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in 코사무이].....6. 차웽으로 물놀이
다이빙 이론교육을 받으러
매남으로 가는길
괜찮아보이는 식당에 들어가봅니다.
메인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괜찮은 식당들이 꽤 많아요.
먹어봐서 맛도 괜찮고하면
역시나 유명한집인경우가 많아요.
방콕 차이나타운에서도
딤섬이나 좀 먹자 하고 들어간집이
알고보니 굉장히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역시나 이름값하나봅니다.
어쨋든
더워보여서 싫고
사람이 없어서 싫고
나름대로 골라보며 들어와본집이
맘에들면
정말 하루가 즐겁습니다.
ㅎㅎ
아점을 먹으러 들어온
매남의 어딘가에 있는 식당.
저녁에는 분명 술과 바베큐를 팔겠지요.
ㅎㅎ
좋아라하는 색감.
음식을 기다리며 식당구경을 합니다.
저희 테이블빼고는 모두 태국인입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와
팟타이폭.
이 정도 음식의 가격은
90~ 120밧 선입니다.
양도 적지 않아 좋지만,,
다만,
팟타이에 케챱이 너무 들어갔습니다.
ㅠㅠ
..
..
교육을 마치고
오늘은 차웽으로 물놀이를 가볼까 합니다.
썽태우를 기다리며 찍어본 야자수.
정말 높아요.
..
매남에서 (정확히 매남 우체국에서)
차웽 비치까지는
두명이서 백밧정도 내시면 됩니다.
서양인들이 많이탄 썽태우는 바가지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행선지말하시고.
(썽태우 앞유리판에 행선지 적혀있습니다만.)
도착한 후에
적당한 돈을 주시고
갈길 가시면 됩니다.
가격을 물어보면 첨 타본줄알고
더블로 불러버립니다.
많이 타본척하세요.
자, 이렇게
일방통행로까지 들어와서
(생각보다 한참 들어옵니다.)
정면왼쪽에 훼미리마트가 보일때
썽태우가 좌회전하는순간
벨누르시고 내린다음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차웽비치 간판이 보입니다.
골목길처럼 되어있어요.
차웽에는 쇼핑을 위한 많은 가게들이 있으므로
더 먼저 내리셔서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걸어오셔도 되요.
ㅎㅎ
골목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바다가 보입니다.
항상
'바다다!!'
하고 외쳐죠요
ㅎㅎ
역시나 먹을것들이
먼저 반겨줍니다.
노른자없는 삶은 계란 드셔보셨나요?
신기하게도 껍질은 그대로인데
안에 소금과 후추간이 되어있는
삶은 계란이 있습니다.
탱탱한 계란찜맛이구요
주로 할아버지들이
큰 물지게같은 것에 지고다니면서 팔아요
차웽에는 많이 있더군요.
맛있어요!!
차웽은 한낮인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언제나 그런거 같아요.
ㅎ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봅니다.
일단 비아-창 시키구요.
ㅎㅎ
스몰인데 70밧
(아니면 110밧일겁니다 ㅎㅎ;;)
밑에 모래사장에 있는 테이블에서 시키셔도 됩니다.
저녁에는 더많은 테이블을 쭉 깐다고 하네요.
steamed blue crab with yellow curry
로컬식당에서 한번 먹어본후로
언젠가 꼭 다시 먹어야지 했는데
여기서 먹게되네요.
혹시나 하고 시켜봤는데
빙-고>0<
팍치가 들어가있지 않은
커리소스의 게요리입니다.
300밧.
초록색은 미나리구요
게살은 쪽쪽 빨아먹고
남은 양념은 밥에 쓱쓱 비벼먹습니다.
꺅.
정말 맛있어요.
양도 적지 않구요.
매니저같은 분이 와서
음식은 괜찮은지
불편한건 없는지
계속 물어봐줍니다.
태국에오면
가장 돈쓰기 아깝고
또 고민되는것이 팁이었는데요
이런분을 만나면
그런고민들을 사라지게 해줍니다.
미소 한번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얻는것일까요,,
비록 돈뿐만이 아닌.
옆에는 레스토랑과 같이 운영되는 방갈로 입니다.
에어콘, 핫샤워 되며
제일 앞쪽방은 1박에 1600밧.
비치에서 멀어질수록 싸다고 하네요.
방구조나 에어콘, 핫샤워는 모두 똑같다고 합니다.
장기로 있을경우 할인 되구요
자세한 할인은 사장과 통화해보라고합니다.
ㅎㅎ
여기 맨앞줄방은 정말
비치가 걸어서 1분입니다.
느긋하게
밥을 다먹고
맥주도 더 마시고
물놀이 하러 갑니다.
물은 깨끗하구요
수심은 깊지 않습니다.
한참 걸어가도 허리정도됩니다.
이날은 파도가 좀 쳐줘서
파도타며 깔깔거리고 놀았습니다.
사진에 찍힌쪽은 사람이 많은 편이구
안으로 걸어갈수록
사람이 적고 한산합니다.
가볍게 물놀이를 하고
한참을 드러누워있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