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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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여행기 1편

마님 1 1977
지난 12월 15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의 태국, 캄보디아 여행기입니다

여자 둘이서 배낭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제 홈페이지에 작성한 글이라 반말인점 양해부탁드릴께요

또한 좀 쑥쓰러워서 실명대신 제 이름은 마님,

친구 이름은 H양으로 정했습니다 ^^

참고로 1편은 여행가기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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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장기화된 경제침체로 인하여 청년실업이


4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점에 해외여행을 간다는 찔림을


애써 무시하며 생애 최초의 "배낭"여행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의 여정은 이렇다


1. 15일 오후 9시 타이항공 - 00:50분 방콕 도착

2. 북부터미널 가기 (택시)

3. 아란 가기 (버스)

4. 캄보디아 국경 가기!! (운송수단 미정 ^^)

5. 씨엠립 가기 (운송수단 미정 ^^)

6. 숙소 잡기 (숙소 미정 ^^)

7. 앙코르왓트 구경 (18일까지 쭈~~~욱)

8. 19일 오전부터 다시 1~4번까지 과정 반복하여 방콕 입성

9. 밤 문화 즐기기 ㅡ.ㅡ
    H양의 게이쇼 적극 추천... ^^;;

10. 20일날은 방콕 시내 구경
    가장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맛사지!!!!
 
11. 20일 23:15 서울발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06:25 인천공항 도착



1번과 11번만 보더라두 이번 여행이 무지 고될것 같지 않은가?

정준하가 "인생 팍팍하게 살지 말란말야"를 항시 외치지만 명색이

배낭여행인데 뭘~ 하며 무모한 계획을 세워버렸다



또 괄호안의 미정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원래 자세하게 여행일정을 계획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엉성하게 세운 저 계획들을 보라 ^^;;


혹자는 여자 둘이 밤중에 그렇게 돌아다녀도 되냐구 묻겠지만

나의 얼굴을 실제로 보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갈것이다 ^^;;



비행기표 구입부터 돌발변수의 잦은 출몰로 왠지 우리의 이

엉성한 여행일정이 제대로 이뤄질지...

1 Comments
정대만 2003.12.24 14:06  
  상당히 잼있습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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