵸코 2010.11.18 17:35  
설레임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수완나폼... 동감입니다.
저도 여행기 기다리겠습니다. ^^
필리핀 2010.11.18 20:16  
헐~ 비지니스가 겨우 몇 만원 추가???
저도 좀 알려줘여~~~ ^^;;;
쵸리야 태국가자 2010.11.18 20:24  
그게...8월에 극성수기에 여행사들이 잡아놓은 이코노미 좌석이 그만큼 가격이 치솟아서 그렇게 된거랍니다...ㅠㅠ.....
튼튼공주 2010.12.07 10:33  
아,,, 공항사진이군요,,,,,,,,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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