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떠나는 배낭여행 5 스파 차이나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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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떠나는 배낭여행 5 스파 차이나 타운

살랑바람 5 3118

  여행 5일째..

  오전에 스파에 갔다가 차이나타운과 리틀인디아 문바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스파라.... 기대이상의 장소라 깜짝 놀랐고 암파와 담으로 아름 다운 사진들을 찍었다.

  태사랑에 있는 어떤 여행업체의 홈피를 둘러보다 알게된 스파샵이다.

  사진에 전화 번호만 알고 있었고 여행사에 물어보니 찾아가기 어려울것 이라고 영어 하는 사람도

  그곳에 없다 하셨다.. 그래도 가고 싶네... 꼭...

  아침에 에라완에서 나오며 전화 걸어서 위치를 적어 달라 부탁 했다.

  늘 친절한 에라완의 직원들.. 고맙게도 택시가 2대이니 종이도 2장에 적어 준다.

  예약도 잡아주고.. 그리고 맛사진 끝나고 택시 탈 경우를 대비하 차이나타운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까지 가는 메모도 적어 준다.

 
   자 아침은 유명한 소갈비 국수로 속을 든든히 한다.

   어딜가나 한국 사람들은 이곳 카오산에서는 쉽게 만난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특히 한국 사람은 우리뿐이다.

  에고 에라완에서 적어준 종이가 없다.. 다시 에라완으로 혼자 뛰어 간다.

  직원분 고맙게도 찡그리지도 않고 다시 적어준다 2장씩...

   그때.. 한국인 노 부부가 등장 하신다..  아래 사진을 보다보면 등장 하신다.

   1달간 태국과 기타나라 여행중이며 오늘은 아무 일정이 없다고 하신다.

   맛사지 받으러 간다니 따라가도 되냐고 하신다... 오시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11명이 되었네..

   자 택시 2대에 11명이 나눠 타고 출발...

   맛사지 샵에 내렸다.. 와.. 무지 넓은 마당이다.. 관광버스 30대는 들어 갈것 같은...

   아주 오래된 나무들도 있고 연못도 있고.. 그네도 있다. 궁굼해진다.. 여긴 왜 이런 모습의

   공간이 된  걸까?

 
                                   981183844_965522be_5-BDBAC6C4%2B28429.png  샵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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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식탁에서는 식사용으로 이용하시나?

                                   아마도 여긴 맛사지맘 받는 곳 아니고

                                      맛사지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쉼의 공간 아닐까?

                                       밤에는 함께 앉아 음식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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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옆쪽으로 이렇게 연못도 있고 손님 접대용 쇼파와 데크가 있다.

샵안의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안보이시네

주인집 이신가? 어슬렁 거리는 개 말고는 아무도 없네.

시골의 한적함과 정갈한 태국 집구경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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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맛사지 받는 사이 아이들은 즐겁게 놀아 주신다.
" 나도 좀 타자..."
"나도 금방 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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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우림에서나 볼듯한 나무에서 줄기가 아래로 머리처럼 내려오는

난 이나무를 타잔 나무라 부른다.

타잔이 이나무 저나무로 옮겨 다닐때 보이던 그 나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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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물고기도 많고

" 정말 크다.. 저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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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넘 더우면 시원한 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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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오전이라 손님이 우리뿐이라

아이들의 어수선함이 덜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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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 샵의 가격표인데 넘 글씨 작아 도움 안되실것 같네.

1시간에 250B정도 ... 암파와 카오산 등등 비교하면

정말 잘하신다..

전화번호 공개 들어간다. 그 여행사에서 싫어 하실지 모르겠네.

한국 사람들 바글거릴까봐..

880-9605 , 434-1827


카오산에서 택시로 15-20분 정도 택시비 120B 정도? 잘 모르겠네.. 죄송..

오일 맛사지 2시간이 500B정도이다.

약 간의 팁은 미덕이다.

륭해 주신다.. 사진이 없는 것에 미안해 지네..

몸이 호사를 누리고 나니 맘도 편안해 지고

오늘의 일정이 거뜬해 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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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기도 하고..후후..

엄마들 열받기도 하시고 구석에가서 야단 들도 맞고

갑자기 아이들이 외국에 나온다고 바뀌진 않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아이들고 서로 맞춰 간다.

양보도 하고 참을 줄도 알게 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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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6살 예준이 신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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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 오더니 모델같은 포즈로 엄마를 놀라게 하는 7살 시현이

 자 이제 차이나 타운으로 출발해 보자..


택시를 타고 가까운 선착장으로 간다.
에고 선착장 이름 모르겠다. 뭐가 문제이겠나.. 가서 물어보시면 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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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쁜 시현이 어디가고 입나온 시현이가 되었나?

엄마가 같이도 안다녀 주고 자기 이야기도 잘 안들어주고

다른사람들만 챙기고 혼자 의자에 앉히고 엄마는 다른데 앉고

이것이 시현이의 불만 이었다.

여러 사람들 챙기다 보니 어쩔수 없음을 대화로 풀어본다.

담에 둘만 여행오자고 심통을 부려 보지만

그래도 여러사람들이 있어 재미있었다고 인정...

타 싸판풋까지 배 요금은 14B X 4= 56B

아이들의 요금은 안받으시니

어디선 받으시고 어디선 안 받으시고..

요금 받으시는 분들 맘이시네..

배에서 내려 리틀 인디아로 걸어간다.



자 리틀 인디아와 차이나 타운...

 다음에 계속....

5 Comments
필리핀 2010.10.04 00:53  
ㅋㅋ시현이... 입만 나온 게 아니라
볼따귀도 나왔네여... 그 모습이 더 예뻐여~~~ ^^*

근데 한국인 노부부는 어뒤 계시나여???
사사 2010.10.04 12:48  
바로 다음편 첫번째 사진에 등장하시네요~
Ashanti 2010.12.22 11:29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받아보세요~
아이들은 조금 할인되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애나 어른이나 힘든것같아요^^;
제 아들은 처음에는 쑥쓰러워했는데 지금은 무지 좋아라해요~
가끔 자기가 먼저 하고 싶다고하네요~
신라98 2016.04.19 15:12  
스파 하실때 아이들은 따로 휴식 공간이 있는지요??
마눌님 스파하시고 전 아이와 놀아야 해서요 ㅜㅜ
살랑바람 2016.05.20 00:10  
그냥 모든곳이 휴식 공간이지요..
룸.. 아니고더라도 거실같은곳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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