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수법이긴한데.. 아직까지 써 먹고 있네요..
인상착의 : 아랍(혹은 인도)계통 부부, 유모차 끌고다님(애를 걸리기도함)
                복장은 깔끔하게 다니고 있으며 남자는 머리 약간 벗겨짐
                신장 남 170cm 조금 더 됨 여: 160cm  집사람왈 백옥같은 피부.ㅋ 
출몰장소 : 칫롬주변 백화점(이세탄 젠 센트랄 등) : 하루에도 2~3번 봤음

사기수법 :
1. 어리버리하게 생긴(저 같은 ^^;) 동양인 물색
2. 어디에서 왔냐고 말을 걸며 거주자인지 관광객인지 확인
3, 한국이라 하면 간단한 단어 구사 (예: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등등
4. 두바이에서 관광 왔는데 한국에 가본 적인 없다고(중국애들한테는 자주 가봤다고 하더라고요)하면서 한국지폐 어케 생겼는지 보고 싶다고 함
5. 가지고 있는게 없다고 하면, 고무줄로 묶은 백달러짜리 뭉치가 들어 있는 자기 지갑을 보여주며 안심시키려 함(나는 그게 더 이상하던데..ㅋㅋ 왜 보여 줄까??)
6. 어카나 볼려구 지갑을 열어 꺼내보여주며,, 한국돈 없는 걸 설명함(물론 돈은 손에 꽉지고)
7. 자기가 찾아본다며 가져가려함 계속 꽉지고 있자..
8. 결정적으로(ㅍㅎㅎ) 자기 지갑(백달러뭉치가 들어 있던 ㅋㅋ)을 우리 쇼핑백위로 던지면서 자기를 믿으라고 그런 사람(사기꾼) 아니라는 걸 설명함(이때 여자아랍인 집사람에게 말을 붙이면서 분산시킴)
9. 결국엔 포기하고 철수하더라고요 ㅋㅋ

이같은 사기는 일종의 바꿔치기 수법인데 돈이 넘어가는 순간에 몇장은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되여..

우리한테 실패한 다음에 중국애들 쫒아 가던데.. 어떻게 됬는지..ㅋㅋ
 
암튼 잘 모르는 사람이 와서 접근하면 일단 긴장하셔요..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리니깐여..  요왕님 옮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