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깜보의 태국 여행기 :) -8일
2010년 1월 2일 토요일 맑음
마지막날이야 ㅜㅜ 마지막 날이라구 ㅜㅜ
가기싫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느즈막히 일어나 태사랑에 칭찬이 자자한 나이쏘이 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조금 헤매긴 했지만 태사랑에서 배운데로 찾아가니 나오긴 나온다.
음 근데 맛은 그냥 뭐 딴데 맛있는 쌀국수랑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꼬따오의 TIK을 따라 갈순 없다 ㅋㅋ
쌀국수 먹고 공항으로 출발.
마지막은 편안하게 택시 이용:)
태사랑에서 고속도로 타라 그랬는지 말라 그랬는지 헷갈려서 일단 무조건 No 하이웨이!
외쳤는데 아저씨 생까고 그냥 하이웨이 간다.
말 안통하니까 그냥 돈 냈다 ㅜㅜ
공항에서 폼잡기 ㅋㅋㅋ
뭔가 먹어야 겠는데 공항 음식은 비싸기만 하고
돈은 없고
결국은 환전해서 비싼 공항음식 먹었다.
라자냐와 핏자 = 너무 느끼해 ㅡ_ㅡ
14시 50분 수완나품 out, 22시 인천공항 in 진 에어 탑승!
안녕, 태국 :D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박9일 여행의 끝.
아무런 준비 않고 떠난 여행치곤 하늘이 도와
모든것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이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새로이 주변을 돌아보게하는
신비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은 장소도 시간도 돈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그대와 함께하는 나의 여행은 언제나 굿 :)
태국은 알수없는 묘한 매력을 끌어안고 있는 도시라
자꾸만 설레이게 합니다.
**젊음에 예의를 갖추어,
안녕, 아름다운 나의 또한번의 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