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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의 일정은 원래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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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8일
: pm7:15 인천 → 방콕
- 1월 9일
: 방콕시내구경 (맛사지)
- 1월 10일
: 방콕 → 캄보디아 씨엠립 이동
- 1월 11일
: 앙코르유적지
- 1월 12일
: 앙코르유적지
- 1월 13일
: 캄보디아 씨엠립 → 태국 꼬싸멧 이동
- 1월 14일
: 꼬싸멧 (맛사지)
- 1월 15일
: 꼬싸멧
- 1월 16일
: 꼬싸멧 → 방콕 (맛사지)
- 1월 17일
: am7:10 방콕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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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22일
비행기표가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17일까지의 일정을
계획해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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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사지를 무려 3번이나 잡아놓고 -ㅁ-;;;
- 하지만. 내가
언제 그런 것을 받아볼까 싶어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잡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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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위에
쓴 것은 단.지. 여행가기 전에 새운 일정에 불과하다.
- 계획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배낭여행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 _-a
- 우리도 타의반
자의반으로 일정은 변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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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오늘.
1월 10일.
- 우리의
계획은 am 3:30 에 일어나서 방콕 북부버스터미널에 가서 국경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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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일어나보니 am 5:30 -ㅁ-;;;; 아악~ 늦었다.
- 후딱 준비하고
나와서 북부버스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Taxi를 잡았다. 미터로 안가고
가격 높게 부르는 사기꾼 총각 한명 보내고~ 인심좋게 생긴 아저씨
택시를 타고. 미터로 갔다.
- ※ 여기서
잠깐.
- taxi를 탔을 때 미터로 가자는 태국말
: 빠이
미터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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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달리면서 희영이가 해의 방향이 이상하다고 했다.(예리한 희영)
- 그러고
보니. 동쪽에서 해가 뜨면 우리는 북쪽으로 향하니깐 오른쪽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왼쪽에 있을까... -ㅁ-;;;;
- .... 아니나다를까.
우리가 도착한 곳은 동부버스터미널이었다 ㅠ_ㅠ
- 완전 좌.절.
어떻게 다시 북부터미널로 갈까. 가도 오늘까지 씨엠립에 도착할
수 있을까.. 등등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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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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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온 김에 꼬싸멧에 먼저 갈까? *^_________^* Oh~Good~!
- 우울했던
기분은 세상끝으로~ 우린 다시 완젼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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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하여
우리는 급작스럽게 계획변경하고 꼬싸멧으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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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븐일레븐에서
사먹은 태국호빵. 바베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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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진고기
& 계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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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븐일레븐에서
호빵과 우리의 종합과일맛 요구르트를 사고
- 반페로
가는 버스를 탔다.
- 버스는
비행기보다는 못하지만 비스므레한 서비스를 제공해줬다.
- 빵과 콜라를
제공했으며 담요도 있었다 ^_____^*
- '반지의
제왕ⅱ'도 보여줘서 (물론 태국말 더빙 - _-;) 가는 길에 즐겁게
봤다. 대부분은 잤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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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페 선착장에서.
나는 이때에도 좀 탔다는 소리를 들었다
- - _-;;
도대체 지금까지 뭘 했다고!! 알 수 없는 신비한 나의 살색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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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싸멧으로
가는 배 위에서.
- 오른쪽에
있는 프랑스 남자가 완젼 라면땅 머리라서 웃겨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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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싸멧의
Nadan선착장에서
내림.
- 우리가 가려고 하는 '아오파이 해변' 으로 가려면, 썽태우라고
하는 교통수단을 타고 들어가야 했다.
- 책에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삐끼들이 들러붙는다고 나와있다.
- 희영과
나.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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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아무도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_-;;;;;
- 완전 따된
느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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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앞에
왠 타이 젊은이들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아오파이까지 간단다.
- ^ ^* 그래서
같이 썽태우를 타고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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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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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과
썽태우 타고 가면서 한 장.
- 여전히
내 가방에는 책이.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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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썽태우는
마치 뒤가 뚫린 트럭에 사람들이 앉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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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썽태우를
타고 가는 도중,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는 곳을 지나갔다.
- 미리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립공원 입장료는 200밧이란다.(6000원 가량.. 비싸다 - _-)
근데, 이 타이 젊은이들은 우리한테 20밧을 내란다.
- 으잉?
듣고보니 내국인한테는 20밧을 받는다나?
- 200밧이랑
20밧이라니..- _-; 너무 차이가 심한거 아냐?
- 어쨌거나
우리는 타이젊은이들에 묻혀서 타이 사람인양 20밧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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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하핫~우린 왜
일케 운이 좋은 거야~ 둘이 합쳐 360밧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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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타이
젊은이들하고 같이 놀기로 했으나. 방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헤어지게됨.
우리는 실버 샌드 방갈로에 방을 잡았다.
- 실버 샌드
방갈로는 매~~우 거만한 여자주인이 있으며(- _-퉷) 종업원으로는 머리
떡진 장발총각이 있다. 선풍기, 커텐 더러움. 화장실도 더러움.
- 주인이
너무 4가지 없어서 묶고 싶지 않았지만. 가격이 싸서 - _-;;(400밧)
결국 묵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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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에서 사진도 찍고
- 점심을
먹기 위해 jep's방갈로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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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젭스 방갈로는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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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앞에
있는 내가 시킨 게살볶음밥은 괜찮았음.
- 뒤에 있는
건 희영이가 시킨 어쩌구저쩌구타이커리였는데.
- 웩~ 이었음
-ㅁ-
- 우리가
태국가서 입에 안 맞고 못 먹는 음식이 몇 개 있었는데. 그거의
공통점이 저렇게 느끼한 주황색을 띄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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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으면서
샬롱도 사고, 어떤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까보'라고 하는 것도 사먹었다.
까보는
씨 같은 건데. 땅콩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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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고
나와서 잽스 방갈로가 이뻐서, 앞에서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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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여기서
머무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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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잽스 방갈로
앞에 나무에 저렇게 별 모양으로 장식해 놨는데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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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고
나와서, 내일의 Boat Trip도 예약 (400밧)
- (보트트립은
am11시~pm4시 정도까지 보트타고 섬 한 바퀴돌고, 낚시, 스노쿨링,
상어농장 방문 등을 하는 하루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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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희영이랑
둘이서 바다로~!
- 30밧달라는
튜브를 20밧밖에 없다고 우겨서 20밧만 주고 빌렸음
- (사실
돈은 더 있었지만 - _-; 그건 바나나팬케잌하고 크레이프 사먹을
돈 이었음. 헤헷)
- 튜브 가지고
질리지도 않고 느므 잼나게 놀았음!!!
- 수영하다가
한국인자매도 만남~
- 하지만,
아오파이해변에는 물속에 바위가 많았다 - _-
- 윤선 엄지발가락
부상 - _-; (여행중에 이상하게 유독 나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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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도
바나나팬케잌 팔길래 먹으려다 주문 잘못해서 로띠만
먹었는데, 로띠만도 맛있었다 >_< 바나나&초콜렛 크레이프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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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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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서
Bamboo BBQ에서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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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가격을
장부에 적고 있는 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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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배~~
우리가
마신 Red Spy
- 와인이라고는
하지만. 달짝지근하고~ 쥬스같기도 하고~맛있었다~
- 뱀부에서
먹은 음식들은 다들 맛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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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밧뽕커리
: 게에 카레소스가 어우러진 음식. 맛있는데 게살 발라먹는게 살짝
귀찮음
- -Pork spare
ribs : 돼지고기 BBQ. 이것도 역시나 맛있고~
- -shell
clam : 조개 BBQ였는데 우리나라 꼬막과 비슷한 조개. 특이한 점은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열고 있지 않아서 손으로 까느라고 손톱
부서지시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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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난 저녁먹고
있는데 아까 수영하다가 만난 한국인 자매 meet, 수다만발
- (해변이
크지 않으니깐. 얼굴 익힌 사람들은 몇 번씩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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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고
희영이랑 둘이서 해변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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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잽스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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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옷이
바로 저번에 샀던 타이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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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산책을 하고 있다가, 아까 그 한국자매랑 한국에서 중국말 가르치는
중국인이랑, 여행책을 쓰고 있는 중국인을 만남.
- 이 때,
처음으로 코코넛을 먹어봄 + _+
- 아~~~
코코넛 좋아좋아.
- 처음에
국물은 다 마시고. 숟가락으로 안에 과육(?)을 긁어먹는데.
- 정말 나에게는
최고 >_<)b
- 희영이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코코넛의 과육은 다 내차지였음
^__^* (but, 음식에 코코넛 들어간 것은 질색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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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에 맥주를
사러 갔는데, 왠 느끼한 오스트리아 총각이 춤추면서 희영한테 이쁘다며
꽃목걸이를 걸어줬다 ㅋㅋㅋ 정말 여행 내내 희영이는 인기짱이었다.
태국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고, 아까 꼬싸멧으로 오는 버스 탈 때는
왠 남자애가 희영이한테 어제 카오산에서 봤다는 둥 -ㅁ- 아는 척
하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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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내일의 Boat Trip이 걱정되서 일찍 잔다고 하고 pm11:30쯤에 사람들하고
헤어져서 숙소로 오는 도중~!!!!
- 아까의
그 타이젊은이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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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의
두명은 귀여운 타이 커플 ^___^*
- 중간에
있는
남자는 키 큰 싱거운 타이 청년.
- "로~막"
이라고 해주는 것을 매우 좋아했음 ㅋㅋ
- (로 =
잘 생겼다. 막 = 매우)
- 젤 오른쪽
남자는 월드컵때 우리나라에 왔다고 한다.
- 그때 배웠는지
"맘에 들어요" 라는 말을 알아가지고.
- 희영이한테
"맘에 들어요~" 라는 말을 줄창 해댔다 -ㅁ-;;
- 별명이
헵 (벼룩이라는 태국말ㅋㅋ)
-
-
-
- 젤 앞에
있는 남자애는 영어를 잘하는 애였는데. 단점이 있다면 영어를 할
때 침이 너무 많이 튀었다는 점 - _-;
-
-
-
- 앞에 앉아있는
커플 중 여자애가 패거리들 중에 영어를 제일 잘하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서 우리랑 가장 많은 얘기를 나눈 아이 ^ ^
- 우리나라
영화 '클래식'을 봤다고 한다. (태국에서 '클래식' 개봉했었고,
우리가 있을 때는 '장화홍련'이 상영되고 있었다.)
-
- 음. 사진으로
보니 내 오른쪽에 잘생긴 남자애가 있네 - _-;;
- 웨 그때는
몰랐을까~ 말도 안 해봤구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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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멧섬은
방콕에서 가깝기 때문에 태국 사람들도 많이 놀러온다.
-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나이트같은 분위기의 바가 연출된다.
거기서 같이 춤도 췄는데, 얘네들이 춤추면서 코리안 스타일은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알다시피 희영이랑 나랑은 춤과는 거리가 먼 사람
- _-
- 이상한
춤을 추면서 이게 바로 코리안 스탈이라고 가르쳐줬다...
- 우리들
때문에 한국 이미지 망가진 건 아닌지 - _-;
-
- 내일 Boat
Trip 때문에 일찍 잠자려 했으나. 새벽 1시에 들어와서 희영은 바로
자고, 난 일기 쓰다 am 2:30 취침.
-
- 타이 사람들하고도
놀아보고.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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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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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x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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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븐일레븐
(호빵2개, 요구르트2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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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썽태우
|
20x2=40
|
국립공원입장료
|
20x2=40
|
Boat
trip
|
400x2=800
|
숙박비
(실버샌드)
|
400
|
Jep's
방갈로
|
게살볶음밥
|
60
|
타이
커리 어쩌구(-_-;)
|
100
|
요구르트바나나
|
30
|
요구르트스트로베리
|
30
|
까보(?)
|
10
|
로띠
|
10
|
크레이프
|
25
|
튜브
대여
|
20
|
Bamboo
BBQ
|
뿌밧뽕커리
|
150
|
Pork
spare ribs
|
60
|
shell
clam
|
50x2=100
|
Spy
Red
|
60
|
코코넛쥬스
|
20
|
※
공용돈은 2명이 같이 쓴 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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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그대로 퍼
놓은거라서
- 반말도 쪼꼼 있고, 개인적인 사진이 대부분이고
그렇네요
-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제 싸이월드 홈피에 연재하고 있으니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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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yworld.com/ye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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