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여행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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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여행기 3편

마님 0 1374

4. 마님의 미모는 밤에도 죽지 않는다 ㅡ.ㅡ;;


공항에서 어렵사리 환전을 마친 우리들은 택시를 타고

북부터미널로 이동했다

도착시간 새벽 2시 반경...

아란행 버스를 타야하는 우리는 어둠속에 길을 잘못들어

현지인들이 모여있는 터미널쪽으로 갔다

이때부터 밤에도 사그러들줄 모르는 마님의 미모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니... ^^;;

아란행 버스가 어디있는지 묻고 다니는 우리앞에 나타난 왠 남정네!!!!!

아주 으쓱한 곳을 가르키며 저곳에 아란행 버스가 있다고

손짓하자 마자 어디선가 몰려드는 그의 무리들

진짜 그 상황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이놈의 미모만 아니었음 이런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을텐데... ㅡ.ㅡ

뭐... 혹자는 친구 H양의 미모때문이 아니냐는 항의성

메일을 보낼지도 모르겠으나 착각은 자유닷!!!!

내가 쓰는 글... 맘대로 쓰련다 ㅡ.ㅡ;;

또 나라마다 미모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지 않은가!!!!

(이제껏 5개국을 여행했지만 미모의 기준은 별로 다르지 않더군...
그래도 난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장하다 마님!!!! T.T)

글이 자꾸 옆으로 샌다.. 어쨌든!!!!

집요하게 따라붙으며 으쓱한 곳으로 가자는 남자와 그의 무리들을

어렵사리 떼어놓고 밝은 곳으로 나와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여인네들에게 물어물어 드뎌 아란행 버스 표파는곳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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