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또 떠나다. [ 21편 꼬창 스노쿨링 투어 ]
2월 25일 [ 여행 12일째날 ]
오늘은 스노쿨링 투어를 하는 날이다.
우리 게스트하우스는 작아서인지
세븐일레븐 앞에서 픽업을 한단다.
꼬창에서 3번째로 하는 스노쿨링이지만 역시나 기대가 된다.
픽업 시간은 8시 오래기다리지 않아 트럭이 오고
먼저 타고 있던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트럭에 오른다. 트럭은 몇몇 리조트를 지나 사람들을 태우고
방바오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 몇개월 만이지만 익숙한 방바오 선착장 가는 길...)
선착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길을 가고 있다.
주변에 많은 상점들도 있고 숙소도 몇곳이 있다.
다음 여행에서는 방바오에 묵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멋스러운 이정표... 갤러리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
( 방갈로 형태의 수상가옥..하루 숙박비가 250밧이다. 저곳은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 이 방갈로는 조금 더 고급인 듯 하다. 겉으로 보기엔 참 좋아보이는데...)
선착장을 지나니 많은 배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배는 선착장 입구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데 배의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다.
그래도 그만큼 사람은 없으니..그게 그거다.
오늘은 날씨도 참 좋고..이래서 건기의 바다가 좋은 것이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약간의 기다림이 있고 드디어 배가 출발을 한다.
( 배는 출발을 하고...한눈에 보이는 선착장과 하얀 등대..작년 민주와의 추억이 있는 곳...)
( 등대는 수리를 한건지 작년보다 좋아보인다..)
(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하고...어느덧 꼬창은 멀리 보인다.
그래도 한눈에 안보이는 것이 큰 섬이긴 하다. )
( 우리가 처음 자리를 잡은 배의 2층 모습...2층이 생각보다 작다. )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라는 지시로...처음엔 2층이 우리 자리다.
오늘 우리가 탄 배에는 서양사람들이 대부분 그리고 태국사람들이다.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누군가 있을줄 알았는데..ㅋㅋ
( 반대쪽으로 작은 섬이 보이는데...저기 사는 사람이 있다고...ㅋㅋ거짓말일테지만...)
( 방바오를 지나 먼저 보이는 섬...꼬 크롬...저런 섬들을 보면 참 신비스럽다. )
( 이렇게 작은 요트?를 타고 스노물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 비쌀 듯..)
( 첫번째 포인트...꼬 랑 앞..작은 바위섬 앞...이 사람은 누굴까? ㅋㅋ)
1시간을 넘게 달려 첫번째 포인트에 도착을 한다.
작년과는 다르게 꼬 랑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바위섬 앞이 첫 포인트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포인트인거 같다.
바위섬이 있어 그런지 바다속 지형도 다양하고
고기들도 종류도 많고 숫자도 많은 듯 하다.
그리고 산호들도 예쁘다.
선원중 한명이 우리를 부른다. 예쁜 것을 보여주려는 듯..
하지만 KE과 YW은 따라오지 못하고..
나만 따라가는데...
정말 물속이 다르다.
큰 바위 속으로 고등어처럼 생긴 큰 고기들이
다니고..산호도 형형색색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예쁘다.
깊히 잠수하여 만져보기도 하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미터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귀가 아프다. 이퀄라이징도 안되고..
작년에 그래서 다이빙을 안한 이유도 있었는데
내 귀가 문제가 있긴 한가보다. ^-^
( 꼬창 바다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물고기..이름은 모르겠다. )
두번째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말도 안했는데
저쪽에서 밥을 퍼주고 있다. 생각해보니 배가 고프다...
우리도 줄을 서 배급(밥) 받고..반찬은 셀프
점심식사를 하는데..역시 물놀이중 밥은 뭘 먹어도 맛있다.
( 우리가 먹은 점심식사. 밥에 반찬 2가지 뿐인데도 정말 맛있다. )
( 두번째 포인트는 꼬 랑 해변이다. 먼저 도착한 고급 요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밥을 먹고 두번째 포인트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
배는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작은 보트로 사람들을 날라다 준다.
우리는 해변으로 가기 전 카약을 타보기로 한다.
KE과 YW 그리고 나까지 세명이 타고 신나게 저어나가려 하는데...
이런 뒤집혀 버렸다. 그래도 우리 정말 즐거워 한다.
재밌다. 작년에 종호와 열심히 탈 때도 뒤집힐 기미조차 없었는데..
이상하다. 다시 또 셋이 타보았으나...또 뒤집히고
결국 YW과 둘이 타니 문제가 없다..
KE이 문제라는 내 생각...
선원들이 우리가 답답한지..ㅋㅋ
보트에 태워 해변에 데려다 주고..
해변에서는 커피타임이다. 프리커피..
한가지 스노쿨링 투어에 오면 요금이 정해져 있는 것(오리발,맥주,음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리다. 그래서 좋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이제 배로 돌아가야 할 시간...
나는 먼저 수영을 해서..가겠다고..
바다로 나서는데..
( 저기 가운데 보이는 사람이 바로 나...ㅋㅋ)
결국에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나보다 한참이나 먼저 도착해
내 사진도 찍어주고...나는 정말 힘들게 베에 도착한다.^^;
( 조금은 추한 내모습...스노쿨링 할때 상의탈의하지 말것..타서 고생함..)
( 다른 배의 모습 배 크기는 작아도 여유로워 보인다.)
( 열심히 스노쿨링 하는 사람들...바다가 정말 예쁘다. )
세번째 포인트도..바위섬 이다. 바위섬 주변이 예쁜 산호도 많고 고기들이
서식하기도 좋아...스노쿨링 포인트가 많은거 같다.
하지만 큰 바위 주변으로 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날카로운 바위들이 있음...
( 저멀리 다른 섬들도 보이는데...아마도 꼬 막과 꼬 끗인듯...저기도 가고 싶다.)
( 바위섬 주변엔 이렇게 늘 고기가 많다. )
세번째 포인트에서는 카약이 너무 재밌다. 열심히 카약을 타는 우리들..
아니..나와 YW..ㅋㅋ KE은 몇번 뒤집히더니 겁이 나나보다.^^
( 우리와 카약타기 경쟁을 했던 커플..ㅋㅋ)
( 나도 카약 타느라 신이 났다. 혼자 타니까... 정말 잘 나간다. )
( 우리가 탔던 배.의 포스터..배마다 서비스(음식,선원들)이 조금씩 다르다.)
( 먹을걸 던져주면..이렇게 모여든다. )
( 간식 타임...수박과 파인애플...참 맛있다. )
간식시간인지..선원들이 과일을 들고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잘 안먹는지 한바퀴를 돌아도 과일이 남는다.
나는 4개를 먹었으니 파인애플 한개를 먹은 꼴..
KE도 마찬가지..ㅋㅋ
( 다음은 오징어? 꼬치 구이...)
다음으로 꼬치구이도 나왔는데..이역시..
세개씩 먹는다. 소스도 맛있고 오징어도 맛있다.
그 이후에도 남은 과일은 들로 호사를 누린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것은
이 배의 선원들은 서비스도 좋은데
남녀 차별이 없다. 나에게도 잘해준다.^^;
지난번 선원들은 여자들을 특별히 잘해주었는데...
( 내 태국 책에 관심이 많던 이 친구...)
특히 이친구는 특별히 잘하준다. 바다에서도 좋은 것도 많이 보여주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거 같다. "태국" 책도 관심있게 읽는다. 아니 본다.(그림위주로..ㅋㅋ)
( 같이 사진도 찍고...ㅋㅋ 얼굴도 무지 작다..^^; 내가 큰건가? )
( 마지막 포인트...이제는 친군함마저 드는...꼬 와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지난 스노쿨링 투어때마다 방문하여..
익숙해진..꼬 와이..파카랑 리조트
이곳이 좋은 한가지 이유는 변하는 것이 없다는 것
( 다른 배들도...이곳이 마지막 코스인 듯..저기 큰 배는 작년에 탔던 배다. )
(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멋진 건물..자세히 보니 회의도 하고 그런 곳이었다. )
( 늘 한적한 꼬와이 해변...)
꼬와이 해변은 안좋은 점이...지금 더 느껴지는 것
바다가 너무 얕다. 우리나라 서해처럼 300M를 가도
허리가 안온다. ㅋ
(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는 좋다. 모래도 곱고...)
( 늘씬한 미녀들도 있고..어쩌다 나온 사진...)
( 반대쪽에서 바라본 해변은 따듯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
해변에서 잠시 바다를 보며 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서양인 가족이 눈에 띈다.
아기가 너무 예쁘다.
6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
내가 딱 맞추었다.
( 너무 귀여운 아기...)
( 정말 사진을 몇장이나 찍었다. 너무 예뻐서...)
6개월밖에 안된 아기와 이렇게 먼 섬까지 여행을 올 수 있다는 것...
부럽기도 했고...인식의 차이도 느껴졌다.
이런 가족을 보면...별다른 걱정이 없어보이는 듯..
엄마는 안그렇겠지 라는 상각도 들지만
행동들을 보면 또 그런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스노쿨링 투어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꼬와이를 나와...방바오로 돌아가는 시간...
피곤함이 몰려와 갑판에 누워...잠을 잔다.
나를 보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는데..ㅋㅋ
그 사진 보내주면 좋으련만...
이야기는 못했지만
한국사라들을 못만났어도
배 안에서 하루를 함께한 사람들과
이야기들도 하고(내가 안했지만..)
하께 웃고 좋은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다.
아쉬움으로 방바오로 나오는 길...
올때는 못보았던
쓸쓸해 보이는 무예타이링이...내 마음을 대신하는 듯 하다.
( 아무 이유 없어 보이지만..언제 경기가 열렸는지 모를듯한..작은 링이 슬쓸해 보인다. )
오늘, 그리고 꼬창에서의 하일라이트 스노쿨링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발걸음은 가볍지만
마음은 조금 무겁다.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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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일랜드 스노클링 투어 총평
지금까지 세번의 스노쿨링 투어를 했는데
투어(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배)마다 선원들도 친절했고
서비스(점심,간식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카약도 프리로 이용할 수 있고
직원들이 웃으며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중간에 있는 포스터를 보시고 예약하시면
제가 이용한 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여행사에도 저 포스터가 있고
저걸 보여주면서 설명해 줍니다.
가격은 500밧이 정가구요. 저는 700밧짜리 투어는 어떤것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냥 500밧짜리를 이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인원이 많으시면 50밧정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스노쿨링 투어와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참..! 저희가 신청한 여행사는
까이베 비치 세븐일레븐(크롱파오방향) 앞에 있는 여행사인데
아저씨 참 친절하세요.
까이베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그 여행사를 이용하세요^-^
그럼 오늘 여행기를 마칩니다.
오늘은 스노쿨링 투어를 하는 날이다.
우리 게스트하우스는 작아서인지
세븐일레븐 앞에서 픽업을 한단다.
꼬창에서 3번째로 하는 스노쿨링이지만 역시나 기대가 된다.
픽업 시간은 8시 오래기다리지 않아 트럭이 오고
먼저 타고 있던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트럭에 오른다. 트럭은 몇몇 리조트를 지나 사람들을 태우고
방바오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 몇개월 만이지만 익숙한 방바오 선착장 가는 길...)
선착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길을 가고 있다.
주변에 많은 상점들도 있고 숙소도 몇곳이 있다.
다음 여행에서는 방바오에 묵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멋스러운 이정표... 갤러리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
( 방갈로 형태의 수상가옥..하루 숙박비가 250밧이다. 저곳은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 이 방갈로는 조금 더 고급인 듯 하다. 겉으로 보기엔 참 좋아보이는데...)
선착장을 지나니 많은 배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배는 선착장 입구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데 배의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다.
그래도 그만큼 사람은 없으니..그게 그거다.
오늘은 날씨도 참 좋고..이래서 건기의 바다가 좋은 것이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약간의 기다림이 있고 드디어 배가 출발을 한다.
( 배는 출발을 하고...한눈에 보이는 선착장과 하얀 등대..작년 민주와의 추억이 있는 곳...)
( 등대는 수리를 한건지 작년보다 좋아보인다..)
(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하고...어느덧 꼬창은 멀리 보인다.
그래도 한눈에 안보이는 것이 큰 섬이긴 하다. )
( 우리가 처음 자리를 잡은 배의 2층 모습...2층이 생각보다 작다. )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라는 지시로...처음엔 2층이 우리 자리다.
오늘 우리가 탄 배에는 서양사람들이 대부분 그리고 태국사람들이다.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누군가 있을줄 알았는데..ㅋㅋ
( 반대쪽으로 작은 섬이 보이는데...저기 사는 사람이 있다고...ㅋㅋ거짓말일테지만...)
( 방바오를 지나 먼저 보이는 섬...꼬 크롬...저런 섬들을 보면 참 신비스럽다. )
( 이렇게 작은 요트?를 타고 스노물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 비쌀 듯..)
( 첫번째 포인트...꼬 랑 앞..작은 바위섬 앞...이 사람은 누굴까? ㅋㅋ)
1시간을 넘게 달려 첫번째 포인트에 도착을 한다.
작년과는 다르게 꼬 랑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바위섬 앞이 첫 포인트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포인트인거 같다.
바위섬이 있어 그런지 바다속 지형도 다양하고
고기들도 종류도 많고 숫자도 많은 듯 하다.
그리고 산호들도 예쁘다.
선원중 한명이 우리를 부른다. 예쁜 것을 보여주려는 듯..
하지만 KE과 YW은 따라오지 못하고..
나만 따라가는데...
정말 물속이 다르다.
큰 바위 속으로 고등어처럼 생긴 큰 고기들이
다니고..산호도 형형색색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예쁘다.
깊히 잠수하여 만져보기도 하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몇미터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귀가 아프다. 이퀄라이징도 안되고..
작년에 그래서 다이빙을 안한 이유도 있었는데
내 귀가 문제가 있긴 한가보다. ^-^
( 꼬창 바다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물고기..이름은 모르겠다. )
두번째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말도 안했는데
저쪽에서 밥을 퍼주고 있다. 생각해보니 배가 고프다...
우리도 줄을 서 배급(밥) 받고..반찬은 셀프
점심식사를 하는데..역시 물놀이중 밥은 뭘 먹어도 맛있다.
( 우리가 먹은 점심식사. 밥에 반찬 2가지 뿐인데도 정말 맛있다. )
( 두번째 포인트는 꼬 랑 해변이다. 먼저 도착한 고급 요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밥을 먹고 두번째 포인트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
배는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작은 보트로 사람들을 날라다 준다.
우리는 해변으로 가기 전 카약을 타보기로 한다.
KE과 YW 그리고 나까지 세명이 타고 신나게 저어나가려 하는데...
이런 뒤집혀 버렸다. 그래도 우리 정말 즐거워 한다.
재밌다. 작년에 종호와 열심히 탈 때도 뒤집힐 기미조차 없었는데..
이상하다. 다시 또 셋이 타보았으나...또 뒤집히고
결국 YW과 둘이 타니 문제가 없다..
KE이 문제라는 내 생각...
선원들이 우리가 답답한지..ㅋㅋ
보트에 태워 해변에 데려다 주고..
해변에서는 커피타임이다. 프리커피..
한가지 스노쿨링 투어에 오면 요금이 정해져 있는 것(오리발,맥주,음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리다. 그래서 좋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이제 배로 돌아가야 할 시간...
나는 먼저 수영을 해서..가겠다고..
바다로 나서는데..
( 저기 가운데 보이는 사람이 바로 나...ㅋㅋ)
결국에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나보다 한참이나 먼저 도착해
내 사진도 찍어주고...나는 정말 힘들게 베에 도착한다.^^;
( 조금은 추한 내모습...스노쿨링 할때 상의탈의하지 말것..타서 고생함..)
( 다른 배의 모습 배 크기는 작아도 여유로워 보인다.)
( 열심히 스노쿨링 하는 사람들...바다가 정말 예쁘다. )
세번째 포인트도..바위섬 이다. 바위섬 주변이 예쁜 산호도 많고 고기들이
서식하기도 좋아...스노쿨링 포인트가 많은거 같다.
하지만 큰 바위 주변으로 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날카로운 바위들이 있음...
( 저멀리 다른 섬들도 보이는데...아마도 꼬 막과 꼬 끗인듯...저기도 가고 싶다.)
( 바위섬 주변엔 이렇게 늘 고기가 많다. )
세번째 포인트에서는 카약이 너무 재밌다. 열심히 카약을 타는 우리들..
아니..나와 YW..ㅋㅋ KE은 몇번 뒤집히더니 겁이 나나보다.^^
( 우리와 카약타기 경쟁을 했던 커플..ㅋㅋ)
( 나도 카약 타느라 신이 났다. 혼자 타니까... 정말 잘 나간다. )
( 우리가 탔던 배.의 포스터..배마다 서비스(음식,선원들)이 조금씩 다르다.)
( 먹을걸 던져주면..이렇게 모여든다. )
( 간식 타임...수박과 파인애플...참 맛있다. )
간식시간인지..선원들이 과일을 들고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잘 안먹는지 한바퀴를 돌아도 과일이 남는다.
나는 4개를 먹었으니 파인애플 한개를 먹은 꼴..
KE도 마찬가지..ㅋㅋ
( 다음은 오징어? 꼬치 구이...)
다음으로 꼬치구이도 나왔는데..이역시..
세개씩 먹는다. 소스도 맛있고 오징어도 맛있다.
그 이후에도 남은 과일은 들로 호사를 누린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것은
이 배의 선원들은 서비스도 좋은데
남녀 차별이 없다. 나에게도 잘해준다.^^;
지난번 선원들은 여자들을 특별히 잘해주었는데...
( 내 태국 책에 관심이 많던 이 친구...)
특히 이친구는 특별히 잘하준다. 바다에서도 좋은 것도 많이 보여주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거 같다. "태국" 책도 관심있게 읽는다. 아니 본다.(그림위주로..ㅋㅋ)
( 같이 사진도 찍고...ㅋㅋ 얼굴도 무지 작다..^^; 내가 큰건가? )
( 마지막 포인트...이제는 친군함마저 드는...꼬 와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지난 스노쿨링 투어때마다 방문하여..
익숙해진..꼬 와이..파카랑 리조트
이곳이 좋은 한가지 이유는 변하는 것이 없다는 것
( 다른 배들도...이곳이 마지막 코스인 듯..저기 큰 배는 작년에 탔던 배다. )
(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멋진 건물..자세히 보니 회의도 하고 그런 곳이었다. )
( 늘 한적한 꼬와이 해변...)
꼬와이 해변은 안좋은 점이...지금 더 느껴지는 것
바다가 너무 얕다. 우리나라 서해처럼 300M를 가도
허리가 안온다. ㅋ
(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는 좋다. 모래도 곱고...)
( 늘씬한 미녀들도 있고..어쩌다 나온 사진...)
( 반대쪽에서 바라본 해변은 따듯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
해변에서 잠시 바다를 보며 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서양인 가족이 눈에 띈다.
아기가 너무 예쁘다.
6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
내가 딱 맞추었다.
( 너무 귀여운 아기...)
( 정말 사진을 몇장이나 찍었다. 너무 예뻐서...)
6개월밖에 안된 아기와 이렇게 먼 섬까지 여행을 올 수 있다는 것...
부럽기도 했고...인식의 차이도 느껴졌다.
이런 가족을 보면...별다른 걱정이 없어보이는 듯..
엄마는 안그렇겠지 라는 상각도 들지만
행동들을 보면 또 그런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스노쿨링 투어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꼬와이를 나와...방바오로 돌아가는 시간...
피곤함이 몰려와 갑판에 누워...잠을 잔다.
나를 보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는데..ㅋㅋ
그 사진 보내주면 좋으련만...
이야기는 못했지만
한국사라들을 못만났어도
배 안에서 하루를 함께한 사람들과
이야기들도 하고(내가 안했지만..)
하께 웃고 좋은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다.
아쉬움으로 방바오로 나오는 길...
올때는 못보았던
쓸쓸해 보이는 무예타이링이...내 마음을 대신하는 듯 하다.
( 아무 이유 없어 보이지만..언제 경기가 열렸는지 모를듯한..작은 링이 슬쓸해 보인다. )
오늘, 그리고 꼬창에서의 하일라이트 스노쿨링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발걸음은 가볍지만
마음은 조금 무겁다.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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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일랜드 스노클링 투어 총평
지금까지 세번의 스노쿨링 투어를 했는데
투어(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배)마다 선원들도 친절했고
서비스(점심,간식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카약도 프리로 이용할 수 있고
직원들이 웃으며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중간에 있는 포스터를 보시고 예약하시면
제가 이용한 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여행사에도 저 포스터가 있고
저걸 보여주면서 설명해 줍니다.
가격은 500밧이 정가구요. 저는 700밧짜리 투어는 어떤것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냥 500밧짜리를 이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인원이 많으시면 50밧정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스노쿨링 투어와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참..! 저희가 신청한 여행사는
까이베 비치 세븐일레븐(크롱파오방향) 앞에 있는 여행사인데
아저씨 참 친절하세요.
까이베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그 여행사를 이용하세요^-^
그럼 오늘 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