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나는 현지 여행 ㅎ
처음 글 쓰려니 좀 낯설지만.. 그래도 그동안 얻은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그 값(?) 은 좀 치뤄야 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ㅎ
정말 느린 배낭 여행을 현재 4일째?? 인가요.. 아마
모든 이동은 도보와 버스, BTS를 이용하고 있고
먹는것도 가능하면 저렴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그럴 꺼라고 생각하는 ㅠ) 그런 음식점에서 밥 먹고 그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오산에서 1시간이나 걸리는 사암 역에도
땀 흘리면서 15번 버스 (공!짜!)
잘 타고 다니고 있고..
지금은 파타야에 와있는데
현지 시장와서 구경도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있습니다. ㅎ
사진기 살짝 들이대면 살짝 부끄럽게 웃어주시는 분들 너무 귀엽고
정말 순박한것 같습니다.
그냥 카오산에서 목걸이 파시는 할머니 분들도
순박하시고(뭐, 사라고 하기는 하지만 애기 조금만, 눈빛 조금만 나눠보면 정말 좋으신 분 같습니다)
좋네요...
솔직히 아직 외국인들(서양분들) 이랑은 대놓고 다가가지 못해서 조금 낯선 면도 있긴 하지만
조금씩 즐기는 내 모습이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한 2-3일 쯤 후면
북부 쪽으로 가서 라오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카오산도 물론 좋긴 한데...
너무 외국인들 위주라는 느낌이 강한것 같네요..
좀 더 혼자 부딛히는게 좋을것 같아서...
가끔 정말 외롭고 하긴 한데...
저도 한국분 만나서 애기 나누고 하니깐 굉장히 반갑고 좋긴 하던데..
억지로 한국분들만 찾아서 애기 하려 그러고 하는건 좀 아쉽네요
그런 글들 많이 보긴 했지만 ㅎㅎ
말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더위조심하시고 여행 잘 마무리 하시길 ㅎㅎ
아!!! 혹시 아직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
주말쯤 방콕 오시면 까투짝 시장(주말시장) 에서 거의 모든 생필품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듯 싶습니다.
한국서 가져온 옷이 더 무겁고 불편해서 ㅠ
저도 여기서 조리, 반바지, 긴팔티 다 사 입었습니다.
얇고 환기 잘되고.. 좋은것 같습니다. ㅎ
화이팅입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