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나는 여행 1탄] no.7 따오를 떠나 다시 사무이.. 그리고 한국
나를 위해 4일동안 빡신 다이빙 가이드를 맡아주고
가는길 선착장까지 배웅해준 옹심마스터와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코 사무이행 씨트란배에 몸을 실었다.
사무이 행 티켓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여행사에서 미리 예매해두었다.
사무이행 씨트란 요금은 450밧
여행사 직원말로는 사무이 선착장에 도착하면 공항까지 가는
무료 픽업 버스를 타고 사무이 공항으로 가면 된다고 했는데
내가 제대로 알아 들었는지 ....
뭐.. 무료픽업 버스 없음 그냥 썽태우 잡고 가지 뭐... ^^
아무래도 다리를 쭉 뻗을수 있으니~^^
배 안에서 파는 소세지 피자빵을 하나시키고
스프라이트도 하나 시켰다.
금액은 두개해서 60밧
(빵 맛은 있는데... 먹고나서 왜 배가 아프지...)
찰칵~~
피곤에 지쳐 잠을 청하는 이도 있고
도란도란 친구와 얘기하는 광경도 보이고
'맨 앞에 앉아있는 저.... 저것들은... 뽀뽀를 하고 있네....'
( 어릴쩍 기억에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개들이
길 한복판에서 교배 를 하고 있으면 애들이 신기해서 자꾸 보니까
동네주민분께서 뜨거운 물을 개들한테 확~끼얹어서 둘을 떼어 놓았던....
어디 뜨거운 물 없나... 확 그냥
끼얹겠다는건 아니고... 배가아파서 ...ㅋ )
버스가 무지 많긴 한데... 전부다 사무이 공항 가는건 아닐테고..
'그냥 썽태우 잡아서 타고 가자...'
돌아서서 가는데 뒤에서
" 너 어디가니?? " 라고 시트란 직원 여자분이 물어본다.
" 나 코사무이 공항가는데.... "
"저기 저 버스 타면되..."
"땡큐~~~^^"
사무이 가는 버스안에 앉아 있는데
아주 잘~~~생긴 유럽애들이 내 옆에 앉는구나~~~ 얼씨구나~~~에헤라디야~~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카메라 렌즈 뚜껑을 두번이나 땅에 떨어뜨렸다.
두번다 그 잘생긴 친구들이 주워주었다..
가는동안 얘기도 도란도란 나누고 싶었지만 짧은 내 영어실력때문에...
그렇게 코사무이행 무료픽업버스를 타고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
갈때는 그리 헤매고 힘들었지만
올때는 너무나도 수월히 도착해서 안심했다..
(사실 사무이에서 또 헤매면 어쩌나...사무이 공항은 잘 갈수 있을까...은근 걱정... 걱정했다는..ㅋ)
사람들이 저쪽으로 가네..... 따라가보자.. '
( 사무이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가면 되는데....
또 개고생 할까봐 그러고 싶지 않았다... )
화장실 가는길로 쭈욱 나가보니
기념품도 팔고 식당들이 계속 줄지어 있는 쇼핑센터 발견~~
옷가지랑 다른 짐들은 위에 가방 반밖에 안차고
나머진 다 다이빙 장비 ㅡㅡ;
타이항공은 특히나 수하물 분실이 많다하여
테이핑을 하려고 집에서 거의 다 써가는 박스 테이프를 가져왔으나...
가방 한바퀴 반 도니까... 테이프가 똑~~ 다 써버렸다는.....
아... 어설프다... 어설퍼.....
난 17시 30분 비행기다... ㅡㅡ; 날씨도 완전 덥다...
사무이 도착한 첫날에는 비가 억수로 와서 날 그리 고생시키더니....
(아직 타이음식은 자신이 없다....)
일기를 쓰며 한시간 반을 앉아있다가
다른 가게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사무이 관광은 못했으니 사무이 공항내 쇼핑센터라도 좀 즐기자는 심보..
(그때는 빨간색 캔이라 당연히 코카콜라인줄 알고 먹었는데
지금보니 아니네... ㅡㅡ; 코카콜라의 빨간 캔에 세뇌되어 있는듯....)
아까 샌드위치 바로 옆 가게...ㅋ
뭘 먹지.... 냠냠~~~
제일 싼 Ice cappucino 75밧 을 시키고
옆 테이블에서 맛나게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말똥말똥 뚥어져라 쳐다보며 내 두눈으로 먹었다.ㅋ
옆의 물컵이랑 비교해봐도 한눈에 보이는 저 엄청난 크기의 카푸치노...
저거 다 먹다가 배 터지는줄~~~
이제는 가방을 부치고 들어갈 시간...
한켠에서는 무료 음료수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난 공짜는 다 좋아~~~ ㅎ
사무이를 떠나는 비행기들의 이륙모습을 바로 볼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화장실이 아닌 호텔방 같은 느낌이랄까 ㅋ
코끼리 열차같은 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러 고고~~
사무이 공항에서 많이도 가는구나...
이렇게 가까이 보긴 또 처음인듯....
결국 안먹었다 ㅋ
이번에는 헤매지 않고 왔던 길 고데~~로 체크인 하고 ~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똥양꿍을 먹어보기로 했다.
똠양꿍+세븐업 가격은 265밧
맛은 대만족~!!!!!!!!!!!!!!!
새우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고
팍치가 들어가 있어도 맛있는~
고추기름도 듬뿍듬북 넣어 매콤~
똠양꿍 ~~~ 아... 입안에 침고인다... 쩝~~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 23:50
5시간이나 남았다...
비행기 대기시간중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난 아직 저분들을 따라가기에는 내공이 부족한듯...
뭘 할까 고민하다 눈에 들어오는 타이 마사지 샵
지갑을 열어보니 700밧정도 남았다.
'타이마사지 500밧에 팁 50밧 주면... 딱이로군....'
한시간동안 시원~~한 마사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받았던 마사지중 제일 잘하는거 같다.
저기서 시원하게 몸을 풀어주고
기내에서 쪼그려 자서 말짱 도루묵이 되버렸지만...^^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된 기분.... 정말 가기 싫다... 으앙~~
결항되지 않는 타이항공... '
회색의 사진만큼 우울한 내 기분...
아름다운 물속을 보여준 따오 안녕~~~
하지만 난 결심했다....
다시 따오로 가기로~!!!!!
가서 다이브마스터가 되기로~!!!
그리고 난 다시 짐을 싼다..ㅋ (제대로 염장 )
[혼자떠나는 여행 2탄~!!] 이제 시작됩니다~!!
한국에 언제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3개월 오픈티켓~~ >>ㅑ~~~~~
이번에는 넷북을 들고가서 틈틈히 따오 소식 알려드릴께요~~
부족한 글과 사진 재미나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다이나믹한 재미를 만들어 올께요~~
이번에 따오 들어갈때는 사무이를 통해 들어가지 않고
방콕에서 조인트 티켓(버스+배)를 이용해서 가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방콕에서 개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to be continued ~
가는길 선착장까지 배웅해준 옹심마스터와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코 사무이행 씨트란배에 몸을 실었다.
사무이 행 티켓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여행사에서 미리 예매해두었다.
사무이행 씨트란 요금은 450밧
여행사 직원말로는 사무이 선착장에 도착하면 공항까지 가는
무료 픽업 버스를 타고 사무이 공항으로 가면 된다고 했는데
내가 제대로 알아 들었는지 ....
뭐.. 무료픽업 버스 없음 그냥 썽태우 잡고 가지 뭐... ^^
줄을 빨리서서 배 맨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리를 쭉 뻗을수 있으니~^^
배 안에서 파는 소세지 피자빵을 하나시키고
스프라이트도 하나 시켰다.
금액은 두개해서 60밧
(빵 맛은 있는데... 먹고나서 왜 배가 아프지...)
다른 여행자들의 배낭 (저걸메고 이 더운 태국을 여행하는게 참 대단해보인다..)
그럼 여행자들을 한번 찍어볼까?
찰칵~~
피곤에 지쳐 잠을 청하는 이도 있고
도란도란 친구와 얘기하는 광경도 보이고
'맨 앞에 앉아있는 저.... 저것들은... 뽀뽀를 하고 있네....'
( 어릴쩍 기억에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개들이
길 한복판에서 교배 를 하고 있으면 애들이 신기해서 자꾸 보니까
동네주민분께서 뜨거운 물을 개들한테 확~끼얹어서 둘을 떼어 놓았던....
어디 뜨거운 물 없나... 확 그냥
끼얹겠다는건 아니고... 배가아파서 ...ㅋ )
그렇게 2시간을 달려 사무이 선착장에 도착~!!
버스가 무지 많긴 한데... 전부다 사무이 공항 가는건 아닐테고..
'그냥 썽태우 잡아서 타고 가자...'
돌아서서 가는데 뒤에서
" 너 어디가니?? " 라고 시트란 직원 여자분이 물어본다.
" 나 코사무이 공항가는데.... "
"저기 저 버스 타면되..."
"땡큐~~~^^"
사무이 가는 버스안에 앉아 있는데
아주 잘~~~생긴 유럽애들이 내 옆에 앉는구나~~~ 얼씨구나~~~에헤라디야~~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카메라 렌즈 뚜껑을 두번이나 땅에 떨어뜨렸다.
두번다 그 잘생긴 친구들이 주워주었다..
가는동안 얘기도 도란도란 나누고 싶었지만 짧은 내 영어실력때문에...
그렇게 코사무이행 무료픽업버스를 타고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
갈때는 그리 헤매고 힘들었지만
올때는 너무나도 수월히 도착해서 안심했다..
(사실 사무이에서 또 헤매면 어쩌나...사무이 공항은 잘 갈수 있을까...은근 걱정... 걱정했다는..ㅋ)
'비행기 타려면 7시간이 남았는데 뭐하지....
사람들이 저쪽으로 가네..... 따라가보자.. '
( 사무이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가면 되는데....
또 개고생 할까봐 그러고 싶지 않았다... )
화장실 가는길로 쭈욱 나가보니
기념품도 팔고 식당들이 계속 줄지어 있는 쇼핑센터 발견~~
여주아울렛을 축소해 놓은거 같은 사무이 공항내 쇼핑센터
합이 26키로였던 무거운 내 짐들.....
옷가지랑 다른 짐들은 위에 가방 반밖에 안차고
나머진 다 다이빙 장비 ㅡㅡ;
타이항공은 특히나 수하물 분실이 많다하여
테이핑을 하려고 집에서 거의 다 써가는 박스 테이프를 가져왔으나...
가방 한바퀴 반 도니까... 테이프가 똑~~ 다 써버렸다는.....
아... 어설프다... 어설퍼.....
현재시간 12시 45분
난 17시 30분 비행기다... ㅡㅡ; 날씨도 완전 덥다...
사무이 도착한 첫날에는 비가 억수로 와서 날 그리 고생시키더니....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샌드위치 가게 발견
(아직 타이음식은 자신이 없다....)
맛있는 치즈햄 샌드위치와 콜라를 시키고 240밧
일기를 쓰며 한시간 반을 앉아있다가
다른 가게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사무이 관광은 못했으니 사무이 공항내 쇼핑센터라도 좀 즐기자는 심보..
(그때는 빨간색 캔이라 당연히 코카콜라인줄 알고 먹었는데
지금보니 아니네... ㅡㅡ; 코카콜라의 빨간 캔에 세뇌되어 있는듯....)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도착~
아까 샌드위치 바로 옆 가게...ㅋ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이스크림이 너무 화려하다~~~
뭘 먹지.... 냠냠~~~
색감이 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에 남는다..
비싼 아이스크림을 시킬까 하다.. 난 가난한 여행자이기에...
제일 싼 Ice cappucino 75밧 을 시키고
옆 테이블에서 맛나게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말똥말똥 뚥어져라 쳐다보며 내 두눈으로 먹었다.ㅋ
옆의 물컵이랑 비교해봐도 한눈에 보이는 저 엄청난 크기의 카푸치노...
저거 다 먹다가 배 터지는줄~~~
시간이 흘러훌러 어느덧 4시
이제는 가방을 부치고 들어갈 시간...
정겨운 사무이 공항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켠에서는 무료 음료수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난 공짜는 다 좋아~~~ ㅎ
쇼파에 앉아 있으면 엄청난 굉음을 내며
사무이를 떠나는 비행기들의 이륙모습을 바로 볼수 있다.
여기는 사무이 공항 내에 있는 화장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화장실이 아닌 호텔방 같은 느낌이랄까 ㅋ
이제는 사무이를 떠날 시간....
코끼리 열차같은 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러 고고~~
치앙마이, 방콕, 파타야, 홍콩, 푸켓, 싱가폴...
사무이 공항에서 많이도 가는구나...
저기.. 사무이로 들어오는 비행기의 착륙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가까이 보긴 또 처음인듯....
또 빵을 준다....
결국 안먹었다 ㅋ
방콕 공항 도착
이번에는 헤매지 않고 왔던 길 고데~~로 체크인 하고 ~
공항내에 있어 조금 비싼거 같긴 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똥양꿍을 먹어보기로 했다.
똠양꿍+세븐업 가격은 265밧
맛은 대만족~!!!!!!!!!!!!!!!
새우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고
팍치가 들어가 있어도 맛있는~
고추기름도 듬뿍듬북 넣어 매콤~
똠양꿍 ~~~ 아... 입안에 침고인다... 쩝~~
방콕 공항에 도착한 시간 18:50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 23:50
5시간이나 남았다...
비행기 대기시간중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난 아직 저분들을 따라가기에는 내공이 부족한듯...
공항에 있는 시간마저 아까워 잠이 안온다...
뭘 할까 고민하다 눈에 들어오는 타이 마사지 샵
지갑을 열어보니 700밧정도 남았다.
'타이마사지 500밧에 팁 50밧 주면... 딱이로군....'
한시간동안 시원~~한 마사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받았던 마사지중 제일 잘하는거 같다.
저기서 시원하게 몸을 풀어주고
기내에서 쪼그려 자서 말짱 도루묵이 되버렸지만...^^
인천으로 가는 C5게이트로 이동중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된 기분.... 정말 가기 싫다... 으앙~~
' 결항되라~~ 결항되라~~~ 속으로 수십번을 외쳤으나...
결항되지 않는 타이항공... '
회색의 사진만큼 우울한 내 기분...
나에게 힘든 시간을 안겨준 사무이 안녕~~
아름다운 물속을 보여준 따오 안녕~~~
하지만 난 결심했다....
다시 따오로 가기로~!!!!!
가서 다이브마스터가 되기로~!!!
그리고 난 다시 짐을 싼다..ㅋ (제대로 염장 )
[혼자떠나는 여행 2탄~!!] 이제 시작됩니다~!!
한국에 언제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3개월 오픈티켓~~ >>ㅑ~~~~~
이번에는 넷북을 들고가서 틈틈히 따오 소식 알려드릴께요~~
부족한 글과 사진 재미나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다이나믹한 재미를 만들어 올께요~~
이번에 따오 들어갈때는 사무이를 통해 들어가지 않고
방콕에서 조인트 티켓(버스+배)를 이용해서 가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방콕에서 개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