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30) - 씨암 파라곤에서 맛나고 저렴허니 한끼해결하기 (20090831)
내일 새벽5시 비행기..
한국으로 출발한다..
마지막날..
가방싸고 그냥 숙소근처나 돌아다닐까...하다가
어제 가보려다가 못간.. 씨암 디스커버리 센터를 가기 위해...
일단 씨암 파라곤으로 택시타고 GoGo~~!!
( 씨암 디스커버리 센터는 시암파라곤과 연결 되어 있음!!)
도심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사원..
씨암 파라곤 도착!!
택시는 요기보다 아래층에 내려주고..
그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씨암 파라곤과 디스커버리 센터 사이에 광장이 나온다.
파라곤 바로 옆의 BTS씨암 역.
사람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다들 파라곤 쪽으로 서서 뭘 보고있길래..첨엔 뭔가...햇는데..
알고보니..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는..
동영상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552719
마침..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뮤직비디오가 한참!
걸어가던 사람들도 서서 구경하더라는...ㅋㅋ
일단 배가 고파서...
그 유명한 파라곤 푸드코트로 다시 내려간당...ㅋㅋ
파라곤 1층의 장식
뒤로 보이는 명품 매장들...
밑으로 한칸내려오면 Gormet market과 패스트 푸드점들 그리고 요렇게 사진 한장으로도 다 못담을 거대한 푸드코트가 있다.
먼저 입구에서 요런 푸드코트 카드를 산다.
가격은 자기가 원하는데로인듯...나는..일단...200밧을 충전!
충전한 돈 안에서 먹고싶은만큼 먹고 다시 푸드코트 끝 양쪽에 위치한 인포데스크로 가서 반환하고
남은돈을 돌려받으면 된다.
음식종류는 태국식.. 양식..일식..등등 많았지만..
난 역시 로컬에서는 로컬음식을 추구하기에..ㅋㅋ
까우카무를 주문했다.
뭐..쉽게 얘기하면.. 족발 덮밥?!
가격표 - 영어와 태국어 혼용
바로바로 빨리 만들어 준다.
요기서 고기를 바로 건저주는데...ㅋㅋ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넘 더러운거 아니냐며..
내가 버기엔 별로...더러운게 아니고.. 양념을 계속 끟여주다보니 달아서 그런거랬지만..ㅋㅋ
믿으려 하지 않음..ㅋㅋ
그치만..실제로 기름을 계속 걷어주는지 따로 기름이 둥둥 뜨는것도 없고 나름 깨끗했던듯..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만원이다..ㅋㅋ
음료코너에서 땡모빤 한잔을 더 주문해서 수족관앞에서 혼자 앉아 먹을 수 잇도록 되있는 자리를 잡았다.
맛은.... 막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나쁘지도 않고 괜찮은 편이엇다.
다만..좀더 따뜻했으면 더 맛났을듯...
혼자먹는 사람들의 민망한 시선을 옮기게 해준..대형수족관...ㅋㅋ
배부르게 잘먹고 남은 돈도 잘 받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며 군것질 거리를 찾아본다. ㅋㅋ
매추리알 후라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완전 쪼코맣다..ㅋㅋ
지난번 사먹어 보니 넘 맛났던 과자 ㅋㅋ
바삭한 껍질에 달콤한 내용물들이 쿠후후... 날 또 유혹해서..혹하고...한봉다리 사벼렸다..30밧이었던가...? 그랫던듯..
이제 원래 목적인 디스커버리 센터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