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태국 여행을 마쳤어요^^추천 관광지 1(코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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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태국 여행을 마쳤어요^^추천 관광지 1(코사멧)

프언 5 1983
저는 주로 유명하지 않은 곳을 돌아 다녔거든요..

아무래도 3개월이나 머무르다 보니 거의 태국 사람들과 같이 살다 시피했죠..

그래서 정보도 많이 얻구요..

저는 Bangkok  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Rayong 에서 살았어요..

라용에서 조금 들어가면 '매람픙'이라는 바닷가가 나오는데 길이가 무려 30~40Km가 넘는 다죠??

거기 앞의 렌트 하우스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매일 바닷가에 나가서 살았죠..

첫번째로 제가 추천할 만한 관광지는

'코사멧'이에요..

방콕에서 그리 멀지 않죠..

물론 방콕에서 라용 넘어 오기전에 PATAYA에 들러서 유흥 문화를 조금 즐기고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라용으로 오시면 되요..

라용에서 '반페'에 있는 항구를 통해서 사멧 섬까지 40분 정도 소요하면 들어 갈 수 있거든요..

거기는 거의 태국인이 없어요..

섬의 주변이 전부가 해수욕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수욕장 마다 이름이 달라서 섬안에서 송테우 타거나 바이크 대여해서 관광다녀도 좋답니다..

그리고 방갈로 또한 너무 멋지게 지어져 있어요..물가도 파타야나 피피섬 보다 훨씬싸고 자기가 원하는 해변을 선택 해서 놀수 있으니 정말 안성맞춤인 섬이죠..

좁은 간격으로 다른 이름을 지닌 해변은 각기각색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몇미터 안떨어진 간격의 해변에서도 물색깔이 틀려요..

특히 저는 실버샌드가 가장 맘에 들었는데요..

실버샌드는 해변 길이가 3키로 정도 밖에 안되고 물도 굉장히 맑아서 야외 수영장 같은 분위기가 들죠..

실버샌드 바로 옆에는 화이트 샌트가 있는데 여기도 좋긴 하지만 전형적인 태국의 관광지 느낌이 드는 곳이죠..모래가 어찌나 하얀지..

사멧 섬에서 특히 조심 할 점은 섬이라 그런지 햇살이 무지 따갑거든요..

하루 사이에도 태닝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서양 배낭족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어울려서 정보 공유도 나눌수 있고 특히 섬에 갇힌 동일감으로 인해서 더 많은 얘기도 나눌수 있어요..

가장 놀란 점은 사멧 해변엔 서양 배낭족이 많아서 여자들이 팬티만 입고 돌아 다닌답니다..

이런거 이상하게 처다보다가는 뺨맞기 일쑤죠..

저는 여자라 남자들 보기에 바빳지만요..^^

코사멧엔 스노쿨링과 스쿠버 시설도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가장 인상적인 점은 섬 하나에서 여러 해변을 맞볼 수 있다는 거죠..

3일정도 머물러 있기에 가장 좋은 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코사멧 이었구요..

다음 번엔 북부쪽 우본라차타니에 있는 코홧타이에 대해서도 설명 드릴께요..

참고 되셨음 합니다..^^
5 Comments
몬테크리스토 2004.03.26 09:37  
  우와~~초보 여행자인 저로서는 많은 기대가 됩니다.
잼있는글 기달릴께요..^
기대기대..@^@
안나 2004.03.26 10:47  
  저두염~~~기대만땅~~~임당^^*
정글속 제인 2004.03.26 11:27  
  부러울 따름입니다..무지 부럽습니다..3달이나..꿈만 같은 얘기군여
프언 2004.03.27 14:31  
  기대해 주셔서 감사하지만 그 기대에 따른 얘기가 될수 있기를...저는 관광하면서 즐길수 있는 쪽으로 얘기해 드릴께요^^
문부자 2004.04.02 21:32  
  저는 코사멧에서 300밧에 스노쿨링을 했어요. 그런데 바다가 그다지 맑지 않아서 산호가 티비에서 보는 것 처럼 예쁘지는 않더라구요. 외국인에게는 입장료 200밧을 받고요. 음식은 싼데 숙박은 조금 비싼것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예쁘고 또 가고 싶은 곳이었죠.
코사멧의 개들이 세상에서 가장 팔자좋은 개처럼 보이더군요.^^ 해변에 누워서 받는 맛사지도 일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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