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푸켓에 살다! -낀제축제에 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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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고 두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푸켓에 적응하고 더위와 적응하느냐고 그 좋아하는 사진을 단한번도 찍은적이 없었다 근데 마침 푸켓에 전통축제 낀제를 한다기에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서 나의애마 오토바이를 타고 낀제축제를 찍으러갔다! 부릉!~ |
아참 낀제를 보기전에 낀제에 대한정보부터~!
낀제 -Phuket Vegetarian Festival
일년 내내 축제로 넘쳐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태국에는 매달 새로운 축제가 있어 즐거운 곳이다. 볼거리 이전에 태국인들 자체의 성스러운 의식이기도 한 이 축제들은 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의 하나이다.
축제를 보고 즐기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은 현재 열리고 있는 푸켓의 낀제(Vegetatarian Festival)에 만도 관광객을 포함 5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증명해 준다.
푸켓에서 매년 음력 9월 1일 저녁부터 9월 9일 저녁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가 낀제, 영어로 Vegetarian Festival이다. 이 축제의 시작은 1825년 푸켓의 중심지를 탈랑에서 주석 광산과 광부로 일하는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많은 카투쪽으로 옮겼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무렵 푸켓 카투지방에는 정글열(熱)- 말레리아-이 창궐하고 있었고 마침 중국 광부들을 위해 방문한 중국 가무단도 정글열에 감염되자, 치유를 위해 채식만을 하며 옥황대제(玉皇大帝 - 도가에서의 "하느님")등 구황대제의 신에게 쾌유를 빌며 다양한 주술행위를 하였고 이 후에 이 정글열이 퇴치 되었다. 이것을 본 푸켓 사람들은 이 후 매년 음력 9월 1일부터 9월 9일 사이에 낀제라고 불리는 대규모 축세 의식을 갖게 되었다. 올해도 푸켓에 있는 15개 중국 사원을 중심으로 이 세계적인 축제가 10월 17- 10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낀제 축제 시작 전부터 사람들은 육식, 음주, 성관계를 멀리하고 몸과 마음을 청결이 하는 등의 10가지 계명을 만들어 지키며, 축제 시작과 더불어 하얀 옷을 입고 푸켓 중국사원에 모여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와 제를 올린다.
축제의 마지막날 자정 무렵 푸켓 타운 메트로폴 호텔 광장앞에는 축제 휘날레를 장식하는 행렬이 계속되는데 거리 전체가 폭죽의 잔해인 빨간 폭죽 잔해로 물들 정도로 최고조를 이룬다. 화약 냄새와, 소음, 그리고 군중의 행렬, 신내림 받은 사람들의 행렬은 볼거리를 넘어서 샤머니즘적 색채가 강한 낀제의 진명목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던져대는 폭죽에 화상과 소음으로 인해 고막에 이상이 올 정도이기도 하고 입 주변 볼을 관통한 쇠꼬챙이들이 미간을 찡그리게도 하지만 1년을 기다려온 푸켓인들에게, 아니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낀제는 푸켓만이 아닌 세계 최고의 볼거리이며 축제이다.
낀제 기간 동안 지켜야 할 10계명
1. 몸을 청결하게 한다.
2. 주방기구를 청결하게 하며 축제에 사용하는 주방기구는 별도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3. 축제기간에는 하얀옷을 입니다.
4. 바른 몸가짐, 마음으로 축제기간을 지낸다.
5.육식을 금한다.
6. 성관계를 금한다.
7. 음주를 금한다.
8. 상중인 사람은 축제에 참가하지 않는다.
9. 임산부는 축제 어느 의식, 행사도 관람하지 않는다.
10. 생리중인 여성은 행사에 참여치 못한다
오호라!!~~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면 단지 징그럽고 시끄러운 축제였을꺼라 생각했을것이다!
아는것이 힘! ㅎ
전 아직 초보DSLR 유저이기에 사진기술이 형편없음을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람니다.~^^
다소 징그럽고 그런사진이 많기에 원하지 않으신은 분은 여기서 그만 보셔도 되요~!
낀제로 보러 푸켓타운으로 고고씽! 이미 그곳에선 낀제가 시작하고있었다 수많은 인파와
북소리 징소리 폭죽소리 사람소리로 축제가 시작되고 있었다!
보통 신들리신분들은 두가지 분류로 볼수있다! 한분류는 볼에 구멍을 뚫고 여러가지 대나무,칼,총,훌라우프(?)등등 꼿고 다니시는 분들과
~
이렇게 그냥 전통의상인지 뭔지모를 화려한 복장을 하고 있는 신들리신분들로 분류된다!
일단 쫌 무서우신분들부터보자!
오른쪽에 칼을입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제일로 무서웠다..--;;
계속 자기 혀를 칼로 슥슥..윽..여튼 제일 무섭고 징그러웠다~
친절하게 나를 보고 포즈를 취해주는 분도있었다!
근데 한두방만 찍음 되는데 가질않고 내 앞에 계속 포즈를 취해주시는데 부담스러웠다 ㅋ
근데 이사람 꼭 한국탤런트 윤기원닮았다! ㅋ
무서우신분들속 그냥 신드리신분들~ 이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무속인들과 비슷한 느낌이였다.
차를 타고 깃발을 들고 태국인들에게 머리에 스치면서 축복을 주는 사람과 사탕이나 젤리 실을
주는 사람들로 나뉜다~ 난 뭐주는 사람이 좋던데 ~ 그래서 나도 사탕이랑 젤리를 많이 받아서
구경하면서 주머니에 꺼내 먹었다 ! 맛있다!! ㅋ아참 그리고 환타도 준다!! 공짜!
행렬속엔 징을 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정말 신나게 북과 징을 치면 축제를 즐기는것 같았다 !
신들리신분 행렬이 끝나면 아이들이 용을들고 나타나서 용머리로 축복을해준다!
용머리를 든아이가 짬이 쫌 된느듯 사람들은 용머리속에 돈을 넣어주기도 한다!
이제 멀리서 폭죽소리가 터지기 시작한다!! 젊은 남자들이 가마를 들고 머리에 수건을 쓰고
폭죽을 맞으며 걸어온다!!
사람들은 가마를 들고가는 사람에게 가마위에 폭죽을 던진다!
가마를 든사람들은 사원앞까지 폭죽앞에서 뺑글뺑글돌더니 사원으로들어가고 행렬이 끝난다!
정말 사진으로 보여지는건 일부지만 정말 행렬은 몇키로는 되는것같다...
이제 밥을 먹으러가야하기에 여기서 그만~다음에는 낀제마지막날이야기를 올려드릴께요!
그럼 전이만~ ㅋ 오타가 많아도 그냥 한글을 잘모르는 아이려니... 너그러히 이해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