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크란 축제!!

국제학교에서 쏭크란 축제를 한다기에 가봅니다!!
도대체 쏭크란!
ㅋ






그런데 대망의 물뿌리기는 모든 행사가 끝난후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듯 말입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일단은
학교 여기저기서 시합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앞에 서계신 분들이 선생님.ㅎㅎ





수영장쪽에서도 두가지 시합을 합니다.
수영쳐서 반환점 빨리 돌아오기 릴레이.
또
우리네 대학축제때 반드시 하던
사람앉혀놓고 물풍선 누가 빨리 터뜨리나
ㅎㅎ




윗쪽에선
눈가리고 코끼리 코 세바퀴돈후
직진해서 깡통 치고 뛰어오기

등등.



자, 이 연두색 티셔츠분이 교장선생님이랍니다.
돌아다니면서 계속 선생님들께 물을 노놔주고 계십니다.



또 어딘론가 갑니다.
ㅋ


그리고는 줄다리기,, 등등
아 너무 덥다,,
싶으면서
슬슬 지쳐갈때쯤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준비하러 교실로 들어갑니다.


이런 건물들이 쭉 늘어서있는데요
학년별 교실, 교과별 교실,,뭐 교무실
모두 학교랍니다.
환경이 이렇게 좋지요.
후=0 =



모두들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은후

초청공연으로
'태권도'를 하는겁니다!!!!!
어머나, 반가워라
이 학교의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그렇지, 흐믓하게 감상해줍니다.
하나, 둘, 셋 호령도 한글로 합니다.
같이 따라해봅니다.

암튼,
기특합니다.
ㅎㅎ





예쁜 어린이의 (중학생정도 됬을까요 ㅎㅎ)
태국춤.



유아반어린이의 야무진 얼굴.
ㅎㅎ




사실 전문공연이 아니다보니,
그야말로 재롱잔치 입니다. ㅎㅎ

학급별 무대가 모두 끝나고
아이들이
어디선가 물총을 끄내들고 나옵니다.
모두들 기다린 시간입니다.
>0<




처음에는 이렇게 아이들끼리 좋다며 물총을 쏩니다.




그러다가 아이들 챙기러
혹은 물총 건내주려다 들어선 학부모들에게
공격이 시작됩니다.






물을 한번 맞은 어른들은
마치
얼음땡에서 누군가 땡을 쳐준듯
물총을 들고
아이들을 공격해줍니다.





물총이 없으면
바가지
물컵
생수병 등등
온갖 무기들을 동원합니다.

왼쪽 갈색옷아저씨는 연두색 총이 쪼끄매 보이나
뒤에 물탱크매고 계십니다.
어깨에 검은끈 보이실런지.
성능 최고
-_-


마땅한 무기가 없다면
생수병 뚜껑에 쪼끄만 구멍을 뚫어
피슝피슝 쏩니다.








결국엔 어른들이 더 신나합니다
학부모들끼리 서로 뛰어다니며 물 끼얹습니다.
얼음도 집어넣어줍니다.


학교 한켠에서는 샌드위치와
맥주를
팝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시원하게 맥주도 마시고
아이들의공격에 소리치며 받아주고
물총으로 쏴주고
ㅎㅎㅎㅎ


이럴때 혼자'드라이'하게 있는사람은
정말 소외스럽습니다.
ㅋ




자 요렇게 분무기도
얍!


뭐든
물을 뿜을수 있다면
신나게 동참할수있습니다.
ㅎㅎ




실제 송크란은
다다음주 12일? 13일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때에는 호텔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도
시원하게 물을 뿌려준다고 하네요.
ㅋㅋ



자.
준비해봅니다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