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다섯번째 태국 - 사무이 입성!
벌써 여행에서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출발할때 급하게 체크인해서 누락된 마일리지를 신청하기 위해
이티켓과 탑승권을 담아 등기를 보냈습니다.
이번 경우는 저의 잘못이 큰 지라 할 말이 없지만,
여러분들도 소중한 마일리지 적립이 누락된 적이 은근히 많으실 거에요.
저도 작년 2월의 마일리지가 도망가서
붙들어오느라 이리저리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이 끝난 후...
마일리지 확인하는 것은 또 하나의 습관이 되었네요.
----------------------------------------------------------------------------------
2010년 7월 23일, 여행 5일째..
수랏타니 기차역에 기다리고 있던 철이와 합류하여
현장에서 꼬사무이행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버스로 항구까지 1시간 정도...?
차가 들어가는 커다란 배를 타고
드디어 사무이로 향한다!!
(배에서 본 모습)
(사무이로 고고~)
들뜬 마음으로 필리핀님께
앞으로 여행과.. 다음 여행에 대한 조언을
마구마구 여쭤보았다.
결국 다음 여행의 계획은
이날 배타고 가면서 완성되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색도 물색도 심상치가 않다.
배에서 썽태우타고 가다가
비가 내렸던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차웽비치의 P&P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하는데
벌써부터 리셉션에서는 '풀문때문에'
방이 비싸다라고 한다.
오늘은 23일이고 풀문은 28일인데..;;
풀문의 영향력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점심은 숙소 레스토랑에서 먹고
각자 흩어져 바다를 즐겼다.
(P&P 게스트하우스 - 깔끔하고 좋았지만 아침만 되면 일정시간 전기가 끊기는 이유를 알고싶다;;)
(P&P 정원)
(이때까지만 해도 물색이 괜찮았는데..;;)
사무이...
날이 흐려서인지 기대했던 예쁜 바다..라기보다
깐짜 동행님 표현대로 규모가 큰 동해바다 느낌이다.
혼자서 바닷가를 걷는데
물에 들어갔다 나온 웅이와 철이를 만났다.
물이 차갑단다;;
정말 이날 물은 차가웠다...;;
(동해바다 버젼 1)
(동해바다 버젼 2)
필리핀님은 뵙지를 못했고
철이는 숙소에 들어가서 기절하고
웅이와 나는 번화가를 둘러보았다.
(양은 많아도 비싼 수박주스도 사먹었다.)
차웽...
어딘가랑 비슷하다..
그래, 푸켓의 까따!!
(동의 안하셔도 할 수 없다.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리페를 다녀왔기 때문일까..
차웽이 마냥 번잡하게만 느껴졌다.
저녁은 다함께 해변의 식당에서
도미종류인 생선 두마리와 밥, 샐러드, 감자를 먹었다.
1. 레드 스내퍼(프라이드 위즈 스윗 & 사워소스)
2. 화이트 스내퍼(갈릭 & 페퍼 였나?)
내 입맛에는 레드 스내퍼로
생선탕수를 해논 요리가 딱 맞았다.
(일행들 있을때는 음식사진 안찍는다. 그래서 생물로...ㅋㅋ)
밤 10시 30분..
이번에는 웅이가 일찍 자고..
필리핀님의 인도로..
이 곳의 명물이라는 크리스티 카바레쇼를 보러 나섰다.
11시에 시작하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앉을자리를 간신히 잡으니
뭔가 기대가 된다.
나는 캬바레쇼가 처음인데
여기는 비싼 입장료없이 술만 시키면 된다.
오호~
첫 곡이 끝나자..
공작새처럼 치장한 무희언니가 퇴장하면서
철이 무릎을 가볍게 '터치'하고 가신다.
순진한 철이...
당황하는 것 같다.
(철이를 터치한 언니는 파란 공작옷을 입고 있다;;)
1시간 반정도?
제법 볼만한 쇼가 끝이 나자
종업원 둘이 가게 내 기둥처럼 세워진 봉을 잡고 춤을 춘다.
신기하다!!
나오는 길에...
못생긴 첫번째 언니의 완력에 이끌려
20밧짜리 사진 한장을 남겼고..
(나는 안찍고 철이만 찍게했다. ㅋㅋ)
그 후로 차웽의 클럽투어가 이어졌다.
놀 줄 모르는 철이와 나는 1시쯤 퇴장하였지만..
사람구경을 하기에 클럽은 재미있는 곳이였고..
서양애들은 역시 잘 논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계부>
수랏타니 기차역에서 버스, 배 조인트 티켓: 280
아침: 국수 35, 썽태우 60, 방 400(쉐어함), 커피 45
점심 150, 로띠 20(더치페이), 땡모반 80, 저녁: 생선만찬 220
치약, 껌, 음료 52, 크리스틴쇼 쌩쏨세트(더치페이) 200, 클럽 음료 90
* 얼렁뚱땅 총계 : 2012
출발할때 급하게 체크인해서 누락된 마일리지를 신청하기 위해
이티켓과 탑승권을 담아 등기를 보냈습니다.
이번 경우는 저의 잘못이 큰 지라 할 말이 없지만,
여러분들도 소중한 마일리지 적립이 누락된 적이 은근히 많으실 거에요.
저도 작년 2월의 마일리지가 도망가서
붙들어오느라 이리저리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이 끝난 후...
마일리지 확인하는 것은 또 하나의 습관이 되었네요.
----------------------------------------------------------------------------------
2010년 7월 23일, 여행 5일째..
수랏타니 기차역에 기다리고 있던 철이와 합류하여
현장에서 꼬사무이행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버스로 항구까지 1시간 정도...?
차가 들어가는 커다란 배를 타고
드디어 사무이로 향한다!!
(배에서 본 모습)
(사무이로 고고~)
들뜬 마음으로 필리핀님께
앞으로 여행과.. 다음 여행에 대한 조언을
마구마구 여쭤보았다.
결국 다음 여행의 계획은
이날 배타고 가면서 완성되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색도 물색도 심상치가 않다.
배에서 썽태우타고 가다가
비가 내렸던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차웽비치의 P&P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하는데
벌써부터 리셉션에서는 '풀문때문에'
방이 비싸다라고 한다.
오늘은 23일이고 풀문은 28일인데..;;
풀문의 영향력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점심은 숙소 레스토랑에서 먹고
각자 흩어져 바다를 즐겼다.
(P&P 게스트하우스 - 깔끔하고 좋았지만 아침만 되면 일정시간 전기가 끊기는 이유를 알고싶다;;)
(P&P 정원)
(이때까지만 해도 물색이 괜찮았는데..;;)
사무이...
날이 흐려서인지 기대했던 예쁜 바다..라기보다
깐짜 동행님 표현대로 규모가 큰 동해바다 느낌이다.
혼자서 바닷가를 걷는데
물에 들어갔다 나온 웅이와 철이를 만났다.
물이 차갑단다;;
정말 이날 물은 차가웠다...;;
(동해바다 버젼 1)
(동해바다 버젼 2)
필리핀님은 뵙지를 못했고
철이는 숙소에 들어가서 기절하고
웅이와 나는 번화가를 둘러보았다.
(양은 많아도 비싼 수박주스도 사먹었다.)
차웽...
어딘가랑 비슷하다..
그래, 푸켓의 까따!!
(동의 안하셔도 할 수 없다.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리페를 다녀왔기 때문일까..
차웽이 마냥 번잡하게만 느껴졌다.
저녁은 다함께 해변의 식당에서
도미종류인 생선 두마리와 밥, 샐러드, 감자를 먹었다.
1. 레드 스내퍼(프라이드 위즈 스윗 & 사워소스)
2. 화이트 스내퍼(갈릭 & 페퍼 였나?)
내 입맛에는 레드 스내퍼로
생선탕수를 해논 요리가 딱 맞았다.
(일행들 있을때는 음식사진 안찍는다. 그래서 생물로...ㅋㅋ)
밤 10시 30분..
이번에는 웅이가 일찍 자고..
필리핀님의 인도로..
이 곳의 명물이라는 크리스티 카바레쇼를 보러 나섰다.
11시에 시작하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앉을자리를 간신히 잡으니
뭔가 기대가 된다.
나는 캬바레쇼가 처음인데
여기는 비싼 입장료없이 술만 시키면 된다.
오호~
첫 곡이 끝나자..
공작새처럼 치장한 무희언니가 퇴장하면서
철이 무릎을 가볍게 '터치'하고 가신다.
순진한 철이...
당황하는 것 같다.
(철이를 터치한 언니는 파란 공작옷을 입고 있다;;)
1시간 반정도?
제법 볼만한 쇼가 끝이 나자
종업원 둘이 가게 내 기둥처럼 세워진 봉을 잡고 춤을 춘다.
신기하다!!
나오는 길에...
못생긴 첫번째 언니의 완력에 이끌려
20밧짜리 사진 한장을 남겼고..
(나는 안찍고 철이만 찍게했다. ㅋㅋ)
그 후로 차웽의 클럽투어가 이어졌다.
놀 줄 모르는 철이와 나는 1시쯤 퇴장하였지만..
사람구경을 하기에 클럽은 재미있는 곳이였고..
서양애들은 역시 잘 논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계부>
수랏타니 기차역에서 버스, 배 조인트 티켓: 280
아침: 국수 35, 썽태우 60, 방 400(쉐어함), 커피 45
점심 150, 로띠 20(더치페이), 땡모반 80, 저녁: 생선만찬 220
치약, 껌, 음료 52, 크리스틴쇼 쌩쏨세트(더치페이) 200, 클럽 음료 90
* 얼렁뚱땅 총계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