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바이킹 리조트에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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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바이킹 리조트에 가다 ★ <2>

단미★ 4 1830

 파도 소리 자장가 삼아!
 쿨~쿨 잘 자고 일어나
 조식 먹으러 GO!! 금강산도 식후경 !!
 배가 불러야 좋은 걸 감상하지 ㅎㅎㅎ
 
 바닷가에서 물놀이도 해야 하니 푹푹 떠 먹자!
 여러가지 조식 메뉴증 오늘은 어메리칸 스똬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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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저 고양이~~ 우리가 앉자 마자 우리옆 의자에 앉더니
 조식이 나올때까지 조신히 있다가..
 나오자 마자
 달라고 슬쩌쿵 레이저 눈빛을 쏴댄다. 약올릴려고 무시하며 계속 먹으니,
 점점 보채기 시작! ㅎㅎㅎ
 
 소세지와 빵 조각들을 조금 주니 맛있다고 냠냠 잘도 먹는다.
 그러더니 배부른가~~ 저리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들다니 ..
 부럽구나 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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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셉션 앞 쪽에 있는 해변가로 나가 물놀이 좀 하려고 했으나..
 우기라 그런가.. 파도가 쎄서 입수하기가 영 ㅠㅠㅠ
 나 한국에서 수영 열심히 배웠다구!! 바다에서 좀 해보겠다는데..
 파도가 도와주질 않는구나..
 결국 그냥 의자에 앉아 셀카 놀이 질만 하다,
 이대로 있음 너무 밋밋하다 생각해
 반나절 투어를 가기로 결정!!!

 난생처음 스노쿨링 해보다!
 좋다! 고기들아 안녕 ^^
 근데 나한테 가까이 오진 말고, 저쪽가서 빵 먹으렴..
 멀~~리 카메라 렌즈엔 잡힐 만한 위치에 빵을 던진다
 으앙!! 근데 난 초보라 그른가
 왜 자꾸 소금물 들어오는 거야.. 아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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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자잔!! 여기서 중요하 것 하나 ★
  아는 것이 힘이다!!!!!!
  같이 갔던 친구가 스노 쿨링을 하던 중 발이 뭔가에 찔린것 같다며
  너무 아파 다시 보트에 오르니 ,,, 
  은별이님 여행기에서 봤던 성게 가시가 친구의 발에도 콕!!!
  박혀 있었던 것이다.
  그 여행기를 읽고 가지 않았다면, 우리도 정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전전 긍긍하며 화들짝 놀라 온 하루를 써버렸을터,,,
  하지만 우린 그 여행기를 기억하고, 얼른 바이킹으로 돌아가 라임즙을 짜서
  해보자 얘기했다.

  그러나 친구는 아픈걸 참고 한동안 놀다가 못참을 만한 시점에 얘기한 것이
  었고, 성게 가시는 이미 발 깊~숙이 박힌 상태였다. 라임즙 대신 오렌지 즙을
  짜보았지만.. 가시는 나올 기미가 없었고 ㅠㅠ 그냥 우리는 그래서 그 가시를
  며칠간 두어 체내에 자연히 녹아들게 하자는데 의견을 봤다 ;;;;
  천연 칼슘이라 생각하자며, 애써 긍정적으로 ..☆

  자자~ 이제  오늘은 그리고 그리던 트리헛으로 이동하는 날.
  그 무거운 캐리어에 다른 보조 짐들을 끌고 어떻게 산턱을 넘어
  트리헛으로 가나 걱정하다가, 조심히 staff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캐리어를
  옮겨주었다. 정말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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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킹 리조트 오너가 자기 아들을 위해 만들었다던 트리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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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코앞에 바다가 있고, 디럭스 방갈로 보다 더 한적한 위치에 있어
 개인의 시간을 갖기에 참 좋은 곳이라 여겨졌다.

 짐도 다 옮기고~~ 물놀이도 하다 왔으니..
 밥을 먹으러 다시 바이킹 레스토랑으로 GO! GO!!!
 
 치즈버거와 칠리 새우 볶음, 크림 스파게티!!
 별 맛을 기대하지 않고 시켰지만,,
 왠일~~ 너무 맛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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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밥을 먹은 후 다시 트리헛으로 가서 유유자적 즐겨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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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헛은 내부가 커서인지 일단 들어가는 입구쪽에 문이 하나 있고
 우리 나라로 치자면 조그만 거실?? 정도 되는 곳에 거울과 화장대가 있다.
 룸으로 들어가면 블라인드가 쳐져 있고, 그것을 걷으며 그야 말로 바다가
 눈 앞에 쫘~악 펼쳐진다. 해먹은 트리헛 바로 앞 나무 그늘 아래 위치해 있
 고..  

 
 이제야 슬~~슬 바이킹의 방갈로들에 익숙해져 가고, 즐겨 볼라는 찰라 
 앗!!!!!!!!!!!!!!
 이게 뭐야 !!!!!!
 정전이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Comments
마르디 2009.09.23 16:11  
친구분들과 같이 가셨나봐요 ㅠㅠ
전 혼자 떠날생각에 기쁨이 가득 ^^;;;
단미★ 2009.09.24 12:54  
친구 1명과 같이 다녀왔어요. ㅎㅎㅎ

혼자 떠나신다면, 바이킹 staff들과 많은 외국인 친구들 사귀실 기회 생기시겠네요 ★ ^^
즐기다 오세요!!!!
피나투보 2009.09.25 12:39  
사진이 많아 읽기가 넘 편하네욤...ㅎㅎ
잼나게 보고 갑니다.
단미★ 2009.09.25 13:40  
다행이에요.. 별다른 스토리가 없어 사진으로만 때우자!! 하고 올린건데 ㅎㅎ
이런걸 좋게 봐주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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