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씨엠립편 - 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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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씨엠립편 - 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필립K 7 1093
2003년 12월16일

여행기간 : 2003년 12월13일 ~ 2004년 01월13일

본 여행기는 저의 한달간의 여행을 일기형식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오늘은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집에 있을 때도 5시에 일어난적은 절대~ 없었는데...

앙코르유적군 보러와서 수면부족이 말이 아니다.

일출이 뭔지, 맘같아서는 더자고 싶지만 "비싼 돈주고 왔는데" 라는 생각때문에...

세수만 대충 마치고, 밖으로 나갔다..

숙소입구에 오늘 우리의 발이 되어줄, 승용차와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군인이라구 하는데, 어제 기사에 비해 오늘 기사는 물이 좀 들은 기사 같다...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 봤는데, 어제 기사와 좀 틀리긴 틀리다...

오늘 기사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차는 앙코르왓으로 향했다.

앙코르왓 입구에 가니,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많아서 분비는 정도는 아니구, 그냥 심심치 않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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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형준이형과 형님 한컷)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어제 스타마스에서 산 쨈 과 빵을 꺼내 아침 식사를 한다.

쨈은 있는데, 쨈 퍼먹을 숟가락이 없어서 참 난감했다.

대충 요령껏 퍼 먹었는데, 나는 귀찮아서 맛만 보고 말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기내용 숟가락 이라도 가져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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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쨈 과 빵으로 아침식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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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은 맛있었는데, 숟가락이 없어서 T.T)

저 멀리 앙코르왓을 실루엣이 보인다..

조금씩 주위가 밝아지는거 같더니, 해가 뜨는가 싶더니, 해가 안보인다.

쪼금더 기다려 보니, 해가 벌써 저쪽 하늘에 가있다.

하늘을 예의주시 하고 있었는데, 뭔가 속은 느낌이 든다.

날도 밝았겠다.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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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던 사람들도 실망했는지,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아침 식사하러 가는 사람, 앙코르왓 관람하러 가는 사람.

우리는 바로 앙코르왓을 관람 하기로 하구, 앙코르왓을 향해 걸어 갔다.

사진으로만 보던 앙코르왓을 눈으로 직접 보니,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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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혜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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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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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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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형..)

여기가 앙코르왓 이란 말이지... 고생하면서 온 보람이 있다.

앙코르왓을 봤으니 이제 더 이상 여한이 없다.

직선코스를 걸어서 앙코르왓으로 입성 했다..

여기도 계단이 무척 가파르다... 굴른 사람도 혹시 있을거 같은데...

여기서 굴르면 아마도 보험금이 최고액수로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최고액수 =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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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올라가고 있는 우리 멤버.)

나는 사진을 찍기위해 밑에 대기 하고 있다.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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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올라가서 포즈)

역시 올라간 보람이 있다...

밑에서 보는 것과 틀리게 위에서 내려다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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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또한 누차 말하던 옥의티 나무)

기구 타구서, 앙코르왓 관람하는 곳이 있다더니, 올라와서 보니

저멀리 기구가 보인다... 다음에 오면 저거타구서 관람해야겠다.

이제 앙코르왓 관람을 시작한다...

나는 그냥 왔다는 거에 만족을 느낀다.

뭐 이 석상은 유래는 어떻구, 부조는 어떻구, 벽화는 의미가 어떤지는 별로 알고싶지 않다.

그저 경치를 감상하며, 잠시 명상을 즐기는며, 사진 찍는게 더 재밌다.

앙코르왓 얼마나 멋있지 않은가.....

여기서는 우리팀이 개인플레이로 감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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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져 있는 모습이 이뻐서 찰칵 / 도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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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올줄알구 먼저 후딱내려가서 찰칵 / 이번엔 대 놓고)

별로 특별한 일은 하지 않구, 앙코르왓의 웅장함을 느끼며...

명상을 취하고 있었기에, 이야기 거리가 없으므로, 사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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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로 하면, 공공근로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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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하는지, 철제 지지대를 몇군데 세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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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다가 특정부위가 때탄 흔적도 직접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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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이사진이 맘에 드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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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도 이사진 맘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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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타이머로 찍은 사진, 필립K)

필립K 사진공개를 한참 생각한 끝에, 공개결정. 태사랑 최초공개.

여행기에서 제 사진이 별로 없지요...

그만큼 제 사진 말고도 실을 사진이 많아서요...

위 3개 사진 모두 창문에서 비슷하게 찍었는데,

형준이형은 자냐구 못찍었다...

형 사진 찍어 줄라구, 찾아 봤더니 후미진곳에서 자구 있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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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틀 사진대신 잠을 청하구 있는 형...)

잠시동안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도촬도 하구.

근데 마침 담배가, 딱 떨어진 것이다...

할 수 없이 앙코르왓 내에서 일하는 공공근로 아저씨께 담배 2가치 빌렸다.

형님께서도 담배를 안가져 오셔서, 형님과 형준이형과 같이 태웠다.

형님과 담배가 좀 독하다구 하시는데, 나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런 상항에서 담배 구한 것만도 감지덕지라구 생각하며, 담배연기를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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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도촬에 흥미 붙었다... 어느 여인)

위 사진을 찍기위해 처자가 벽화보고 있을 때부터 카메라 조준하구 셔터에 손올리구

준비자세 취한다음, 돌아보는 순간 셔터를 쨉싸게 눌렀다.

그럭저럭 만족스런 사진...

이제 사원 밖 잔디(?) 풀밭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보니 공공근로 하는 사람들이 점심시간인지 둘러 앉져서

집에서 가져온 밥을 먹구 있다...

나도 슬쩌가서 좀 친한적 한다음, 한 숟가락 얻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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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반찬은 없구, 우니나라 젓깔 비슷한게 있었다. 좀 짜다..)

먹는거 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최종끝은 안좋았다.

앞으로 몇시간 후에 나에게 닥칠 아주 거대한 놈을 생각하지 못하고,

여기서 밥으로 배를 조금이나마 채웠다.

밖에서 사진 몇방 더 박은 후, 만나기로한 음료수파는 가게집으로 발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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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혜누나, 멋진사진이다... 사진사 : 필립K)

앙코르왓 옆에 보면 기념품 팔구 음료수 파는 가게로 왔다.

형님과 형이 먼저와 계셨다...

음료수는 사서 먹을 좀 축인 후,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가 앙코르왓 기념티를 사구 싶은데, 돈내고 사기는 좀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옷파는 여자얘한테, 내가 입고 있는 티랑 이거랑 바꾸자구 말해봤다.

여자얘가 생각하더니 안된단다...

그래서 그 옆에 서 있던, 남자(나랑 나이가 똑같다)를 붙잡고,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너가 입구, 난 여기있는앙코르왓티 입구 어떠냐구 물어봤다.

남자는 OK한다. 나보고 어떤 색깔 입을껀지 물어봐서, 당연히 빨간색..

이렇게 해서 앙코르왓 티를 물물교환으로 구입했다.

서로 친해져서 사진도 한 장 찍구, 얘기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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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물교환으로 옷 바꿔 입구 한컷)

위에 하얀색 나시티가 친구,그 옆이 나다.

즉석에서 벗어서 바꿔 입었다....

사진찍구서 부끄러운지 들어가서 본래 옷으로 입구 나왔다.

누나들도 도착하구 이제, 숙소로 돌아가 좀 쉬다가 밥 먹구 다시오기로 했다.

드디어, 평양랭면에 간다.. ㅋㅋㅋ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평양랭면으로 출동.

음식을 몇 개 주문하구, 기다리는데...

공연시간인지 가라오케 틀구서 노래부를 준비를 한다.

여기서부터 식사에는 관심없구 오직 관람에만 정신이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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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가 넋을 읽구 바라보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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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멍하니 처다보기만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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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먹음직 스럽다. 실제로 먹어 보지 못했다. 아쉽다 T.T)

분명히 음식을 몇 개 시켰는데, 나는 위 사진의 음식을 보지 못했다.

지금 사진으로 보는게, 내가 본 전부다.

나는 다 먹구난거, 국물 끌어서 먹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음식이나 먹을걸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때는 음식먹을 여유가 없었다... 한 장이라도 더 좋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 댔다... 아애 동영상을 몇분동안 촬영 했다.

음식을 먹구, 북한처자들과 기념찰영을 한 후 밖으로 나왔다.

오늘잠은 다른 숙소에서 자기로 했다..

그래서 짐을 옮기기 위해 숙소로 가서 짐을 들구 나왔다.

한국인게스트하우스2로 짐을 옮긴 후 좀 쉬다가,

또 무슨 사원인지 갔던거 같은데, 이제 머릿속에 들어 오지가 않는다.

평양랭면만 생각날 뿐이다... 영혼을 빼앗긴 느낌....

별로 한게 없구, 다 똑같기 때문에 테이프를 빨리 돌린다.

3시간후............................................

이제 마지막 일정으로 똔레샵호수를 가기위해 게스트하우스에 모여있다.

오늘갈 한국사람이 많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아얘 큰팀을 짜서

보내시려구.. 분주히 움직이신다.. 사람이 많아서 누가 가는지 사장님도 헤깔려 하신다.

다 교통정리를 한 후 똔레샵호수로 출발.

우리는 우리의 승용차를 타구 가고, 뚝뚝이 대절한 팀들은 뚝뚝이 타구 가구...

가는길도 좀 험하구, 먼거 같던데.. 뚝뚝이 타구가는 팀을 생각하니 안쓰러웠다.

20분 달린 후 도착한 똔레샵 호수.

큰배에 모두 올라 탄다.

이놈의 배 엔진소리가 무척 크다... 서로말할 때 좀 크게 말해야 잘 들릴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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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은혜누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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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혜누나, 은혜누나 / 순혜누나 선글라스의 압박)

배는 좁은 마을에서 , 큰 호수로 빠져 나갔다.

호수라지만 진짜크다..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인다..

여기서 일몰을 또 봤다..

태어나서 일출, 일몰 다본건 여기가 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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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누나중 한명 / 조용히 뭔가를 생각하며 있는 모습에 이끌려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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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머리에 서있는 순혜누나, 사진사가 멋지게 찍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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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똔레샵 호수 일몰, 구름이 좀 있어서 자세히는 안보였던거 같다.)

호수 가운데 몇분정도 멈춘 후 배는 다시 달린다.

도착한곳은 새우먹는 가게...

새우는 무한정나오니 맘대로 먹구, 대신 음료수는 옵션 이라구 말한다.

여기서 사진촬영전용 뱀이 있다...

여러사람들이 뱀을 목에 걸구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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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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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생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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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자원봉사 누나중 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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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건내주고 있는 형준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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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혜누나, 사진찍으니깐 웃으면서.....)

뱀은 1층에 있구, 새우는 3층에서 먹은거 같다..

새우 맛은 괜찮았는데, 나는 몇 개정도 먹구 안먹었다.

대신 맥주나 마셨다... 앙코르비어.

여기서 먹은 새우도, 몇시간 후 나에게 닥칠 거대한 놈과 관련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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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형준이형, 형준이형의 희안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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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생 3명... 수다쟁이들...)

어느정도 먹은 후 가이드가 이제 출발 하자구 한다.

모두 다시 배에 오른다.

배가 마을에 거의 다 왔을 무렵, 갑자기 배가 움직이질 않는다.

수면 바닥에 수초와 잡동사니들이 많이 있던데, 배가 걸린 것이다.

배 스탭 몇 명이, 물에 내려가 배를 밀구, 위에서는 긴 작대기로 땅을 차내본다.

수면 바닥이 너무 낮은데로 왔나보다. 사람이 서 있어도 물이 가슴정도 밖에 안온다.

조금 있으니 다시 배가 움직이고, 무사히 부두에 도착했다...

우리의 기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차를 타구 저녁을 먹으러, 뱌욘레스토랑 으로 가는길이다.

여기서 부터 몸의 컨디션이 좀 이상함을 느꼈다.

몸이 춥기도하구, 머리가 띵~ 하기도 하구, 뱃속도 별로안좋구...

뱌욘레스토랑에 도착하니 손님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구,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은 맛있는거 같았지만, 나는 먹지를 못했다.

별로 음식이 땡기지도 않구, 증세는 점점 심해 지는거 같았다.

머리는 뜨겁구 열이 나구, 몸은 춥구...

먼저 차에들어 가서 좀 누워있었다..

기사가 이거라도 덥구 있으라구, 윗도리를 준다.

잠시 잠을 청했을까, 저녁을 먹구 나온다.

숙소로 이동 후, 나는 바로 방으로 직행...

형이 씻구서, 약먹구 자라구 말한다.

여기서 약이란 약은 다 먹어 봤다.

내가 가져온 정로환 한뭉태기, 가스명수, 해열제 형이준 판피린에프

순혜누나가 가져온 지사제, 종합감기약...

증세의 차도가 없다... 화장실은 5분에 한번 꼴로 들락 날락...

열은 나고, 몸은 춥구. 오장육부는 뒤틀리는거 같구.

드디어 거대한 놈이 온 것이다.

형님과 형은 인터네하러 가구, 나먼저 잠을 청해본다..

이불은 3개 혼자서 덥었다..

하지만, 잠은 안오구, 설사만 온다.

오장육부의 그 뒤틀림, 느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어찌어찌 하다가 잠든 것 같았는데, 새벽에도 몇 번 깼다. 화장실 갈라구...

오늘 하루는 마지막을 너무 멋지게 장식하구 끝낸다.

오늘은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진 하루였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보러 나가구 똔레샵 호수가서 일몰도 보구..

또,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냐구 새벽까지 잠 못자구...

다른분들도 물갈이로 설사를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저도 물갈인지...

아니면 앙코르왓에서 공공근로 하는 사람들 점심 먹을 때 같이먹은게 잘못 됐는지

아니면 똔레샵호수에서 먹은 새우가 문제인지..

진짜 위에 나열한 약 다 먹었는데두, 다음날까지 차도는 별로 없었다.

다음날은 약먹는 것도 포기했다.

정말 생각하기 싫은 시간이다.

평양랭면에서 영혼을 뺏긴 나에게 하늘에서 벌을 내린게 아닌지........

7 Comments
레아공주 2004.01.26 08:35  
  이런이런...어쩜그런일이...........
공주~ 2004.01.26 13:01  
  레아공주님이 혹 레게? 나 왕누닌데,,,아니심 죄송 합니다...
필립K 2004.01.26 15:59  
  누나, 레아누나가 레게누나 맞어... 누나 술친구.ㅋㅋㅋ
혁기 2004.01.26 22:29  
  저기 질문이 있어서요... <br>
님과 같이 글씨에 색도 집어넣구 , 사진도 여러게 집어넣구 <br>
노래도 나오게 하면서, 게시판에 글 올릴려면 어떻게 하면되나요? <br>
솔직히 저는 컴맹인데 저도 할 수 있나요? <br>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부지 2004.01.27 10:09  
  HTML 쓰셔야지염..조금만 공부하시면 쓰실수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사이트 뜰거에여. ^^;
우리 똥개에요 2004.01.27 23:11  
  무효!!여행기 무효!!난 엉덩이만 나오고...자는거만 나오고!!무효!!!!!!
j 2004.05.22 22:05  
  치마에 조리신고 열씨미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가 ㄷ ㅓ  힘들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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