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외출-06-피피 뷰포인트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오늘 오후의 일정은...
피피섬 뷰포인트에서 선셋을 감상하는거다...
뷰 포인트로 출발....
ATM기 앞에서 고양이가 오수를 즐긴다.
태국에는 길거리에 개님이 누워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하게도 피피섬에서는 고양이가 압도적으로 많다...
나의 여행정보로는 30분 정도 등산을 하면 된다고 알고있는데...
40분, 50분을 가도... 뷰 포인트 비스무리한게 안보인다...
길을 잘못 들었다...
요렇게 생긴 푯말을 보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길을 복기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여기서 그만... 표지판을 놓쳤다....
왼쪽으로 가야 했는데... 그만 직진을 한 것이다...
왼쪽으로 갔으면 요런 푯말이 나타나는데....
그만 빙~ 돌아서 뷰 포인트에 갔던 것이다....
덕분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태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관광지의 감춰진 명과 암(조금 거창한거 같기는 하지만)
태국 현지인들의 집과 생활, 빗물을 받아놓기 위한 저수지 등...
올라가다보니 산속의 게스트하우스 들이 나타난다...
다음에는 이런 곳에서 묶어봐야쥐 하는 생각이 든다...
뷰포인트도 여러개가 있다...
여기는 조금 낮은 지점의 뷰 포인트...
더 올라가다 보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드디어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이렇게 멋있는 경치가 있을 줄이야...
마치 한폭의 그림같다....
마눌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이번 여행에 가장 멋있는 사진....
마눌님의주먹세례도 맞아보고....
동양인은 거의 없다...
유럽 대학생들이 단체 MT온거 같다...
자식들... 잘 생겼네....
드디어 피피섬에 일몰이 찾아든다...
뷰 포인트에서 일몰 후에는....
조명이 없어서 내려오기 힘들다는 정보에 의하여...
해가 지자마자 내려간다... 더 머물고 싶긴 했지만....
저녁식사는 쿤바로 간다...
가다보니 쿤바2도 생겼다...
내 메뉴는 카우팟 꿍...
마눌님 메뉴는 팟타이... 그리고 땡모반...
저녁을 먹고...
맛사지를 받는다...
피피섬에서 받을 맛사지는 발맛사지...
발맛사지 1시간에 350밧...
마눌님은 점원의 꼬임에 빠져, 풋스크럽 & 발맛사지 합해서 500밧에 2시간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를 받고 근처 바에 가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겨야 하는데...
다시 졸린다...
오늘도 하는 수 없이 숙소로 가서 꿈나라로 간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