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티여우 수랏 타니~! =1=
빠이~! 티여우 수랏 타니~!
2553년 2월5일 갑자기 떠나기로 했다.
설이 다가오고 다른지역에 사시는분들을 찾아뵙기로 했다.
나야 항상그렇지 미리 예약이라는걸 안하니까....
이게 내 생활방식이다.
어떤것이든 장기계획은 가끔 세우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약이란것은 거의 안한다. 다 당일치기라고 보면 됩니다.
예약을하면 머리가 아프다. 조금더 줄이고자하는 맘은 안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개성이나 성격도 틀리고 살아가는방식이나 생각하는
사고의 차이도 분명이 있다.
글(TEXT)로 표현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
또, 언어소통의 방법으로도 어려운일이다.
서두는 여기서 그만하고 그냥 반말투로 적겠습니다.
존칭어도 다 쓸라니 독수리 25년차 힘드네요~!
1일날 한국에서 EMS부쳤다는 아우의 말을듣고 5일까지
기다렸으나 오지않아서 일단 떠나자 해서
오전 10경에 미소네가서 방콕가는 14시50분 기차표를 끊고
431밧+100밧 수수료
어짜피 내가 기차역까지가는 비용이 왕복 뚝뚝 200밧입니다.
그게그겁니다. 가서 표없슴 다시와야하니까요.
그리고 가서 있어도 그시간까지 기차역에서
혼자놀이해야되고 기차역 에어컨 없슴.
집에서 개기다가 가면된다고 생각함
치앙마이발 방콕도착 52번 열차는 1등칸이 없다.
2등칸 침대칸 당근없슴, 선풍기 침대칸 당근없슴
자리있는거 타고가자해서 2등칸 선풍기 좌석을 타고
방콕으로 가자~~~!!!!!
6일 오전 05시30분 도착이다.
방콕에서 수랏타니가는 기차표도 치앙마이
기차역1번창구에서 살수있다.
방콕발 수랏타니 도착기차는 43번기차로 1등칸,3등칸이 없는
2등칸 에어컨 좌석만 있는기차다.
오전 08시05분에 출발해서 수랏타니도착 16시 30분 도착이다.
가격은 578밧이다. 왜이런 루트를잡았냐면,
엄청난 귀차니즘 때문이다.
치앙마이에서 여행자버스를 타고가면 오후 18시쯤 출발해서
카우산에서 내려서 다시 방콕중앙역인 후월람풍이나
남부터미널로 또 이동을 해야한다.
참고로 치앙마이부터 여행자버스를 2번타고 간다면
카우산에서 해떨어질때까지 또 개겨야한다.
밤새도록 왔는데 또 밤새도록 가야한다.
나이 40넘으니 이것도 귀찮다.
주말을 무앙 수랏타니에서 보내고 싶었다..음 캉캉캉캉~!!!!
그리고 치앙마이출발이 당근 연착이되어서
방콕에서 수랏타니로 가는 텀이 줄여지기를 기대했으나
처참히 무너지고 수랏타니로 출발하는 기차가 지연출발했다.
갈아타는 텀이 3시간정도 되었다..방콕중앙역에
2층 블랙캐년에서 시간보내고 화장실 2번가고 밖에서
담배피우고 시간 증말 안간다.
치앙마이에서 출발은 산속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선풍기라도 무자게 춥다.
에잇~! 반바지에 반팔입고 갔다가 너무 추워서 긴팔꺼내서
두벌입고 하염없이 잤다. 자도자도 끝이 안나오는
장거리 기차 침대칸이면 좋으련만..그래도 좌석이 뒤로 젖혀진다.
방콕출발 기차는 내좌석이 있는쪽의 선풍기가 고장나서.
에어컨도 나오지만 더우면 선풍기도
온/오프 스위치가 있슴 선풍기가 돌아가지를 않는자리다.
이번에 확실히 느낀게..장거리 버스나 기차도 남들이
흔히 쓰는말로 즈질체력은 안된다.
담부터는 꼭 타이항공을 이용하리라 굳게 결심을 했다.
남들말하는 즈질체력이 아니라 요단강 건너갈라고 하는
체력은 항공이도 필수임~!!!!!!!!
드디어 수랏타니에 도착했다. 지금이 몇시인겨?
18시 30분정도 도착. 기차갈아타고 이동하는시간
지금 계산해보니 약 28시간이네요~!
저를 마중나오신
수랏타니 교민이신 “핫산왕자” 형님을
뵙고 숙소로 이동.
경비쓴거 알려드릴께요~!
1.기차표 치앙마이->방콕 구간 431밧+수수료100밧
집->치앙마이 기차역 뚝뚝100밧
방콕->수랏타니 구간 578밧
2.5일날 기차역으로가니 매점에서 한국책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80밧 하루에 5장 정도씩 봅니다.
3.기차안에서 먹는비용하고 방콕중앙역에서 커피먹은거하고
기타등등해서 179밧
총 1,468밧들었습니다.
사진설명은
1~2번 기차티켓
3번 장자의 멘토링
4번 수랏타니->푸켓 버스 시간표
5번 푸켓->방콕 버스 시간표
6번 후아힌->치앙마이 버스 시간표
7~8번 치앙마이->방콕 기차 모습
9~10번 후아힌 지나가니까바다가 보이더군요.
바다본지가 몇년되어서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