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다섯번째 태국 - 보풋으로
2010년 7월 25일.. 여행 7일째
오늘은 앙텅 해양 국립공원 투어를 예약해놓았다.
아침 7시 15분 픽업되어..
웅, 철, 나는 미니밴을 타고 항구로 가는데..
심상치 않은 비바림이 분다.
결국 항구에 도착하니..
투어가 취소되었다.
다시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는 중에...
전화번호가 뒤로 밀려서 필리핀님께 전화를 못하고 있는데..
(현지폰 사용 미숙으로 상큼하게 저장을 하지않았다;;)
마침 걱정이 되신 필리핀님께 전화가 왔다.
사정을 말씀드리니..
무리하게 진행되는 것보다 잘되었다고 하셨다.
숙소에서 긴급회의가 진행되었고..
기왕 이렇게 된거..
오늘 보풋으로 떠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에
웅과 나는 보풋으로 이동했다.
(보풋, 입성!! 어제 사전답사 덕분에 썽태우에서 내려 헤매지않고 잘 걸어왔다.)
(한가로운 보풋의 선착장..)
(선착장을 마주보고 왼편으로.. 조용한 워킹스트릿)
웅은 바다가 보이는, 욕조가 딸린
럭셔리한 숙소를 잡았고..
혼자쓰는 조건으로 1400밧에서 1200밧으로 깍았다.
나는 5분거리의 독채방갈로를 잡았는데
혼자가니 600밧 부르던 방을 500에 준단다.
에어컨 안쓰면 400이라는데 에어컨은 쓰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내 숙소는 바다가 안 보인다.
그래도 정원때문에 숲에 온 것 같고(덕분에 모기는 좀 있었지만)
조용해서 좋았다.
(이틀동안 잘 쉬었던 방갈로)
(이 의자도 마음에 들었다.)
보풋...
어제 왔을때는 그냥 조용한 동네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럭셔리한 동네이다.
맛없는 쌀국수가 40밧, 로띠도 더 비싸고..
(보기에 그럴듯 했던 맛없는 닭쌀국수.)
여행자거리 워킹스트릿으로 쭈욱 들어가니
관광객을 상대로 한 비싸보이는 식당에.. 비싸보이는 리조트가 보인다..
그런데 비치의 모래가 굵어서 바다를 즐기기에 별로이다.
아까 큰길에서 보풋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야시장을 발견해서 숨통이 트였다.
( 세븐일레븐 건너편.. 큰길 방향에 있다.)
(야시장 개시 준비중이시다..)
(개시준비중..)
혼자 여행할때는 소박한 곳이 좋다.
그래도 번잡한 차웽보다 마음에 들고
혼자보내기 나쁘지않아서
이틀이나 머물게된다.
여기에서 또 리페 생각이 난다.
리페에 있을때는 그냥저냥 좋았었는데...
지나고보니 그 조용함과 소박함이 그리워진다.
(이번에는 큰 길 마실중..)
(차웽에서 멀지않은 보풋..)
웅이에게 내일 앙텅투어 예약했다고 떡밥을 던져보았지만
하루만 머무르고 일행과 합류해서 팡안으로 떠난다고 한다.
하긴 내 말듣고 투어 따라왔다가
날씨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혼자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그렇게 취재(?)하는 마음가짐으로
앙텅투어에 임하여... 정보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가계부>
아침 100,물 13, 음료 10
완전 저렴한 간식들.. 꼬치 3개 30,, 컵라면 13, 세븐 햄버거 20, 쌀국수 40
망고스틴 30, 저녁(피자, 음료) 160
앙텅 해양국립공원 투어 예약 : 1300, 방 500
* 얼렁뚱땅 총계 : 2216
오늘은 앙텅 해양 국립공원 투어를 예약해놓았다.
아침 7시 15분 픽업되어..
웅, 철, 나는 미니밴을 타고 항구로 가는데..
심상치 않은 비바림이 분다.
결국 항구에 도착하니..
투어가 취소되었다.
다시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는 중에...
전화번호가 뒤로 밀려서 필리핀님께 전화를 못하고 있는데..
(현지폰 사용 미숙으로 상큼하게 저장을 하지않았다;;)
마침 걱정이 되신 필리핀님께 전화가 왔다.
사정을 말씀드리니..
무리하게 진행되는 것보다 잘되었다고 하셨다.
숙소에서 긴급회의가 진행되었고..
기왕 이렇게 된거..
오늘 보풋으로 떠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에
웅과 나는 보풋으로 이동했다.
(보풋, 입성!! 어제 사전답사 덕분에 썽태우에서 내려 헤매지않고 잘 걸어왔다.)
(한가로운 보풋의 선착장..)
(선착장을 마주보고 왼편으로.. 조용한 워킹스트릿)
웅은 바다가 보이는, 욕조가 딸린
럭셔리한 숙소를 잡았고..
혼자쓰는 조건으로 1400밧에서 1200밧으로 깍았다.
나는 5분거리의 독채방갈로를 잡았는데
혼자가니 600밧 부르던 방을 500에 준단다.
에어컨 안쓰면 400이라는데 에어컨은 쓰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내 숙소는 바다가 안 보인다.
그래도 정원때문에 숲에 온 것 같고(덕분에 모기는 좀 있었지만)
조용해서 좋았다.
(이틀동안 잘 쉬었던 방갈로)
(이 의자도 마음에 들었다.)
보풋...
어제 왔을때는 그냥 조용한 동네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럭셔리한 동네이다.
맛없는 쌀국수가 40밧, 로띠도 더 비싸고..
(보기에 그럴듯 했던 맛없는 닭쌀국수.)
여행자거리 워킹스트릿으로 쭈욱 들어가니
관광객을 상대로 한 비싸보이는 식당에.. 비싸보이는 리조트가 보인다..
그런데 비치의 모래가 굵어서 바다를 즐기기에 별로이다.
아까 큰길에서 보풋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야시장을 발견해서 숨통이 트였다.
( 세븐일레븐 건너편.. 큰길 방향에 있다.)
(야시장 개시 준비중이시다..)
(개시준비중..)
혼자 여행할때는 소박한 곳이 좋다.
그래도 번잡한 차웽보다 마음에 들고
혼자보내기 나쁘지않아서
이틀이나 머물게된다.
여기에서 또 리페 생각이 난다.
리페에 있을때는 그냥저냥 좋았었는데...
지나고보니 그 조용함과 소박함이 그리워진다.
(이번에는 큰 길 마실중..)
(차웽에서 멀지않은 보풋..)
웅이에게 내일 앙텅투어 예약했다고 떡밥을 던져보았지만
하루만 머무르고 일행과 합류해서 팡안으로 떠난다고 한다.
하긴 내 말듣고 투어 따라왔다가
날씨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혼자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그렇게 취재(?)하는 마음가짐으로
앙텅투어에 임하여... 정보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가계부>
아침 100,물 13, 음료 10
완전 저렴한 간식들.. 꼬치 3개 30,, 컵라면 13, 세븐 햄버거 20, 쌀국수 40
망고스틴 30, 저녁(피자, 음료) 160
앙텅 해양국립공원 투어 예약 : 1300, 방 500
* 얼렁뚱땅 총계 :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