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27)-" Lemongrass " 방콕 맛집 탐방... 오래오래 묵…
그레이 하운드에서 밥먹고 엠포리움 안을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쇼핑을 하던 우리 부부..
나눈...Boots가 화장품이며 이것저것 한국보다 싼김에 좀 산다고 샀는데
우힝.. 자꾸 따라다니면서 "그것도 사게?" "그건 어디쓸껀데?" 이럼서..
자꾸 눈치를 준다.
안그래도 눈치보면서 사느라 뭘사야 할지 더 혼란스럽구마는...ㅡ,,ㅡ;;
(남자분들... 이러지마세요.. 제발..ㅡㅜ )
결국 왕창 삐진 나..그리고 어렵쇼?! 덩달아 삐진 김선생님..
뿌~~~~~~~~~~~~~
결국 맘편히 보지도 못하고 집에가자고 나왔다..
그런데 시간이 5시..45분을 가르키고 잇엇다.
밥해먹기도 귀찮고 나온김에 기냥 저녁까지 먹고 가기로 결정!!
얼마전 여행책자에서 봐뒀던 엠포리움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레몬그라스 레스토랑으로 발을 옮겨본다.
태국전통음식 레스토랑으로 태국 궁중요리도 맛볼수 있다는 소개글을 본듯하다..ㅋ
거기다 고품격 타이레스토랑이라며..
전통 태국가옥을 레스토랑으로 운영한 레스토랑이고..
오픈한지는 20년쯤? 됐다.
엠포리움 옆에 보이는 무성한 숲의 레몬그라스
빨간 대문의 레몬그라스.. 아직 영업 전일때 찍은 사진 ㅋ
요 레몬그라스는 아침 11시부터 밤 11시까지 하지만..
중간에 쉬는 타임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는게 중요할듯..
조금 이른시간이라 문을 열고 들어가 영업을 하냐고 물어보니 들어오란다..
우리가 첫손님.!
내부는 요런 분위기...
뭔가..태국적이면서..뭔가..중국퓔도 나고...ㅋㅋ
어딘지모르게 외부의 공간과 분리된 시공간 같은 느김을 준다..
몽~~하게 ㅋㅋ
내부는 골동품...고가구로 꾸며져 있다.
잔잔한 음악과 조용~한 실내가 맘에 든다.
방금전 밖에서 봤던 러시아워와 현대식 백화점 건물하고는
동떨어진 느낌의 레몬그라스.
이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야외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아직 모기향을 못피웟다고 내부에서 먹으라는..ㅋㅋ
우리 테이블 옆에 있던 와인셀러
테이블 위의 디저트 메뉴
여긴 태국전통음식점이라는 말에
남푠은 몸안 좋을때 무슨 보양식먹는 것처럼 먹는 똠양꿍을 주문하고
나는 이상하게 이날만은 모험이 무서워 레드치킨카레를 주문..
코코넛 쥬스랑 아이스 타이티를 주문하고 기다린다..
(사실 이집은 쏨땀과 로스트덕! 오리가 유명하다 그랬는데.. 까먹었다..
그리고 비쌌다.ㅋㅋ)
기다림...
기본 셋팅
아이스 타이티 ㅋㅋ
밅크티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완죤 쏼람해요~~~!!!
치킨레드카레
똠양꿈
맛은 글쎄....
치킨레드커리는 맛있었다..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고^^
그런데 똠양쿰은 좀.. 미지근하고.. 국물도 진하지 않고...
오히려 쏜통포차나의 똠양꿍이 훨훨 맛있었던듯..ㅡ,,ㅡ;;
(익숙해져서 그런가..ㅋ)
함튼 여기가 더 비싼디..
거기다 서비스 10%별도...ㅡㅜ
어쨌든 우린 잘먹었다... 남푠은 땀도 삐질삐질 흘려가며..ㅋㅋ
아... 그리고 밥을 엄청 큰 항아리를 들고와서
먹을래? 하고 물어보는데.. 이것도 돈이 나간다.
그러니.. 많이 떠달라 그러자!! ' 막막!! 막막!!' ㅋㅋ
그리고 양이 작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우리한테는 양이 많았다. 카레는 좀 남기기 까지...!!
메뉴를 다시한번 잘 골라서 가보고 싶은 집!
다음엔 쏨땀과 로스팅 덕을 꼭!!!!! 먹어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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