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파이어 패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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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파이어 패스 가기

우이씨 2 1196

여행 둘째날..그전날 최소 5키로 이상 걷고(에라완폭포 2.2키로 왕복 +기차역900미터+콰이강의 다리 왕복..기타등등) - 한국서는 500미터만 되도 버스타고 다니는 난데..그넘의 여행이 몬지..

아침에 도저히 못일어 나겟더라.
주섬주섬 터미널에 버스타러 나가는데 길가는 사람들이'버스터미널'을 못알아듣는다.
책을 뒤져서 '버커써 깐차나부리' 햇더니 그제서야 알아들엇다.
온천에 먼저 가려고 버스터미널서 '핫스프링'해도 아무도 못알아 들엇다. 할수없이 헬파이어 패스에 현지어'청 카우 캇'이라고 적혀 잇길래 말햇더니 11시 20분 버스출발 이랜다. 11시 15분이다.
5분만 기다려야지.
그러나? 버스는 사람 다 차고 12시5분에 출발햇다. 흑.
그리고 헬파이어 패스 가는데 90분. 중간에 음료수 아줌마 들어와서 팔아주시고(더워서 냉커피 하나 먹고) 쏘세지 아줌마 팔아주시고(점심을 안먹은게 생각나서 20밧주고 2개 사먹음)
내렷더니 입구에서 헬파이어패스 박물관까지 또 걸어 들어간다.
더워서 박물관에 앉아서 3분짜리 비디오 보고...박물관 화장식오 돈 5밧받는다고 통이 잇는데 잔돈이 4밧밖에 없길래 1밧은 띠어먹고 화장실 써주고...박물관 언니한테 ' 터미널 가는 마지막 버스가 몇시에 잇니?' 햇더니 5시랜다.
헐~~ 거기보다 더 먼 온천에 갈시간 안된다.
숙소에서 터미널까지 쌈로 40밧에 버스비50밧이 왕복이면 차비가 180밧인데...안유명한 온천 또 오겟다고 하루를 잡아? 그냥 숙소근처 아로마 오일 마사지 180밧 받고 말지 모.

걸어 들어가는데 헤매지 않도록 무료지도를 받아가라고 설명이 되어 잇다. 박물관에서 지도를 받앗다. 끝까지 들어가면 2.5키로, 왕복5키로. 헐~~ 그거 다 걸으면 버스 놓치겟다.
그리고...조상중에 철도공사하다가 돌아가신 분도 없는데 그 끝까지 왜 가나. 어제보다 더 덥다.
걸어 들어가는데..사람이 아무도 없다. 산길이라 무섭다. 다리도 아프고...중간에 돌아왓다
나와서 책을보니.. 꼰유절벽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면 된댄다. 잉? 난 그보다 더 걸엇는데?
또 엉뚱한 곳에서 헤맷나보군. 사진을 보니...내가 아무생각없이 걸어서 지나갓던 곳이 꼰유절벽이다. 난 그 다음 단계(무슨 계곡이엇는데? 위험하니 들어가지 마시오..표지판 보고 다리도 아프고 걸어나왓다) 까지 걸엇으니...볼만큼은 본거로군. 통과~~

4시에 온다는 버스..4시 20분에 와주시고(그정도면 양호하지 모.)6시 다되서 터미널 와서..
시장이라 과일이 많아서 저녁거리로 과일사서...숙소가는 쌈로(인력서)찾으니 없다.
터미널 툭툭이 택시는 70밧잇가 받겟다고 버팅긴다. 일몰은 봐야 겟고 30밧주고 오토바이 택시타고 돌아왓다. 어제의 일몰은 별로..차라리 오늘의 일몰이 더 나앗는데...어제는 기대하고 모인 사람이 많앗으나 오늘은 숙소에 보려는 사람이 나까지 딱3명 이더라.

650밧이면 여행사 통해서 싸이욕폭포, 헬파이어패스, 온천, 깐차나부리, 콰이강의 다리까지 보는데...난 하루종일 차비180밧에 중간에 물이며 음료수 등등 60밧어치 먹고(합이 240밧들엇군)
헬파이어패스 하나 달랑봣다.
그것도 걷다가 말아서(여행사 버스탓으면 어디까지 안걸을수 잇엇을까?) 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봣는지는 모르겟다.(언제나 사람없는 길을 헤매고 다녀서...)
모, 오토바이도 자전거도 못타니 그렇지만.

그렇게 여행 둘쨰날도...끝낫다.

2 Comments
우이씨 2010.03.04 22:54  
솔직이..여행책에 별이 3개라 가긴갓는데 왜 갓는지 나도 모르겟다.
sinjiya 2010.03.07 06:52  
ㅋㅋㅋ..님 여행 코스를 잘못 택하신듯......

공부 많이 하시고 맞는곳 찾아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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