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ep [2009. 4. 11]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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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ep [2009. 4. 11] 벌써 1년

아들곰 21 1719

2009 년 4월 11일... 나와 혜빈이의 100일째 되는 날과
동시에 함께 배낭여행을 시작한 날이기도하다..

 

사귀기전부터 우린 태국에 배낭여행을 가보자 라고 약속했었다..

 

계획도 짜보고 언제갈지도 정하구 여행카페에서 함께갈사람도 함께 모아봤다.

 

그러다 우리는 2009년 1월 1일 사귀게 되었고 100일이
되는 4월 11일 함께 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 이 이야기는 김처자와 김군의 배낭여행기입니다 -

 

반말은...에 그... -_-혼잣말 위주라서 그래요 굽슨굽슨 굽시니스트

국어 점수 80점 넘어본적없는 사람이 쓴글이라 매끄럽지않은점 오타투성인점 이해해주세효

싸이에 올리고 포도알이나 쳐받아라는 격한표현 환영합니다 *-_-*

 

 

 

 

2009 . 4. 9 

 

 

여행 2일 남기고 회사를 관뒀다.

 

첫 회사..라서 아쉽다는 느낌보단 그냥 홀가분한 자유를 얻은 느낌????
 (역시 싸돌아댕기기 좋아하는 성격)

 

사모가 너무 아들같이 잘해주긴 했지만.. 반복되는 일들이 지겹구 회사도 작구 미련은 그닥 없었다

 

다만 첨관두는 거라-_- 거짓말 레파토리랑 대사 연습까지 하면서 회사를 관뒀따

 

써먹은 거짓말은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떠난다는 거짓말..
( 사장이 그닥 믿는 눈치는아님)

 

여튼 이리저리 인수인계도 끝나고 진짜 끝이란 마음으로 회사에서 나오니

 

김처자께서 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

 

-_-아놜  빨리 여행용품사러가자

 

그렇다 ㅋㅋ우리둘은 여행막판에 똥줄타게 준비하는 아메바

 ( 언제나 곧 준비하면 될꺼야란 마음으로 여유를 부리다
막판에 불타는 세상사 피곤하게 사는 타입 )

( 김처자는 비행기 출발 2일을 남기고 여권을 아슬하게
 받는 쇼를 벌여서 내마음을 졸이게도 하였다. )

 

..... 티 한장과 기타 잡다한것을 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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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내내 정말 잘입은 포커카드 티

(대구 시내에서 샀다 몇칠전에 가보니까 가게 망했음)

 

 

 

2009 . 4. 11  D - day

 

김처자집에서 하루자고 바로 동대구버스정류장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탓다

( 김처자는 이날 여행에 들고갈 가방을 아는 동생과 바꿧다.......ㅋ.... ㅋㅋ...)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인천공항

뭐 한번 와봤으니 하는 마음에 여유롭게 보딩패스와 입국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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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이 가득한표정 -_-

그냥 설정인데유?? 별거없어유~

 

 

여튼 이래저래 잘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비행기 엔진소리와 함께 잠시 한국땅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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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족발 인증도 한번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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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타이페이가는 비행기에서의 기내식               타이페이 -> 방콕 가는 비행기의 기내식

 

참고로 비행기를 경유로 타면 가격할인이 된다. 거기다가 기내식2번에 다른나라 공항구경도 가능하니 좋지아니한가!!

Ps - 비행기는 4인이상 예약시 할인됩니다 + 땡처리할인됩니다 + 경유 할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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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신나서 찍은 경유중에 들른 타이페이 공항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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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 남자 인증

 

(사실 그냥...그림만봤다 -_-본인의 영어는 헬로우 아임빠인 떙규 엔쥬?

더이상의 영어는 없돠...

 디스카운트만 알아도 그대는 이미 숙달된 여행자)

 

비행기안에서 둘이 시간가는 줄모르고 잘놀다보니 어느새 -_-비행기는 방콕에 도착해있었다

 

 

 

2009. 4. 12

 

새벽 1시...방콕공항도착... 공항노숙을 하느냐 택시타고 시내로가서 자느냐..

내가 홀몸이라면 공항에서 노숙하면서 잉여력을 내뿜었겠찌만..

 

배낭여행이 첨인 김처자 + 여행카페에서 만난 언니2명과 함께인지라 첫날에 너무 힘들꺼 같아

그냥 시내가서 자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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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흥정중 -_-미터기가 존재하나 사용되지않는 미지의 공항 택시-_-
(1년만에 돌아와서 혹시나 해봤으니 역시나였다)

 

택시를 타고 새벽 2시... 배낭여행객의 시작점이라는 카오산로드에 도착!!!

 

오우 이곳은 이미 축제로 인해 고조된 분위기 새벽시간따없돠 화려한 클럽노래 술취한 사람들로 북적북적

(태국에서는 4월에 쏭크란이라는 물축제가 열립니다 4.11 ~ 13일)

 

아.. 이 열기 나 돌아왔구나 태국에!!!! 어찌나 기쁜지

 

하지만 기쁨도 잠시 14시간에 가까운 이동에 의해 몸은 이미 만신창이-_ㅠ

 

우린 얼릉 각자 방을잡고 당일 오전 9시에 수상시장!!!구경 가기로 약속했다
 (응? 새벽4시에 방잡았는데?)

 

 

 

AM 9 : 00

 

어 -_-잘 일어나지네? 비행기에서 하루종일 잠을 자서
그런가 씻고 자니까 4시간만 자도 몸이 개운하다

(집에선 항상 9시간이상자는 걸어다니는 이동식 침대였거늘 역시 동남아 체질인가?? )

 

김처자도 첫날인데 잘일어난다 허허.....역시 젊어...

 

일어나서 나가도 여전히 이곳은 태국!!

꿈이아니야라고 볼을 꼬집어보고

밍기적밍기적 몸을 이끌고 모이기로한 약속장소로 갔다 -_-앗!!! 아는 얼굴을 만났다

(비행기티켓 같이 예매한 언니 형 )

 

그냥.. 빈말로 같이 수상시장!!!!! 구경안갈래요 라고 말했다

 

인원이 늘었따... 8명 -_-거기다 다들 장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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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 175의 위엄.jpg

나 180 , 김처자 177, 언니1 : 177  언니2 : 175, 언니3 : 173 언니4 : 170, 형 183

 

-_-

어딜 가나 눈에 띤다..... ( 태국인보다 전부 머리하나 더크다 )

 

자 이제 인원체크도 했으니 수상시장으로~~~

수상시장은 시외에 있으므로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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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시장까지 운송해줄  태국 관광버스 ( 우리돈 4000원쯤 낸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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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하악 출발 하기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마트에서 급 립파이 2개를 샀다

콘샐러드맛과 피자맛 '' 아침대용으로좋다 ( 우리돈 개당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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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디 하실레예??

 

맛있게 립파이하나씩 냠하고 갔다와서 하나 더먹어야지 하는 마음을 담고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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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사진찍으면서 노는중

 

 

 

버스에서 잠든 킴군의 헤드뱅잉

( 정말로 잠들어있는거임..)

-_-어쩐지 턱이 아프더라니 김처자 꺠울생각보다 웃기니까 찍기바쁘다...

 

 

잘자고 형이랑 누나들과 수다좀 떨다보니

우린 어느새 수상시장에 도착했다




ps- 동영상은 못올리나봐요?

 

21 Comments
맨솔주세요 2010.03.21 18:41  
기대되는군요.....^^
아들곰 2010.03.22 11:36  
감사합니다 ^^
도리도리12 2010.03.21 21:13  
평균 신장 175의 위엄
대박 ㅋㅋㅋㅋㅋ
아들곰 2010.03.22 11:33  
S라인이시면서 도리도리양 ㅋㅋ
러블리하나 2010.03.21 22:55  
평균신장 후덜덜~~
전 160도 안되는 뇨자~~~~
아들곰 2010.03.22 11:19  
'ㅅ' 귀여운 누님들 좋아하는 남자들이 더많아요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3.22 06:47  
재미 있네요~!

수상시장을 직접 찾아가셨나보네요~

다음편도 기대 할께요~
아들곰 2010.03.22 11:20  
감사해요 ^^//
산만데이 2010.03.22 11:00  
헉...키....ㄷㄷ 여성분들까지..정말 부러워요...
대구살아서 젤 슬픈게 공항이 너무 멀다는거...ㅠㅠㅠㅠ
전엔 대구서도 방콕직항이 있었는데 없어졌단 말이죠...ㅜ.ㅡ
아들곰 2010.03.22 11:20  
ㅠㅠㅠㅠㅠㅠㅠㅠ 길쵸 ㅠㅠ 이제 무조건 인천공항가서 가야되죠 ㅠ

뭐그래도..............걍 인천공항 구경도하는셈치고 즐겁게 간답니다 ㅋㅋㅋㅋㅋ
필리핀 2010.03.22 12:34  
고향 후배분들이시네여... ㅎㅎ
담편도 얼렁 올려주셈~
아들곰 2010.03.22 19:47  
고담대구 만쉐이!!!!!!

달봉킴 2010.03.22 18:35  
ㅋㅋ 좀 재밌는데??? 우웅... 기럭지들 멋지다 ㅋㅋㅋㅋ
아들곰 2010.03.22 19:47  
달봉이안뇽 ''
사랑을말하다 2010.04.01 09:28  
한주디 하실레예에서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박양 2010.04.01 17:57  
아! 내 사진이 저기.. 평균신장 175여자들 중 3번째 ^0^
hyojean 2010.04.08 18:51  
난 언니들중에 젤 작은 언니4 ㅠㅠ
공주박양 2010.04.08 22:39  
젤 작은 언니는 우리 친언닌데;;;;; 헐 ㅡㅡ
아들곰 2010.04.10 19:58  
ㄲㄲ -ㅅ-;;;;;;;;;;;;;;;;;;;;;;;;;;저기 평균신장이 심하게 큰거뿐임;;
기럭지 2010.04.19 00:41  
날짜 보고 혹시 넌가 했더니 사진까지ㅡㅁㅡ; 아들곰님아 난 언니1이구나?
hyojean 2010.04.21 1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럭지 !!
대화명만 봐도 알겟다 누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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