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다리와 날자의 방콕 여행기 16 - 왓 뜨라이밋, 차이나타운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종다리와 날자의 방콕 여행기 16 - 왓 뜨라이밋, 차이나타운

滯離 2 1645

태국 방콕 여행 2010년 1월 29일 ~ 2월 5일

 

 

2월 4일

 

왓 뜨라이밋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왓 뜨라이밋이 있다.

 

모형 집같은,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 

1816F7124C090C3123F2C9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다고 해서 중국식 사원일 줄 알았더니, 아니다. 

1916F7124C090C31248E9D

 

엄청난 입장료....ㅡㅡ;; 

2016F7124C090C3125CD57

 

그냥 유명하다는 황금 불상만 보기로 했다.

 

멀리서 볼 땐 아담해 보였는데, 생각보다 크고 높다. 

1116F7124C090C3126BF8B

 

이것이 바로 황금 불상.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불상이란다. 

1316F7124C090C32276D2F

 

높이가 3m에 무게가 5t이라는데.

그게 몇 돈인가....ㅋㅋㅋㅋ 

 

1416F7124C090C32288BD1

 

원래는 황금불상인 것을 감추기 위해 회반죽으로 덮여 있었는데

운반 도중 사고로 깨지면서 황금 불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지.

 

그렇다면 정말로 그 전에는 회반죽 불상 안에 황금 불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나?

아무런 기록이 없었나???

 

사고가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몰랐을까????

 

너무 번쩍거려서... '눈부신 금은보화'가 어떤 말인지 실감하게 해주었다.

 

왓 뜨라이밋 사원에서 바라본 모습.

지붕 색깔이 참 예쁘다.

1516F7124C090C322908A3

 

사원을 나와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지도를 들고 잠깐 머뭇거리면,

태국 사람이 길을 알려주려고 다가온다.

 

참 친절한 사람들이다.

 

이걸 보니, 차이나타운이 가까워진 것 같다. 

1316F7124C090C322AB560

 

알록달록 집을 지나.... 

1516F7124C090C332BBDEF

 

익숙한 풍경. 

1616F7124C090C332C7026

 

온통 빨간색으로 치장한, 중국스러운 분위기 그대로이다. 

1716F7124C090C332DE923

 

파는 물건들도 넘 익숙하고.... 

1816F7124C090C332E7A0C

 

중국에서 많이 먹었던 중국식 군밤도 있다.

더워서 차마 먹을 엄두는 내지 못했지만. 

2016F7124C090C342F847E

 

길거리에서 파는 이런 해산물도 먹어보고 싶더라.

근데 이렇게 더운 날 해산물을 내놓고 팔아도 괜찮을 걸까? 

1916F7124C090C3430B60A

 

쪼 뒤에 간장게장 같이 생긴거...

밥 비며 먹으면 맛나겠다.ㅎㅎ

 

정신없는 차이나타운을 쭉 둘러보며 걸어나와 택시를 탔다.

 

밥 먹으러 가려고 방콕의 최중심가 싸얌스퀘어로 갔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쭐라롱콘 대학교를 가로질러 갔는데.....

 

 

와~~~~~ 학교 진짜 멋있더라.

 

 

중국에서 북경대 갔을 때에도 전통미를 살린 건물에 감탄했는데,

이곳 출라롱콘 대학교도 그렇다.

 

우리나라 대학교들은 참으로 개성없는 그냥 직사각형 콘크리트 건물 아니면

어설프게 유럽 스타일 따라한 건물들뿐인데....

 

우리나라도 본관 정도는 한옥의 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꾸며도 되지 않을까.

 

해외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우리나라처럼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관심이 없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 


2 Comments
maui 2010.06.05 02:55  
마지막 사진 군침도네요.  위생상태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열혈쵸코 2010.06.05 19:52  
항상 다른걸로 배채우고 나면, 맛있는게 눈에 띄는 차이나타운이로군요.
다음에 들리면 월병을 사먹고싶네요. ^^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