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님께서 파타야를 외쳤던 이유?
재작년 12월 수완나 사태 후, 1년 2개월 만의 태국나들이.
'나홀로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 외엔 거의 혼자 다녔다.
이번 여행은 총 6인, 모두 중년여성.
처음엔 내키지 않았다.
"에휴, 뭔 아줌씨들이랑 여행을 간담...."(아 참, 나두 아줌씨지...ㅋ).
그러나, 출발하기 이틀 전부터 갑자기 설렌다.
역시 여행은 좋은 거다^^.
패키지를 안한다는 조건으로 여행일정 총대를 매다.
그래서, 그래서
별로 가고싶지 않았던 파타야를 가게 된다.
방콕 2박, 동대문 형님께 급 국제전화 때려서 뉴 시암4에 예약을 하고.
(50만원이 넘는 돈을 선납으로 내시고 방을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조식은 정말 잘나오더군요.).
숙소 짐풀고, 람뿌뜨리 언저리에서 놀다가
(뉴 시암 정문 맞은 편에 새로 가게가 생겼던데-옷, 가방, 앞치마, 소품- 가격도 좋고 주인이 디시도 해주고...근처에 묵는 여성분들은 함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동대문에서 양푼이비빔밥을 먹고(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길거리 쇼핑하며
일행들과 람뿌뜨리 거리를 지나는데,
"언니, 누가 언니를 아는가 봐~~~" 이쁜 옥련이가 나를 친다.
어어라~~~~나의 첫태국 첫마사지사 녀석이닷.
이 무슨 '속사따'란 말이냐~~~~ㅋㅋ
"너, 농사 일하러 간다고 카오산 떠났자나? 언제 왔어?"
"2달 됐어용, 일도 힘들고 돈이 안돼서 다시 왔어염~"
할수없이 "지금은 어느 가게?"
"조오기~~~" 옛날 동대문 옆옆옆옆 가게.
"나중에 갈께~"
일행들에겐 미안했지만(썩 폼나는 가게가 아니었기에), 카오산을 돌다가 걍 그집에 갑니다.
6인 중 2인, 닥터피쉬 15분짜리를 시도...
허거거꺽. 모골이 송연,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 3초만에 발을 뺌.
각질이 쫌 있어서... 일행 중 한분이 한다해서... 했는데, ...으악....
온몸이 전기가 통한 것처럼 진정이 안됨.....
초절정 스파이시 쏨땀을 먹은 것처럼, 실제로 진땀까지 났다는.....
2차 시기 시도. 몇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못채우고 탈출.
그놈아들이 아무래도 생살도 뜯어먹는 것 같아요.
몇군데 며칠동안 화끈거리더라구요~~나쁜 쉐이들~~생살을 뜯어먹다닛!
의사면허를 박탈해야게써~
마사지 마치고 나가는데 서양 노커플이 나란히 수족관?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런데 남자발에 쉐이들이 집중적으로 붙어있고 여자분 발에는 1/3 정도 붙어있다.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인 려성이......그들에게
"크린 피플, 더어티 피플"이라고 농담하니 서양아주머니 얼굴이 급 당황.
남편을 가리키며 '더어티'라고 하니,,,,,,,
더어티.....그런 표현은 좀 곤란하죵....ㅎ핫
뉴 시암 4에선 본전을 뽑았습니다.
모두들 조식을 어찌 그리 잘 먹는지.
저는 조식을 잘 안먹으니까, 어느 숙소가 조식이 좋으냐,엔 관심이 없거등요.
그래서 파타야 통부라빌라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뉴 시암에선 룸메이트랑 억지로 조식을 했는데,
통부라는 넓은 베란다에서 차 한잔 놓고 아침부터 멍때리니 얼마나 좋던지.
특히, 모기가 없다는 게 신기했어여.
태국가면 모기때문에 제가 골치를 썩거등요.
나콘씨탐마랏-이라는 남부도시에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회복하는데 1년 걸렸다는.
이번엔 통털어 딱 2방(아래에 나오는 좀티엔의 맛싸가게에서)만 헌혈하고 왔습니다 ㅋㅋ.
Nok. 차분하면서 친절하고 한국말도 재밌게 한다. 다리가 태국여성 평균보다 긴 롱다리. 머찐 가이드였다. 쌀국수를 좋아한대서 "녹 단골 국수집에 가보자" 해서 간 곳의 가격은 1인 25밧.
방콕 숙소로 픽업을 온 '낫티티여우타이'의 직원인 nok을 호텔로비에서 본 순간,
"오 핸섬가이~~~~"라고 첫인사를 건넸으나, 나, 나, 나,
0.00001초의 찰나에 정신을 차리고----->
오우~~~"려성 분이시군요~~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설레발을.....ㅎㅋㅋ
산호섬 가는 도중, 낙하산들이 날아다니는 곳, 임시 은하(수)정거장에서 사진을 찍는 녹.
NOK. 머찐 30대 려성.
낫티님, 앞으로 무조건 가이드는 NOK입니다~~~~~~
헬스랜드를 나와서 저녁식사를 예약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기 전
녹이 자의적으로 선택해서 잠시 들린 착한 가격의 민예품 시장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사느라 지름신이 1시간 가량 강림했는데, 한박스 가~득 2천밧도 안됩니다.
저는---->잇싼지방의 귀신 탈(80밧), 카키색 나무 바구니(250밧), 너무 귀여운 여름용 손가방(350밧)을 질렀습니다. <---이건 뭐 지른 게 아니고 건진 거죠^^
완벽하게 편한 스턀로 뱅기를 타려고 모오든 짐을 붙인 동림언니께서
나무바구니를 결국, 김해공항까지 들고와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동림언니의 낙하~~~~
일행들이 물속으로 산호와 고기들을 만나러 간 사이, "강원도 찰옥수수 100밧이라니께요~" 구수한 전라도 말씨를 구사하는 타이아제에게 산 옥수수. 순순히 100밧을 사니까 아제가 기분이 좋아서 "이거 끼워주는 거~"라며 두개의 옥수수를 건네다 하,나,가 모래 위로 떨,어,진,다, 착한 아제 넘 놀라서, 세상에~~마구 3개를 더 끼워준다. 때묻지 않은 하나의 심성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다,....엘 고어 그넘은 하루에 미국민 가정의 20배 에너지를 쓰면서도 눈알 하나 꿈쩍도 않(고, 지구온난화설 조작이나 하)는데 말입니다~
파타야.
볼륨있는 도시?
글을 쓸려고 턱 앉으니 우영님 여행기가 생각납니다.
'내사랑 파타야'를 외치던. ㅋ
순창고추장 처럼 아주머니 얼굴을 간판에 커다랗게 붙인 그 쏨땀집을 어찌하다 보니 못갔는데
(늦게 갔더니 문을 닫았더군요 흑, 쏨땀을 마니 좋아합니당),
낫티님께 물어보니 '정말 맛있는 집'이랍니다.
쓰레기로 가득한 좀티엔비치. 말랐으면서도 육감적인 서양 려성을 봤는데 나이에 비해 가슴이 너무 빵빵. 아주 예쁜 크기인데 다른 근육이랑 따로 놀더군요...남자분들은--->딴나라당이라도 상관 안하시나? ㅎㅋㅋ
통부라에서 걸어서 5분인 좀티엔 비치.
첫날은 가이드없이 바다로 가서 쓰레기 넘치는 해변을 잠시 구경하고
마사지를 받으려고, 어디로 갈꺼나~~하다가
"해변의 가게는 바가지를 씌우는 거 아닐까" 라는 누군가의 의견에
숙소로 다시 거슬러가면서 찾아보기로 했는디.....
마사지사....여자분들만 보입니다......
3명씩 딴 가게로 찢어졌기 때문에, 몇군데 찾아보다가 힘이 세어 보이는
려성분들이 있는 가게로 걍 들어갑니다.
아아아아...역시 음양의 조화는 중요합니당.......
이거 뭐 비틉니다, 아귀 힘이 상당히 좋은데 이거--->마사지 아닙니다--->
고문입니다---->(제가 나름 마사지고수기 땜시)....넘 괴롭습니다----> 나, 어제 타파짠서 강하게
맛싸받았어, 근께 오늘은 살살해...--->그러나 비트는 맛싸전법을 견디다 못해--->그만하시지용...
일행들을 2층에 남겨두고 1층으로 탈출.
그러나, 또한 팁의 고수?인 나마,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20밧을 건네다.
팁-네버 안주고 싶었는데...장부를 만지작거리는 그네에게, "고향이 어디에요?"
"나콘사콘"
"여기 근처에 쏨땀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통부라에서 좀티엔 비치로 가는 길, 해변길 전, 왼쪽에 새로 생긴 마사지가게 있습니다.
깨끗하고 마사지도 잘한답니다. 타이마사지 2시간 400밧/ 그리고 이길의 다른 가게들은 다 꽝입니다 손님이라곤 서양아제들 겨우 한명 두명...차라리 비치쪽이 나을려나요)
저는, 마사지를 여자분에게 받은 적이 딱 한번, 뿐입니다.
엔젠가 타파짠(탐마삿대학교 후문) 로컬가게에 동포 6분과 갔는데
불경스럽게도? 국왕을 닮은 나의 빠핏아제도 없고, 남자사람이 없어서 여자분에게 받았음.
(<----이것은 음양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임---->돠)
이번에 방콕에서 만난 빠핏아제가 진지한 얼굴로 ...
(요즘은 제가 전투태국어를 약간 섭렵했기 땜시)
조용히 저의 귀에 대고는, "쉿...국왕 닮았다 그런 말 하지 마...(마이 파사타이 킹)" 그럽니다 ㅡ.,ㅡ
"차이, 차이, 카오짜이 카...."
파타야 헬쓰랜드.
맛싸 운이 좋은 나마, 나의 빠핏아제를 거의 능가하는 사람을 만나다.
볼륨있는 파타야에 완벽한 마사지까지.
ANDA라는 사람입니다.
"버토 좀 줘여" 전번을 땄습니다.
혹시 헬스랜드에서 다른 가게로 가더라도 찾을 수 있도록. 정말 잘합니다. 강추!
4박 6일. 흑,
이것은---->저에겐 신기록입니당ㅡ.,ㅡ
한달 아니면 떠나지 않는 나름 불문율을 고집하.........ㅂ니다....(돌던지지마세용/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뱅기탔는데 그 정도는 있어줘야ㅡ.,ㅡ....)
파타야...이번 여행은 짧았지만...낫티티여우타이의 NOK과 노련한 ANDA의 실력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착한 룸메이트 덕분에 편했고, 일행 모두 좋은 분들이라 생각보다? 재밌었음돠~
그리고,,,,,,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살고있는 '낫티티여우타이',
막연했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행복했습니다.
간혹, 글로써 모든 걸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태국은.
유럽에서 프랑스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면
동남아에선 태국이...그런 냄새를...
파타야-는 팔랑냄새가 마니 나더군요 ㅋㅋㅋ
찻집에서 멍때리는 아제들.....
아무 생각도 안할 것 같은...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항쿡 너무 추워서, 1주일 탈출계획을 짜고 있습니다..............클
비밀이 새나가면 안되는데, 태사랑 모 흰님----->비밀 지킬거죠? 우린 같은 편이니까?
<태국에 미친 편>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것들 ...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타이음식. 이름 모르고. 가격도 모름. 아주 맛있게 보이던데
진짜 맛있는지...2탄 파타야서 확인할 예정 ㅋㅋ
씬한 피자. 아주 맛잇었음. 디스커버리 호텔 옆.
제가 좋아하는 펜네임돠~~
'나홀로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 외엔 거의 혼자 다녔다.
이번 여행은 총 6인, 모두 중년여성.
처음엔 내키지 않았다.
"에휴, 뭔 아줌씨들이랑 여행을 간담...."(아 참, 나두 아줌씨지...ㅋ).
그러나, 출발하기 이틀 전부터 갑자기 설렌다.
역시 여행은 좋은 거다^^.
패키지를 안한다는 조건으로 여행일정 총대를 매다.
그래서, 그래서
별로 가고싶지 않았던 파타야를 가게 된다.
방콕 2박, 동대문 형님께 급 국제전화 때려서 뉴 시암4에 예약을 하고.
(50만원이 넘는 돈을 선납으로 내시고 방을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조식은 정말 잘나오더군요.).
숙소 짐풀고, 람뿌뜨리 언저리에서 놀다가
(뉴 시암 정문 맞은 편에 새로 가게가 생겼던데-옷, 가방, 앞치마, 소품- 가격도 좋고 주인이 디시도 해주고...근처에 묵는 여성분들은 함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동대문에서 양푼이비빔밥을 먹고(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길거리 쇼핑하며
일행들과 람뿌뜨리 거리를 지나는데,
"언니, 누가 언니를 아는가 봐~~~" 이쁜 옥련이가 나를 친다.
어어라~~~~나의 첫태국 첫마사지사 녀석이닷.
이 무슨 '속사따'란 말이냐~~~~ㅋㅋ
"너, 농사 일하러 간다고 카오산 떠났자나? 언제 왔어?"
"2달 됐어용, 일도 힘들고 돈이 안돼서 다시 왔어염~"
할수없이 "지금은 어느 가게?"
"조오기~~~" 옛날 동대문 옆옆옆옆 가게.
"나중에 갈께~"
일행들에겐 미안했지만(썩 폼나는 가게가 아니었기에), 카오산을 돌다가 걍 그집에 갑니다.
6인 중 2인, 닥터피쉬 15분짜리를 시도...
허거거꺽. 모골이 송연,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 3초만에 발을 뺌.
각질이 쫌 있어서... 일행 중 한분이 한다해서... 했는데, ...으악....
온몸이 전기가 통한 것처럼 진정이 안됨.....
초절정 스파이시 쏨땀을 먹은 것처럼, 실제로 진땀까지 났다는.....
2차 시기 시도. 몇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못채우고 탈출.
그놈아들이 아무래도 생살도 뜯어먹는 것 같아요.
몇군데 며칠동안 화끈거리더라구요~~나쁜 쉐이들~~생살을 뜯어먹다닛!
의사면허를 박탈해야게써~
마사지 마치고 나가는데 서양 노커플이 나란히 수족관?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런데 남자발에 쉐이들이 집중적으로 붙어있고 여자분 발에는 1/3 정도 붙어있다.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인 려성이......그들에게
"크린 피플, 더어티 피플"이라고 농담하니 서양아주머니 얼굴이 급 당황.
남편을 가리키며 '더어티'라고 하니,,,,,,,
더어티.....그런 표현은 좀 곤란하죵....ㅎ핫
뉴 시암 4에선 본전을 뽑았습니다.
모두들 조식을 어찌 그리 잘 먹는지.
저는 조식을 잘 안먹으니까, 어느 숙소가 조식이 좋으냐,엔 관심이 없거등요.
그래서 파타야 통부라빌라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뉴 시암에선 룸메이트랑 억지로 조식을 했는데,
통부라는 넓은 베란다에서 차 한잔 놓고 아침부터 멍때리니 얼마나 좋던지.
특히, 모기가 없다는 게 신기했어여.
태국가면 모기때문에 제가 골치를 썩거등요.
나콘씨탐마랏-이라는 남부도시에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회복하는데 1년 걸렸다는.
이번엔 통털어 딱 2방(아래에 나오는 좀티엔의 맛싸가게에서)만 헌혈하고 왔습니다 ㅋㅋ.
Nok. 차분하면서 친절하고 한국말도 재밌게 한다. 다리가 태국여성 평균보다 긴 롱다리. 머찐 가이드였다. 쌀국수를 좋아한대서 "녹 단골 국수집에 가보자" 해서 간 곳의 가격은 1인 25밧.
방콕 숙소로 픽업을 온 '낫티티여우타이'의 직원인 nok을 호텔로비에서 본 순간,
"오 핸섬가이~~~~"라고 첫인사를 건넸으나, 나, 나, 나,
0.00001초의 찰나에 정신을 차리고----->
오우~~~"려성 분이시군요~~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설레발을.....ㅎㅋㅋ
산호섬 가는 도중, 낙하산들이 날아다니는 곳, 임시 은하(수)정거장에서 사진을 찍는 녹.
NOK. 머찐 30대 려성.
낫티님, 앞으로 무조건 가이드는 NOK입니다~~~~~~
헬스랜드를 나와서 저녁식사를 예약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기 전
녹이 자의적으로 선택해서 잠시 들린 착한 가격의 민예품 시장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사느라 지름신이 1시간 가량 강림했는데, 한박스 가~득 2천밧도 안됩니다.
저는---->잇싼지방의 귀신 탈(80밧), 카키색 나무 바구니(250밧), 너무 귀여운 여름용 손가방(350밧)을 질렀습니다. <---이건 뭐 지른 게 아니고 건진 거죠^^
완벽하게 편한 스턀로 뱅기를 타려고 모오든 짐을 붙인 동림언니께서
나무바구니를 결국, 김해공항까지 들고와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동림언니의 낙하~~~~
일행들이 물속으로 산호와 고기들을 만나러 간 사이, "강원도 찰옥수수 100밧이라니께요~" 구수한 전라도 말씨를 구사하는 타이아제에게 산 옥수수. 순순히 100밧을 사니까 아제가 기분이 좋아서 "이거 끼워주는 거~"라며 두개의 옥수수를 건네다 하,나,가 모래 위로 떨,어,진,다, 착한 아제 넘 놀라서, 세상에~~마구 3개를 더 끼워준다. 때묻지 않은 하나의 심성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다,....엘 고어 그넘은 하루에 미국민 가정의 20배 에너지를 쓰면서도 눈알 하나 꿈쩍도 않(고, 지구온난화설 조작이나 하)는데 말입니다~
파타야.
볼륨있는 도시?
글을 쓸려고 턱 앉으니 우영님 여행기가 생각납니다.
'내사랑 파타야'를 외치던. ㅋ
순창고추장 처럼 아주머니 얼굴을 간판에 커다랗게 붙인 그 쏨땀집을 어찌하다 보니 못갔는데
(늦게 갔더니 문을 닫았더군요 흑, 쏨땀을 마니 좋아합니당),
낫티님께 물어보니 '정말 맛있는 집'이랍니다.
쓰레기로 가득한 좀티엔비치. 말랐으면서도 육감적인 서양 려성을 봤는데 나이에 비해 가슴이 너무 빵빵. 아주 예쁜 크기인데 다른 근육이랑 따로 놀더군요...남자분들은--->딴나라당이라도 상관 안하시나? ㅎㅋㅋ
통부라에서 걸어서 5분인 좀티엔 비치.
첫날은 가이드없이 바다로 가서 쓰레기 넘치는 해변을 잠시 구경하고
마사지를 받으려고, 어디로 갈꺼나~~하다가
"해변의 가게는 바가지를 씌우는 거 아닐까" 라는 누군가의 의견에
숙소로 다시 거슬러가면서 찾아보기로 했는디.....
마사지사....여자분들만 보입니다......
3명씩 딴 가게로 찢어졌기 때문에, 몇군데 찾아보다가 힘이 세어 보이는
려성분들이 있는 가게로 걍 들어갑니다.
아아아아...역시 음양의 조화는 중요합니당.......
이거 뭐 비틉니다, 아귀 힘이 상당히 좋은데 이거--->마사지 아닙니다--->
고문입니다---->(제가 나름 마사지고수기 땜시)....넘 괴롭습니다----> 나, 어제 타파짠서 강하게
맛싸받았어, 근께 오늘은 살살해...--->그러나 비트는 맛싸전법을 견디다 못해--->그만하시지용...
일행들을 2층에 남겨두고 1층으로 탈출.
그러나, 또한 팁의 고수?인 나마,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20밧을 건네다.
팁-네버 안주고 싶었는데...장부를 만지작거리는 그네에게, "고향이 어디에요?"
"나콘사콘"
"여기 근처에 쏨땀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통부라에서 좀티엔 비치로 가는 길, 해변길 전, 왼쪽에 새로 생긴 마사지가게 있습니다.
깨끗하고 마사지도 잘한답니다. 타이마사지 2시간 400밧/ 그리고 이길의 다른 가게들은 다 꽝입니다 손님이라곤 서양아제들 겨우 한명 두명...차라리 비치쪽이 나을려나요)
저는, 마사지를 여자분에게 받은 적이 딱 한번, 뿐입니다.
엔젠가 타파짠(탐마삿대학교 후문) 로컬가게에 동포 6분과 갔는데
불경스럽게도? 국왕을 닮은 나의 빠핏아제도 없고, 남자사람이 없어서 여자분에게 받았음.
(<----이것은 음양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임---->돠)
이번에 방콕에서 만난 빠핏아제가 진지한 얼굴로 ...
(요즘은 제가 전투태국어를 약간 섭렵했기 땜시)
조용히 저의 귀에 대고는, "쉿...국왕 닮았다 그런 말 하지 마...(마이 파사타이 킹)" 그럽니다 ㅡ.,ㅡ
"차이, 차이, 카오짜이 카...."
파타야 헬쓰랜드.
맛싸 운이 좋은 나마, 나의 빠핏아제를 거의 능가하는 사람을 만나다.
볼륨있는 파타야에 완벽한 마사지까지.
ANDA라는 사람입니다.
"버토 좀 줘여" 전번을 땄습니다.
혹시 헬스랜드에서 다른 가게로 가더라도 찾을 수 있도록. 정말 잘합니다. 강추!
4박 6일. 흑,
이것은---->저에겐 신기록입니당ㅡ.,ㅡ
한달 아니면 떠나지 않는 나름 불문율을 고집하.........ㅂ니다....(돌던지지마세용/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뱅기탔는데 그 정도는 있어줘야ㅡ.,ㅡ....)
파타야...이번 여행은 짧았지만...낫티티여우타이의 NOK과 노련한 ANDA의 실력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착한 룸메이트 덕분에 편했고, 일행 모두 좋은 분들이라 생각보다? 재밌었음돠~
그리고,,,,,,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살고있는 '낫티티여우타이',
막연했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행복했습니다.
간혹, 글로써 모든 걸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태국은.
유럽에서 프랑스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면
동남아에선 태국이...그런 냄새를...
파타야-는 팔랑냄새가 마니 나더군요 ㅋㅋㅋ
찻집에서 멍때리는 아제들.....
아무 생각도 안할 것 같은...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항쿡 너무 추워서, 1주일 탈출계획을 짜고 있습니다..............클
비밀이 새나가면 안되는데, 태사랑 모 흰님----->비밀 지킬거죠? 우린 같은 편이니까?
<태국에 미친 편>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것들 ...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타이음식. 이름 모르고. 가격도 모름. 아주 맛있게 보이던데
진짜 맛있는지...2탄 파타야서 확인할 예정 ㅋㅋ
씬한 피자. 아주 맛잇었음. 디스커버리 호텔 옆.
제가 좋아하는 펜네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