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바이킹 리조트에 가다 ★ <3>
정전 ㅠㅠㅠㅠ
다른 리조트들도 그런가 하고 바다 너머로 이곳 저곳 살펴봤더니.
바이킹 리조트만 정전 된 것이었다.
아... 음 ,, 뭘하지??? 그래 아직 해가 조금 남아있으니
해변가 산책이라도 하자!!

해변가 의자에 앉아 하늘도 보고, 바다도 보고, 모래로 장난도 쳐보고

풀문 ★ 피피타운에서 풀문 파티를 한다고 그랬었지 ..
아~~ 근데 투어 하고 왔더니 피곤하다. 그리고 괜시리 정전이라니
내 맘도 몸도 정전된 듯하다. 그냥 이렇게 쉬자!!!!
완전 어둑어둑해지니 해변가에 있기도 무서워
바이킹 레스토랑 쪽으로 가니
staff들은 곳곳마다 촛불을 켜느라 정신이 없고,
무심한 바람은 그게 싫었는지 자꾸만 촛불을 끄고 ;;;

오늘의 테스팅 푸드 ~~!!!
바이킹의 좋았던 추억 ★
입맛과 주머니 사정 떄문에 손쉽게 접하지 못할 태국 음식들을
이렇게 공짜로 테스팅 하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ㅎㅎㅎ
이것 저것 맛보며 좋아 좋아 .. ♬
그렇게 시간도 떄우고, 테이블에 앉아 망고스틴도 까 먹고,
정전 되지 2시간쯤 흘렀던 것 같다.
드디어 밝아지는 순간!!! +-+
와~~ 자연을 느끼겠다고 온 바이킹에서
현대 문명 전기가 들어오자 감사함을 느끼며, 그 편리성에 대해 감탄한다
ㅋㅋㅋ 모순덩어리!!!
이제 다시 빛을 찾았으니, 트리헛으로 무브 무브!!!!
자자 취침!!! 내일은 다시 푸켓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장 자장 자장 ♬

오늘의 조식 메뉴는 오스트리안 스타일로!!!!
그러나 후회한 선택 ☆ ;;
달달하니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나의 입맛엔 영~~~
시큼하면서도 질겅한 질감;; 오늘따라 유난히 더 진한 커피 ㅠㅠ
배 타고 다시 푸켓으로 나가려면 배 든든해야 하는뎅 ;;
몇 스푼 억지로 더 먹고
디파짓 요금을 정산 후 보트 택시에 오르기전..

해먹에 누워 비록 이틀간이었지만 바이킹에서의 일들을 회상하며..
우기 시즌이라 비가 오지 않을까 노심 초사 했지만,
아주 잠깐 부슬비만 내렸을 뿐, 휴식을 즐기기엔 별 나쁜 점이 없었기에
너무 감사하다 ★
안녕! 바이킹
안녕! 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