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이의 태국 여행이야기 2편 -파타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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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의 태국 여행이야기 2편 -파타야편-

xen 0 2795
젠이의 태국여행
( 1차 2000년 8월 9일 ~ 29일 , 2차 2000년 12월 15일 ~2001년 2월 1일
3차 2001년 3월 10일 ~ 2001년 4월 10일-->요건 계획중! 뱅기 예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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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온지 2일째 첨보는 사람들과 차에 올랐다. 8명.......... 모두 낚시투어 참가자

들이었다. 내가 젤루 어려보였다.( 현재 22살됐어요 얼굴은 고교생이구요 ^^V )

그래서 조용히 한쪽구석에서 워크맨을 귀에 꽃고 이사람들이 말걸어주길 바랬다.

아무도 안걸었다... ㅡㅡ;

그래서 가던도중... 다영이누나가 말을걸었다. ( 이 다영씨란분 잡으신분은 연락

바랍니다. 특징: 성질 포악하구 성격 호탕 안경두쓰고 렌즈도 낌 덧니가보임 )

"몇살이에요?"

"21살요...( 매우 수줍은듯이 말했다. ) "

어머 21살이래!!! 고등학생인줄 알았어 캬캬캬캬캬캬 ( 정말 웃음소리가 이런사람

이었다.)

그래서 이제 자연스레 다들 이야기를 했고 재밌게 파타야에 약 2시간 30분이 걸려서

왔다. 홍익 비치하우스를 기사가 못찾아 조금 해맷다. ( 사실 홍익비치는 파타야가

아니라 방살레이..근데 머..별루 안멀어요. )

도착하고 나는 경탄을 했다. 흑.. 내가 그렇게 좋은곳에서 묵게 될줄이야..ㅠ.ㅠ

방두 너무 깨끗하구 특히 화장실이 최고였다. 욕탕두 있구.. 거기다가 멋진

수영장까지!!!! 근데 가격도 비교적 싼편이었다. 물론 우린 다 포함 되어 있지만...

2박3일투어 80$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 달이형님과 수진이 누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까지 악연이 될줄은.......형님도 누님도 나도 몰랐다.

달이형님은 이상하리만큼 카리스마가 있다. 첫인상은 태국사람인가 한국사람인가

햇갈리지만 예기를 나눠 보면 야릇한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다..... 마치 나와 같이..

( 퍽퍽 으악..농담. ㅠ.ㅠ )

이제 첫날 에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래도 알카자를 보러 저녁에 간것같다.

알카자에서본 게이들과 사랑에 빠지고 싶었다. 난 변태인가?????????

사실 이쁘다.. 남자란 사실 모른다면 사랑에 빠질만도 하다. 고로 난 변태가 아니다.

참 인상깊게 본 쇼였다. 쇼 내용도 제법 괜찮았고... 다만 한국의 부채춤 출때 한복이

맘에 안들었다. 한세트 사다줄까부다...칵! 우리의 한복이 울매나 이쁜데!!!!!!!

그걸보고 이제 홍익비치의 자기전 절차인 술판이 벌어졌다. ( 술도 공짜였다 형님이

쐈다. ) 술을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다 예기하려면 기억도 안나고 내용도

많지만 참으로 맘에 와닫는 내용이었다. ( 이때를 기점으로 난 진짜 배낭여행을 한것

같다. 그전에 간 호주 홍콩 일본 등등은 배낭여행도 아니라 생각된다...그냥 관광

일뿐......)

암튼 그렇게 하루가가고 담날 아침일찍 농녹빌리지를 간것같다. 농녹은 너무 아름

다웠다. 근데 아침일찍가서 전날 술먹구 늦게 잔 이유로 빌빌 거렸다. 흑흑....ㅠ.ㅠ

암튼갔다와서는 약간 쉬고 미니시암을 보러간것같다.

그리고 저녁은 시푸드 바베큐!!!! ( 이것도 포함 )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시푸드는 첨먹어 봤다. ( 나 촌놈이다... )

배터지게 먹구 남았다.... 아까웠다.....흑흑...

그리고 또 술자리에서 많은 삶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을 얻었다. 술자리가 결코

나쁜것은아니다. 이런의미에선 술자리는 필수라 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술자리

있을때 빠지는 사람은 많은걸.. 아니..어쩌면 아무것도 얻는거 없이 갈지 모른다..

여행선배들과 만나는 일은말이다. ( 어중이 떠중이 이상한사람 말고... )

그리고 다음날 기다리던 낚시투어를 떠난다!!!!!!

다음날.......

낚시투어에서 호순이형은 전날먹은 술땜시 배에서 멀미를했다... 즉 다 토했다..

그러나 왠걸!!! 이 토한것이 밑밥이 되어 엄청난 낚시가 벌어졌다. 거의 길이 1미터

가까이되는 한치까지!!!( 이거 오징어 종류인데 회쳐먹으니 맛이 죽이대요? )

그리고 도미종류의 고기를 8명이서 백몇심 마리 낚아서 코란섬에서 회를 쳐서 도시락과 함께

얌얌 하구 먹었다....ㅠ.ㅠ ( 세상에 그렇게 맛있던 회는 첨이었소!!!!!)

친절한 우리의 달이형님!!! 싸주신 도시락을 풀어보니... 발렌타인 12년산인 들어

있었다... ( 근데 12년산 맞나??? 아무튼 finest 는 아니었으니.. )

그런데 아무도 안먹었다....다 멀미를 해서 술은 안마셨다.

그렇게 2박3일에 일정이 끝났다. 사실 더 재밌는 내용이 많지만 생략한다....

왜냐면.. 손이 아프다. 그러나 우리는 8명이서 너무 재밌고 맘이 맞아서 하루를

더묵기로하고 방을 도미토리로 모두 옮겼다. 그리고 또 멋드러진 술파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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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이야기 ###

젠이는 다영씨와 종서형과 일행이 되고 푸켓으로 향한다.

푸켓과 피피에서 겪는 숨막히는 도난사건 ㅠ.ㅠ( 물론 난 아니다. )

기대하시라!!!!!!!!

저 이번에 3월 10일날 3차여행갑니다. 가서 만나실분들 절 기억해 주세용 ^^

아나로 갑니다~!

http://xen.qp.to --> 여기가 제 집입니다. 놀러오셔두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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