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1탄] no.2 너무나도 끔찍했던 사무이에서의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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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 1탄] no.2 너무나도 끔찍했던 사무이에서의 1박....

제이제이JJ 43 7739
사무이 공항에서 짐을 찾은 시간은 오후 5시 반

택시를 잡는곳에서 한국인으로 추측되는 여자분 두분 발견
택시를 쉐어하고자 가까이 다가갔다. 띠옹

방콕 공항에서 사기꾼으로 몰려 무시당했던 기억을 되살려
최대한 상냥하게 당황하는 기색없이 말하리라 다짐했다.

"저기... 한국분이시죠?
저는 차웽비치쪽으로 택시타려고 하는데
혹시 리조트에서 픽업 나오시나요?
괜찮으시다면 차웽비치까지 쉐어하실래요?"

라고 물었다.

이번엔 제대로 통했다. ㅎㅎㅎ
그 분들도 역시 반가워 하시며 좋다고 흥쾌히 승낙을 하시고
택시 흥정을 했다.

3명에 400밧

200밧을 내고 택시에 탑승...
방콕에서 있었던 쏴과지 없던 여자 얘기를 했더니
같이 흥분해주시며 다독여 주셨다는....ㅜㅜ

"혹시 태사랑에 글 쓰셨던 분 아니세요? 제이님이신가???"
라는 질문에 깜짝 놀라
" 맞아요... 우앙~~ 신기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전 제이제이랍니다 ^^"

태사랑에서 글로만 여러님들과 얘기하다 직접 만나니 더욱 신기했다.
더군다나 그분은 내가 답글을 달았던 [MOMO]님이었던것.....

너무나 반가웠지만 그 시간도 잠깐...
사무이 공항에서 차웽비치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하였다.

모모님과 일행여자분은 차웽비치 북쪽 끝쪽에 미리 리조트를 잡아놓으셨다고 해서
그 리조트 앞에서 나도 내려서 빠이빠이 인사를 하고나서

자~~~ 보자~~ 내가 어디로 가야하나...
여기가 북쪽이니까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맥도날드랑 버거킹이 보이겠지?

18kg의 캐리어와 8kg의 가방을 질질끌고 가는데...

갑자기 비가.....우울
처음에는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점점 굵어지고 으앙~~~
나 우산 없단말야~~~ 흑흑

가뜩이나 차웽비치 라인쪽 리조트와 게스트 하우스가 적혀있는 지도는
프린트한거라 비맞으면 번져버린단 말이지...

지도에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
짐도 무겁고 비도 오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오후 5시 반이 넘어서야 도착해서
땀이랑 피곤에 쩔어있는 나에게는 천리길이었다...

어찌어찌 가다보니 맥도날드가 보인다...
근데 내가 미리 알아왔던 P&P 게스트하우스와 Anong 게스트 하우스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일단 계속 내려가보자.

또 맥도날드가 있네...
뭔 조그만 섬에 맥도날드가 연달아 있는지 참.... ㅜㅜ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로는 버거킹 옆에 안경점쪽 라인을 보면 보인다고 했는데..
안경점은 보이는데 게스트 하우스가 안보이네... 아.. 울고싶다~ 한숨

사실 모모님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지만
그냥 혼자 공항에서 택시타고 바로 P&P 게스트 하우스로 가자고 했음 이리 고생 안했을터인디...

이러다 방 못찾고 깡패들한테 짐 다뺏기고 돈 다뺏기고
강간당하고 어딘가에 버려지는건 아닌지.... 은근 걱정했다는...힘듦

그래도 용기내어 현지인들한테 P&P 게스트 하우스 아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모른다네...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그좌식들이 있던곳에서 불과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더라는...나뿐 X들...

그렇게 찾아 헤매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 만나기로 한 [파자마 아줌마]가 묵고 있다는 Samui First House Hotel 로 향했다.
거긴 1000바트가 넘어서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지쳐서 거기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차웽비치에 도착한게 5시 반... 현재 헤매고 있던 시간이 7시경...
한시간 반을 헤매고 있다.

Samui First House Hotel 는 차웽 최남쪽에 있는 호텔이다..
현재 위치는 아직 중간도 못온거 같은데...

거기다가 어리숙해보이는 동양인 여자가 비 쫄딱 맞으면서
무거운 캐리어 질질끌고가니... 나쁜놈들의 표적이 되기 쉽상...

왠 남녀가 자나가다 나를 보더니 둘이 뭐라고 속닥이면서
U턴을 하여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저리가~!!!!! 가방안에는 내 보물 1호인 다이빙 장비가 가득히 들어 있단 말야~!!!
그리고 나는 아직 죽기 싫어~ 하고싶은게 아직 많단말야~~'
입가에 이상한 미소를 지으면 계속 따라온다.

제길... 안되겠다 싶어 썽태우를 잡았다.

그 전부터 썽태우를 잡아서 가려고 했는데
이놈들...  딱 봐도 짧은 거리를 무조건 200밧 아니면 안간다고 해서
나도 고개를 설래설래 저으며 안탄다고 됐다고 했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썽태우를 잡고 200밧에도 OK하며 잽싸게 차에 올랐다.
한시름 놨다.

휴~~~~~~~~~~~ 살았다.. 꾸벅

근데 Samui First House Hotel 는 정말 끝쪽에 있더라는..
번화가를 지나 외진곳으로 차를 몰고가고 있었다.

'이놈... 나 팔아먹는거냐....
얼마에 팔아먹을꺼냐... 이왕이면 비싼값에 팔아라... '

앗~ Samui First House Hotel 에 도착
200밧 주고 내려서 룰루랄라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데

허거걱
방이 없단다. 화남

여기저기 충전기를 꽂을수 있는곳이 있나 봤는데 없더라는 ㅜㅜ
나한테 옆에 리조트 안내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따라가 보기로 했다.

정말 바로 옆 리조트로 향하는데
Samui First House Hotel 직원이 친절하게도 그 무거운 짐을 모두 들어준다.
고마운 마음에 팁1불 주고 (100바트짜리 밖에 없어 1불이나 줬다 ㅜㅜ)

근데 이게 왠일... 여기도 방이 없단다..

아 쫭나~~

가방 들어주던 남자 직원은 내 눈치를 한번 보더니 잽싸게 내뺀다.
'야~~ 돈 다시 내놔~~~~~~'

어느덧 해는 져서 깜깜해지고...

차웽비치는 사무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라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비치는 어느쪽인지 모르겠고

비는 계속 오고...우울

한숨만 푹푹 나왔다. 슬픔

그럼 일단 썽태우를 타고 P&P 게스트 하우스로 가자고 해야겠다.

리조트 직원한테 썽태우 어디있냐고 물어보는데
이놈들... 배가부른가.. 대충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말아버리네..
방이 모두 찼다고 예약없이오는 사람 무시하는건지 뭔지...
개나리 십장생들~열받음

한참을 걸어내려가는데 해도 져서 깜깜하고..
이제는 무서운거 따윈 없다.
다 덤벼라!!!!!!!

악과 깡이 생기더군... 씨익

저기 썽태우가 보인다.
다가가서 P&P 게스트 하우스 어딘지 아냐고 물어보자
이번에는 무척 친절해 보이는 썽태우 아저씨가 150밧에 오케이 했다.
사실 짐만 없으면 100밧에도 충분히 갈수 있는 거리인데
짐이 무거워보이니 이놈들 잘 안깎아준다.

[파자마아줌마]를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 반정도 인데
현재시간 8시가 훌쩍 넘어 9시를 향하고 있네....
사무이 도착했다고 차웽비치로 가서 연락하겠다고 하고
밧데리가 나가버렸으니....

기다리다 지쳐 내 존재는 잊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시 버거킹쪽에 도착
왜 내 눈에는 P&P 게스트 하우스가 안보이지?
태워다준 썽태우 기사아저씨한테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손가락으로 자세히 찝어주셨다.

약간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안보였구나~
그래도 어딘지 알아서 다행이다~!!!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Anong 간판도 보이고..
아까는 그리 찾아도 안보이더니..
역시 침착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말이쥐...

P&P는 좀 안쪽에 있으니
바로 보이는 Anong으로 가자!!!

근데 간판만 로드쪽에 있고 구비지고 외진 골목 안쪽에 있는 Anong
비를 계속 맞으며 이를 악 물고 짐을 질질 끌고 갔다.



세상에나..

여기도 방이 없단다... 이게 뭐람 험악

다시 골목을 나오는 중간에 있던 게스트하우스에 모두 들어가 물어봐도
모두 Full

기가막혀서...

마지막으로 P&P로 가보자!!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에 P&P 직원이 하는말이
"예약했니? 지금 방 없어"

>>ㅑ...............................

아주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 우씨


갑자기 비는 더욱 굵어져 도저히 맞고 있을수 없을정도였다.
그 직원이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안쪽으로 들어와 비좀 피하라고 하더군...

혹시나 다른데도 방이 없을까 물어보았더니
무전기로 여기저기 다른 게스트 하우스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랑 무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5분여를 무전을 하더니
방이 있는곳이 있는데 좀 멀단다...
아까 Samui First House Hotel에서 더욱 안쪽인
LUCKY HOME Guesthouse
이름도 LUCKY 참 맘에드네...^^
가격도 착하게 500밧이란다.

바로 OK 했는데 오토바이로 태워준단다...
이 비속에 오토바이?
마음이 너무 고맙긴 했지만... 그냥 썽태우를 타겠다고...
미안하지만 여기 썽태우 불러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잽싸게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는 10분 기다리란다..

사실... 태국인에 대한 안좋은 인상이 많았는데
이 직원 남자분은 ... 생명의 은인같은... 느낌이었다.


한숨 돌리고 주위를 보니 작은 선풍기가 돌아가고
선풍기를 꽂은 콘센트에 자리 하나가 남는게 아닌가~

"저기... 내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충전좀 할수 있을까?"

망설임도 없이 바로 오케이 하더니 본인이 앉아있던 의자를 내어주며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란다...ㅜㅜ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날지경...

가까스로 충전을 하며 핸드폰을 켰는데
문자의 연속....

[파자마 아줌마]가 왜 연락이 안되냐고..
걱정된다고 기다리다 너무 배고파 저녁 먼저 먹을테니
빨리 연락해달라는 문자내용이었다.

이 고마운 분들한테 뭐라도 보답을 하고 싶은데
돈을 주자니... 좀 그렇고..
배고플때 먹으려고 사놓았던 컵라면 (신라면2개와 오징어짬뽕 1개)을
몽땅 다 주었다.

"이거 코리아 누들 스프야~ 매우 스파이시해~
이건 시푸드고 이건 오리지날이야~~~"

라고 부가설명까지 해주었다. ㅎㅎㅎ

무척 좋아하면서 하는말... 얼마정도하냐고...

"대충 계산해보니 21밧정도인데
에라모르겠다 50밧이라 했다.

갑자기 이 친구들 표정이 바뀌더니 무척 고마워하네...ㅎㅎㅎ
내가 더 고맙다네 친구들~~~

그렇게 기다리다 썽태우가 오고 (이놈은 200밧 달란다...ㅜㅜ)
그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LUCKY HOME Guesthouse로 향하다.


(위의 내용중 사진이 한장도 없는건...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다....)


 이곳이 바로 사무이에서 1박을했던
LUCKY HOME Guesthouse
가격은 500밧
핫샤워,에어컨에 더블베드

오~~~~

가격대비 무척 괜찮네~~ 좀 외진곳에 있긴 하지만..
43 Comments
핫산왕자 2009.08.27 22:37  
에구~ 꼬사무이 가셔서 비치도 못보시고 무쟈게 고생하셨네요  제이제이님^^* ㅋㅋ
제이제이JJ 2009.08.27 22:40  
아직도 비치가 어디있는지 몰라요 ㅠㅠ
다음달에 또 따오들어가는데 그냥 방콕에서 버스+배 조인트 티켓으로 가볼까 해요...
다음 여정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가 만들어 질지...ㅋ
s0lov3 2009.08.27 22:51  
뒤에 얘기들 너무 기대 되네요~~~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제이제이JJ 2009.08.27 22:53  
오늘 1편이랑 2편쓰느라 하루 다 갔어요 ㅋㅋ 에고 허리야..
3편은 내일 올릴께요 ^^
요술왕자 2009.08.27 22:55  
아이고~ 숙소찾아 헤메실때는 내 삭신이 다 쑤시는것 같아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제이제이JJ 2009.08.27 22:57  
에고 그래서 그런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허리가 아푸네요 ㅠㅠ
늦봄 2009.08.28 00:20  
담에 태국갈땐 저도 한번 섬으로 가봐야겠어요..태국북부랑 분위기가 확 다른것 같은데요..근데 그날이 올라나..ㅋㅋ
푹쉬시고 낼 3편 올려주세요^^
제이제이JJ 2009.08.28 00:25  
전 북쪽은 안가봤는데 저도 언젠간 가봐야 겠어요 ㅎㅎㅎ
고생한거는 거의 2편이 마지막이고 앞으로는 멋진 물속과 다이빙 세계를 보여드리려구요...^^
스피드 2009.08.28 09:35  
그래서 첫날은 무조건숙소예약하고가야 시간,돈 아끼는데...고생도안하고그러는데~~
에휴~~~~비오는날 그도 저녁시간,무거운가방두개,거기다 혼자....몇군데가도 빈방은없고....
읽으면서 내가 더 속이타네요.  담부터는 첫날은 무조건 예약하고가세요. 공항내리지마자 곧바로 슈~웅 숙소로가서 옷갈아입고 나와야지요,,,,,.....그리고 두려움을 미리댕겨서 별별걱정 다 미리하지마시고(아무일도없는데 나중에생각하면 바보같은생각에 뻘쭘해짐)......
제이제이JJ 2009.08.28 10:05  
정말 첫날숙소 예약해야 한다는거는 이번에 확실하게 느꼈어요...
다음달에는 방콕에서 조인트 티켓으로 따오 들어가는데 방콕 도착하면 새벽 1시 40분이라...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6시까지 어디 뻐팅기다가 버스탈까... 아님... 카오산에 방 예약하고 가서 잠깐 눈 붙이고 저녁 버스를 탈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가브리엘미지 2009.08.28 10:06  
이런걸 간접 경험이라 해야하나ㅋㅋ
읽는내내 저도 너무 힘들어지네요 왠지 비맞은거처럼 몸도 무겁워지고ㅋ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왕이면 비싼값에 팔리길 원하시는 jj님ㅋㅋ
제이제이JJ 2009.08.28 10:08  
어이궁.... 제 글때문에 피곤해지셨으면... 토닥토닥~~ 안마...ㅋ
괜히 싼값에 팔리면 열받잖아요 ㅋ
앤디훅 2009.09.16 13:42  
ㅎㅎㅎㅎㅎ...맞아요^^.....그래도 팔리시면 안되요..우리의 여행 멘토이신데~
마스털 2009.08.28 11:14  
하하...정말 실감나네요...
그래도 다행이 숙소잡고 첫날을 잘 넘기셨네요...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빨리 담편도 올려주세효~~~ (^^)/
제이제이JJ 2009.08.28 11:26  
첫날만 좀 고생하고 다음날부터는 거의 극기훈련이었다는.... (예고 ㅋ)
지금 열심히 3편 쓰고 있어요
근데 여행기 올리니까 완전 중독인데요.. 안그래도 회사에 있을때 탭 하나는 항상 태사랑이었는데
지금은 새로 댓글 달리나 안달리나 계속 새로고침 하고있으니 이거 참....ㅋ

지금 부지런히 쓰고있으니 쪼매만 기다려주세용^^
아짠방 2009.08.28 11:39  
차웽의 그 빗방울과 긴장감도는 눈빛이 일분일초단위로 느껴지네요..ㅋㅋ 표현의 섬세하심이 과히 작가적 심미안이라 할 수 있겠어요.. ^^  너무 재밌어요.. 기대만땅입니다. Next !!
제이제이JJ 2009.08.28 13:04  
작가적 심미안이라... 너무 과찬이십니다^^
부족한 글 실력이라 작성하고 나서 수없이 수정하고 다시 읽고 수정하고... 몇차례 반복하고 있지요 ㅎㅎㅎ
다음편 몇분후면 올라갑니다~~ 쑝~~~=3
마살이 2009.08.28 11:40  
ㅎㅎ 숙소잡는다고 넘 고생하셨네요..^^

아..  레게펍..  정말 좋져.. 술마시면서 하늘을 볼수있는곳...
사무이있을때  거의 매일갔었는데....^^
이제 다음편은 따오이야기 시작이겠네여....
제이제이JJ 2009.08.28 13:06  
레게펍 음악도 넘 좋고 분위기도 넘 좋았어요~
정말 안가보신분들한테 강추하고 싶더라구요^^
다음편부터는 따오이야기와 다이빙 세계가 펼쳐집니다~~ ㅎㅎ
켄지켄죠 2009.08.28 13:02  
재밌어요 ㅎ 챠웽비치 좋은데 발도 못담그시고공~~
드뎌 따오가 나오는건가요?  기대할께요
다음달 또 가시고 좋겠따아~~
제이제이JJ 2009.08.28 13:07  
켄지켄죠님 쪽지 잘 받았어요~^^
다이빙 세계에 대해 설명 해드리려다가 여행기를 보시는게 더 나을꺼 같아서요^^
제가 왜 다이빙에 미쳐있는지 알려드릴께요~~

차웽비치가 어디있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ㅎㅎㅎㅎ
예쁜 노을도 못보고... 으헉...
다음달에 들어가면 짧으면 두달.. 길면.. 언제올지 모른다죠?? ^^
물고기자리 2009.08.28 13:30  
제이제이님은 고생하셨는데....그 리얼한 후기에 저는 재미가 ㅎㅎㅎㅎ ^^*
제이제이JJ 2009.08.28 13:52  
그 당시는 정말 죽고싶었는데 저에게도 이제는 재미난 추억꺼리가 되었어요 ㅋㅋㅋ
넘 고생해서 그런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ㅎㅎ
필리핀 2009.08.28 16:33  
피앤피의 그 직원...
중국인처럼 생기고 머리 짧은 사람 아니던가요???
제이제이JJ 2009.08.28 16:46  
키 작고 말랐는데 인상도 나쁘지 않고... 중국인처럼 생긴거는 모르겠어요...
근데 정말 너~~~~~무 고마운 분이었어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08.29 03:20  
강간 이란 단어가 여러번 나왔어요.~~~~~~

어이쿠 ~! 무서워라....
제이제이JJ 2009.08.29 08:52  
여자가 되보심 저게 제일 무서버요...ㅜㅜ
hello쥴리 2009.08.29 12:07  
동감.. 다른 여행기들 보다가 제이님 여행기보니까 더 현실적으로 무섭네요  흐미..ㅜ_ㅜ
그래도 고생한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듯 싶어요. 너무 편하게 돌아다니는 것만 좋은 기억은 아닌 듯
여행 중 힘들었던 기억들도 나중에는 웃음으로 무마되더라구요 ㅎ ㅎㅎ
근데 아주머니 너무 귀여우셔라 쎽시~쎽시~~ ㅋㅋ 저 제이님 얼굴 궁금해요! ㅎ
제이제이JJ 2009.08.29 12:16  
맞아요... 정말로 무서웠답니다..
지금은 너무 재밌는 추억이 되서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Lucky home guesthouse 주인 아주머니 인상 정~~말 조으세요 ㅎㅎ
개인적인 사진이나 인물사진들은 제 개인 블로그에만 올리고 여기는... 좀 민망해서...ㅋ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제 아뒤를 클릭하셔서 자기소개 보심 제 블로그 주소 있어요 ㅎㅎ
얼굴 보고 짜증내지 마세요~~ ㅋㅋ
piaggio 2009.08.29 17:22  
이왕이면 비싸게 팔라구요 ㅋㅋ 목구녕 찢어지는줄 알았다구요 ㅋㅋ 넘 재미있는 글이네요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홧팅!!
제이제이JJ 2009.08.29 17:27  
하하하... 목구녕 찢어질꺼 같은 일은 제가 좀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ㅋ 몹쓸놈의 식탐...ㅋ
no.6 까지 올라왔으니 재미나게 읽어주세요..ㅎㅎㅎ
월야광랑 2009.09.01 14:10  
하하하... 그래도 무사히... ^.^
우기일 때는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될때가...
우산의 용도는...
1) 비오면 쓴다.
2) 햇볕 뜨거우면 양산 대용이다.
3) 힘들 때 지팡이 대용이다.
4) 혹시라도 개나 그에 준하는 무리가 나타나 목숨을 위협하면 몽둥이로 대용가능하다.
5) 귀챦으면 쇼핑백을 우산에 걸고 우산을 어깨에 맨다. 그러나, 무거우면 우산 망가진다.

단점은...
1) 어리 버리하다 보면 우산 잊어 먹고 온다.
2) 더우면 만사가 귀챦아 지는데, 우산도 들고 다니기 귀챦다.
3) 특히나 술 먹으면 놓고 올 확률이 많다.  ^.^

첫날 늦게 도착하는 것이면 숙소 예약하시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일부러 또 짐들고 늦게 들어 오면 방값을 살짝 올리고, 그 차액은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는 수도 드물지만... ^>^
제이제이JJ 2009.09.01 14:34  
양손 무겁게 짐을 끌고다니느라... 우산을 들 손이 없었어요 ㅜㅜ
우산 ... 살까 하다.. 그냥 포기했거든요..

4번 괜찮네요 ㅎㅎㅎㅎㅎ
김민석옹다 2009.09.07 09:22  
휴~~~ 여행기 읽으면서 같이 힘드네요~~~

이 이후 여행은 술술~~ 잘풀려야 할텐데요~~~
제이제이JJ 2009.09.07 10:53  
첫날만 힘들었고 다음날부터는 술술 풀렸다죠~~ ㅎㅎㅎ
바보같이 여행사로 바로 들어갔으면 고생 안했을텐데 말이죠 ㅋ
시골길 2009.09.07 23:04  
아..상큼, 발랄이 아니라..이렇게나 힘든 여행기를 첨 대하니..당황시럽군요..ㅎㅎ
어디건, 어떤 때이건..무조건 도착 첫날의 숙소는 확실히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정석이 아닐까욤..??  아~우 힘들당..^^
제이제이JJ 2009.12.09 21:17  
정말 첫날 숙소 예약은 필수!!!! 인거 같아요..
아.. 어리버리... 지금 다시 이 글을 보니... 창피하네요 ㅠㅠ
hogam 2009.09.14 12:29  
ㅎㅎㅎ 고생은 좀 하셨지만 후기를 읽는 입장에서는 생생해요~ 재밌게 읽고 있어요~!
제이제이JJ 2009.12.09 21:21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무이에서 고생한 덕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사무이가 되버린...ㅋㅋㅋㅋㅋ
따오가 짱이랍니다.ㅋ
앤디훅 2009.09.16 13:46  
정말 생생한 여행일정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
지금 이시간에도 jj님의 카메라는 메모를 하고 있겠죠?
건강히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람니다~~~
제이제이JJ 2009.12.09 21:22  
이번에는 1000장이 넘는데.. 아직 손도 못데고 있어요...
과연 2탄은 언제쯤 올라갈까요? ㅋ
얼론 2010.01.03 22:19  
제 사견입니다만, 담에 여행가실때는 특히 여자분의 경우는 초행 시 반드시 숙소만큼은 예약하셨음 해요^^ 저 같이 남자야 비를 맞아도 바로 따뜻한 물에 샤워안해도 견딜말한데 여자분들은 아니실 것 같아서염. 물론 성차별 발언은 아니고 저는 군대에서 하도 비와 눈을 많이 맞아봐서 그렇게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정말 잼나네요 이제 part 3으로 이동합니다. =3=3
제이제이JJ 2010.01.06 01:54  
이제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간답니다. ㅎㅎㅎㅎㅎ
비 맞고 몸살나고... 정말 힘들었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오래 기억에 남을꺼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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