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여행기 7편-꽃미남이 좋아
댄님!! 어머님 체형이라뇻!!!
그래도 슬림하다고 평가해주시니 용서해드리기로 하죠 ^o^
비록 뱃살이 심하긴 하지만... 변비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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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꽃미남이 좋아 1편
애드벌룬을 타기 위해 들어선 순간 마주친 젊은 리차드기어!!
비록 짝퉁 리차드기어였지만 그의 웃음은 백만볼트 전기가 흐르고 있었으니...
감전되어 버린 마님!! ^^;;
그러나 그의 팔에는 어여뿐 여인네가 데롱데롱 매달려 있었다
아쉬움속에 꽃미남 레이더망을 접고보니 거기엔 직업이 가이드인 한국인 아저씨도 있었다
아저씨의 일몰때 보는게 젤 멋있다는 한마디에 귀 얇은 우리들은
일몰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으나 이미 일몰시간껀 예약 종료!
다음날 일몰시간을 예약하였지만 일몰이 보고싶다는 강한 집념에
사로잡혀 버린 우리들은 그 대안으로 프놈바켄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우리앞에 놓여있는 깍아지른듯한 언덕...
순간 멈칫했지만 일몰이 보고싶어!! 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기어올라갔다
정상에서 본 앙코르와트의 절경은 정말 대단했지만 나의 시선은 이미...
정상에 다닥다닥 모여있는 젊은 남정네들에게로.. ㅡ.ㅡ;;
마님의 레이더망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을때
바로 앞에 앉았던 이탈리아 사람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뚜뚜뚜....
나의 레이더망에는 그의 외모가 쫌 들어보인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꽃미남
리스트에서 삭제하였으나 그래도 조신한척 얌전히 그의 말을 들어주었다 ^^;;
이탈리아 남 : 일본사람 인가요?
마님 : (헉!! 이것이 날 뭘로보고!!) 한국사람이에요!!
이탈리아 남 : (말바꿔서..^^) 저두 한국 좋아해요
마님 : (예의상) 저두 이탈리아 좋아해요 ㅡ.ㅡ 예전엔 별루였는데 로마인 이야기 읽고 좋아졌어요
이탈리아 남 : 로마인 이야기?
마님 : 그 유명한 책을 모른단 말이에요!!
(이쯤에서 내가 로마인 이야기 책에 대해 설명해 주었어야 마땅하나 짧은 영어로는 불가능했다)
ROMAN STORY 몰라요? (혹 로마인 이야기의 영어명을 아시는 분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T.T)
이탈리아 남 : 로마에 대한 책은 무지 많아요!!
마님 : (하필 책이름이 로마인 이야기란 말인가...작가 이름도 생각나지않아 웃음으로 대충 얼버무리며)
크하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
이탈리아 남 : 난 베트남부터 시작해서 한달째 여행중입니다
마님은 여행 몇일째인가요?
마님 : 첫날인데요 ㅡ.ㅡ
이탈리아 남 : 헉!!! 그렇군요 미얀마도 가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마님 : 시간이 없어서요 호호호
이탈리아 남 : 학생아닌가요?
마님 : 어머 아니에요 직장인이라 휴가 어렵게 내서 나온거랍니다
이탈리아 남 : 어!려!보!이!는!데!요!
마님 :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뭐 다들 그렇다고들.. ^^v;;
음하핫 드뎌! 드뎌! 귀엽다는 말은 아니었지만 ^^;; 어려보인다는 말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V
비록 꽃미남 리스트에 넣기에는 모자란 구석이 있었지만
어려보인다는 말에 모든걸 용서하기로하고 계속 대화에 열중했다
그러나!!! 눈치없는 H양, "가자!!"라는 한마디에 눈물을 머금고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다^^;;
-꽃미남이 좋아 2편 TO BE CONTINUE-
그래도 슬림하다고 평가해주시니 용서해드리기로 하죠 ^o^
비록 뱃살이 심하긴 하지만... 변비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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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꽃미남이 좋아 1편
애드벌룬을 타기 위해 들어선 순간 마주친 젊은 리차드기어!!
비록 짝퉁 리차드기어였지만 그의 웃음은 백만볼트 전기가 흐르고 있었으니...
감전되어 버린 마님!! ^^;;
그러나 그의 팔에는 어여뿐 여인네가 데롱데롱 매달려 있었다
아쉬움속에 꽃미남 레이더망을 접고보니 거기엔 직업이 가이드인 한국인 아저씨도 있었다
아저씨의 일몰때 보는게 젤 멋있다는 한마디에 귀 얇은 우리들은
일몰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으나 이미 일몰시간껀 예약 종료!
다음날 일몰시간을 예약하였지만 일몰이 보고싶다는 강한 집념에
사로잡혀 버린 우리들은 그 대안으로 프놈바켄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우리앞에 놓여있는 깍아지른듯한 언덕...
순간 멈칫했지만 일몰이 보고싶어!! 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기어올라갔다
정상에서 본 앙코르와트의 절경은 정말 대단했지만 나의 시선은 이미...
정상에 다닥다닥 모여있는 젊은 남정네들에게로.. ㅡ.ㅡ;;
마님의 레이더망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을때
바로 앞에 앉았던 이탈리아 사람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뚜뚜뚜....
나의 레이더망에는 그의 외모가 쫌 들어보인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꽃미남
리스트에서 삭제하였으나 그래도 조신한척 얌전히 그의 말을 들어주었다 ^^;;
이탈리아 남 : 일본사람 인가요?
마님 : (헉!! 이것이 날 뭘로보고!!) 한국사람이에요!!
이탈리아 남 : (말바꿔서..^^) 저두 한국 좋아해요
마님 : (예의상) 저두 이탈리아 좋아해요 ㅡ.ㅡ 예전엔 별루였는데 로마인 이야기 읽고 좋아졌어요
이탈리아 남 : 로마인 이야기?
마님 : 그 유명한 책을 모른단 말이에요!!
(이쯤에서 내가 로마인 이야기 책에 대해 설명해 주었어야 마땅하나 짧은 영어로는 불가능했다)
ROMAN STORY 몰라요? (혹 로마인 이야기의 영어명을 아시는 분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T.T)
이탈리아 남 : 로마에 대한 책은 무지 많아요!!
마님 : (하필 책이름이 로마인 이야기란 말인가...작가 이름도 생각나지않아 웃음으로 대충 얼버무리며)
크하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
이탈리아 남 : 난 베트남부터 시작해서 한달째 여행중입니다
마님은 여행 몇일째인가요?
마님 : 첫날인데요 ㅡ.ㅡ
이탈리아 남 : 헉!!! 그렇군요 미얀마도 가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마님 : 시간이 없어서요 호호호
이탈리아 남 : 학생아닌가요?
마님 : 어머 아니에요 직장인이라 휴가 어렵게 내서 나온거랍니다
이탈리아 남 : 어!려!보!이!는!데!요!
마님 :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뭐 다들 그렇다고들.. ^^v;;
음하핫 드뎌! 드뎌! 귀엽다는 말은 아니었지만 ^^;; 어려보인다는 말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V
비록 꽃미남 리스트에 넣기에는 모자란 구석이 있었지만
어려보인다는 말에 모든걸 용서하기로하고 계속 대화에 열중했다
그러나!!! 눈치없는 H양, "가자!!"라는 한마디에 눈물을 머금고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다^^;;
-꽃미남이 좋아 2편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