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외출-06-피피 뷰포인트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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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외출-06-피피 뷰포인트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나침반89 4 1528

오늘 오후의 일정은...


피피섬 뷰포인트에서 선셋을 감상하는거다...


뷰 포인트로 출발....


ATM기 앞에서 고양이가 오수를 즐긴다.

태국에는 길거리에 개님이 누워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하게도 피피섬에서는 고양이가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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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정보로는 30분 정도 등산을 하면 된다고 알고있는데...

 

40분, 50분을 가도...  뷰 포인트 비스무리한게 안보인다...

 

길을 잘못 들었다...


요렇게 생긴 푯말을 보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길을 복기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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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만...  표지판을 놓쳤다....

왼쪽으로 가야 했는데...   그만 직진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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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갔으면 요런 푯말이 나타나는데....

그만 빙~ 돌아서 뷰 포인트에 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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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태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관광지의 감춰진 명과 암(조금 거창한거 같기는 하지만) 

태국 현지인들의 집과 생활, 빗물을 받아놓기 위한 저수지 등...

올라가다보니 산속의 게스트하우스 들이 나타난다...

다음에는 이런 곳에서 묶어봐야쥐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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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도 여러개가 있다...

여기는 조금 낮은 지점의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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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라가다 보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드디어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이렇게 멋있는 경치가 있을 줄이야...

마치 한폭의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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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이번 여행에 가장 멋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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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주먹세례도 맞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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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거의 없다...

유럽 대학생들이 단체 MT온거 같다...

자식들...  잘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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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피섬에 일몰이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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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포인트에서 일몰 후에는....

조명이 없어서 내려오기 힘들다는 정보에 의하여...

해가 지자마자 내려간다...   더 머물고 싶긴 했지만....

저녁식사는 쿤바로 간다...

가다보니 쿤바2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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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메뉴는 카우팟 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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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메뉴는 팟타이...    그리고 땡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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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맛사지를 받는다...

피피섬에서 받을 맛사지는 발맛사지...

발맛사지 1시간에 350밧...

마눌님은 점원의 꼬임에 빠져, 풋스크럽 & 발맛사지 합해서 500밧에 2시간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를 받고 근처 바에 가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겨야 하는데...

다시 졸린다...

오늘도 하는 수 없이 숙소로 가서 꿈나라로 간다....


To be continue...


4 Comments
은별이 2010.02.12 17:03  
피피섬엔 무슬림들이 많아서 개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대신에 그들은 고양이를 기르죠.
만약 무슬림에게 떠돌이 개라도 가면 재수없다고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동물이 뭔 죄입니까..... ㅠ.ㅠ
여하튼 그래서 개가 드물고 고양이가 많은 이유랍니다.
열혈쵸코 2010.02.12 22:51  
피피뷰포인트 잘 봤습니다. 뷰포인트에 가까이 있는 숙소들도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양이 2010.02.15 15:14  
ㅋ 사진에  쿤바 바로 옆에 .. 안다 하우스가 있네요 .. 바로 옆에 있는 화이트에서  6일을  묵었었죠..  ㅋ 
말 그대로  온통 방안이 화이트인  방 ..ㅋ  뷰포인트 .. 전 올라가다가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ㅋ 
그래도 다시 뷰포인트를 보니 .. 그립네요 ..ㅋ
나침반89 2010.02.17 12:36  
아항~  그래서 고양이가 많은 거군요...
저도 다음에 피피를 방문하면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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