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와 우리 아들,그리고 나]- 7일간의 배낭여행 - 방금 태국서 돌아왔어요
안녕하세요!
지난 주까지 나흘간 미친듯이 태사랑을 뒤지다가
여러 회원님들의 살뜰한 도움으로 62세 친정 엄마와 초등 5학년 아들, 그리고 41살 저
이렇게 3대가 무사히 딱 1주일간 태국을 여행하고 오늘 아침 10시에 도착한 행복한
울산 아지메입니다.
짐 정리 대충하고 정말 뿌듯하고 아쉬운 이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제가 받은 도움을 쪼매라도
보답코자, 또한 단기기억상실증(애 낳은 아줌마들은 다 있는 행복한 병)이 있는 관계로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가지였습니다.
젊었을 적부터 홀로 되어 철없는 우리 남매 키우느라 고생이 취미셨던 친정어머니가
몇년 전부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셨어요.
카메라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며, 제가 저의 신랑을 처음 만나
열렬한(?) 사랑에 빠졌던 그런 눈빛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엄마에게 삶의 무게를 잠시 잊고
(어머니는 지금도 일을 놓지 못하고 계세요.) 실컷 이 나라밖의 사진을 찍게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공부는 중간(정말?)인데, 심성은 더없이 착한 우리 아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나보다는
좀 더 빨리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나이들수록 아빠와 더 많은 얘기를 하는 아들을 보며, 엄마로서 살 부벼가며 안아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주는 것 같고(키는 저보다 더 커서 엄마가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안겨 있는 형상),
또한 괜히 사위 눈치 볼 것 같은 친정 어머니때문에(신랑은 저보다 장모님을 더 좋아합니만)
신랑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저희끼리만 갑자기 떠났습니다.(차~암 착한 남편이죠?)
두서가 없고 불친절한 설명이 있어도 정신없어 그러려니 이해해 주세요 ^.^~
자! 그럼
가 봅시다.
지난 주까지 나흘간 미친듯이 태사랑을 뒤지다가
여러 회원님들의 살뜰한 도움으로 62세 친정 엄마와 초등 5학년 아들, 그리고 41살 저
이렇게 3대가 무사히 딱 1주일간 태국을 여행하고 오늘 아침 10시에 도착한 행복한
울산 아지메입니다.
짐 정리 대충하고 정말 뿌듯하고 아쉬운 이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제가 받은 도움을 쪼매라도
보답코자, 또한 단기기억상실증(애 낳은 아줌마들은 다 있는 행복한 병)이 있는 관계로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가지였습니다.
젊었을 적부터 홀로 되어 철없는 우리 남매 키우느라 고생이 취미셨던 친정어머니가
몇년 전부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셨어요.
카메라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며, 제가 저의 신랑을 처음 만나
열렬한(?) 사랑에 빠졌던 그런 눈빛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엄마에게 삶의 무게를 잠시 잊고
(어머니는 지금도 일을 놓지 못하고 계세요.) 실컷 이 나라밖의 사진을 찍게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공부는 중간(정말?)인데, 심성은 더없이 착한 우리 아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나보다는
좀 더 빨리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나이들수록 아빠와 더 많은 얘기를 하는 아들을 보며, 엄마로서 살 부벼가며 안아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주는 것 같고(키는 저보다 더 커서 엄마가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안겨 있는 형상),
또한 괜히 사위 눈치 볼 것 같은 친정 어머니때문에(신랑은 저보다 장모님을 더 좋아합니만)
신랑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저희끼리만 갑자기 떠났습니다.(차~암 착한 남편이죠?)
두서가 없고 불친절한 설명이 있어도 정신없어 그러려니 이해해 주세요 ^.^~
자! 그럼
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