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꿈깐뚝쑈2010.2.8
깐뚝쑈를 갔다
태국에 오면 꼭 봐야하는 전통 춤이 란다
1인 350밧 적은 돈이 아니다. 하지만 수요일이 귀국이니 지금 아니면 볼 시간이 없어 옆지기와 신청을 했다.
숙소에서 신청하니 차가 숙소까지 와서 태우고 가고 태우고 온 단다.
숙소에 온 차에는 일본인 어르신 3분이 타고 있었다.
이리저리 돌고 돌아 도착하니 입구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과일로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주차장에내려 다리를 건너 입장한다
과일을 조각하는 세 아가씨 이쁘다....
앉아서 식사하며 공연을 기다린다
커다란 야외무대 주변에 좌석이 마련되고 신을 벗고 입장하여 아가씨를 따라 배정 받은 죄석에 앉았다.
앉자 마자 젊은이가 밥상을 가져다 준다.
먹고 모자라면 무한 리필이란다.
음료수는 시키고 싶으면 시키고 자유인것 같다.
태국 위스키 한잔에 100밧이고 콜라 50밧이란다.
나혼자면 안시키는데 마눌님이 쩨쩨 하달까봐 시키니 150밧 추가다.
오른쪽에 손씻는 물이다 사위것이 전부고 맑은 닭국한그릇과 밥이 추가로 왔다
밥먹을때 전통음악을 연주해주고 공연때도 이곳에서 악기를 연주한다
밥상을 받고 식사 시작 하려니 이쁜 아가씨 둘이 내 뒤에 앉고 사진사가 사진을 찍는다.
끝날 때 쯤 작은 액자에 사진가져오더니 100밧이란다.
사도 되고 안사도 되나 성의가 괘씸해서 구입하니 모두 250밧 추가 경비가 나왔다.
드디어 무희들이 등장한다
지금부터사진은 공연순서 순서대로 하두 장면씩 올렸습니다.
기분나쁘게 영어 태국어 일본어 설명은 하는데 한국말은 없다
북부 춤의 특징은 손가락 춤이란다 잘도 돌린다
이쁜 미희들..
공연마지막에 관람객도 참여하여 춤추며 돈다 우리나라 강강수월레처럼 원을 그리며 돈다
끝나고 출연진 전원이 나와 인사하고 가는길을 배웅하며 기념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불꽃놀이도 하고..
12월31일 날린다는 종이등을 날려 올린다.
옆에서찍다보니 찍지 말란다.
가만히 보니 첫 번 한번만 식당 주최측에서 날려주고
다음 날리는 것은 개인이 사서 소원을 담아 날리는 것이다.
하늘 높이 올라가는 남의 등을 보며 내소원도 담아 보냈다
<관람소감>
많은 나라 많은 곳에서 관람하였지만 이곳은 별로였다.
하지만 이지방 문화와 전통이 어떤것인지 알려며는 꼭 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보기 전에 이곳 교민이 봐도 후회하고 안봐도 후회하는 공연이라 하였나 보다.
암튼 방콕보다 규모와 내용이 적었다. 그 지방 문화를 아는 것에 만족하자.
<음식>
맛은 관광객을 상대하니 태국 특유의 향은 다 빼서 먹기 좋았다.
무한리필이다. 실제 닭고기와 신선로 같이 생긴 야채접시를 추가하니 수북히 새로 나왔다.
종업원은 상냥하고 친절 하였으며 시설은 아주 좋았다. 월요일이라 손님이 적어 자리가 많이 비었다.
돌아오는 길은 탄 역순으로 내려주었다 참 합리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