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가족의 휘리릭 여행기6- 푸켓편(팡아만 투어와 피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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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가족의 휘리릭 여행기6- 푸켓편(팡아만 투어와 피피 투어)

채비동 0 1995
28일은 팡아만 육로투어를 하고 숙소를 까따비치의 센따라 까따로 옮겼어요
숙소이야기는 호텔정보에 올렸으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구요

팡아만 육로투어는 사우스타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거 갔다왔는데
아주 좋았어요
팡아만은 워낙들 많이 가시니 새로울게 없겠죠?

일정은 간단히 제임스본드섬-약식씨카누-코끼리 타기-원숭이 사원구경이었구요 투어마치고 그 차량으로 까따로 이동했습니다.

29일은 피피 스피드 보트투어였는데 우리가 계약금을 200밧만 걸어서
꼭 다시 에이전시로 전화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룸넘버가 있어야 한다고

안되는 영어로 전화를 걸어 얘기하니 누룽지 또다시 놀랩니다.
단어만 나열하는데 알아듣더냐구요

"다 알아 듣거든!"하며 톤을 살짝 높입니다.
이제 웬만한 건 다 저에게 맡깁니다.
신혼여행때도 저의 엉터리 영어로 크게 싸운적이 있던터라 그뒤부턴
누룽지 살짝만 딴지 겁니다.

우리가 한 피피스피드 보트 투어회사는 씨암이라고 하던데...괜찮았어요
1시간 정도 이동후 마야베이 2,30분-바다속 스노쿨링-몽키베이-식사-카이섬
이런 일정이었는데 바다 속 스노쿨링을 1번만 해서 아쉬었어요

어른용 장비는 다 있는데 아이것은 조끼외에는 따로 없습니다.
싸이즈가 안맞아서 따로 준비하는것이 좋을듯해요
밥알소녀는 바닷물에 뛰어들며 "어 성게다, 산호초다"하며
느무느무 좋아합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기린밥주기와 스노쿨링이랍니다.

바닷속은 필리핀이랑 비슷하더군요, 물은 엄청 짜구요

밥먹으러 가서 한국혼혈소녀들을 만나 다시 신나게 놉니다.
진짜 인형같이 생긴 아이들이었는데 별로 말을 안해서 몰랐는데
놀때보니 완전 경상도 소녀들이었어요
엄마가 부산분인듯,,,

세명의 아이들이 부산말로 떠들며 노는데 재미있었어요
딸래미가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카이섬에선 같이 게도 잡고 물고기 밥도 주고 ,,,
참 물고기들이 식빵보다 우리가 준비해간 모닝빵과 오래된 아웃백빵을 더 좋아하더군요,,
지들도 식빵은 식상한지 원,,,,

투어끝나고 숙소와서 또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이제 하루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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