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가족의 휘리릭 여행기2-방콕편(카오산, 쌰얌일대)
안녕하세요, 여행갔다와서 자도자도 피곤이 안풀리네요
밥알은 수영장에 가자고 딜을 한뒤 저에게 1시간의 자유를 보장해주네요
1시간 뒤면 수영장에 끌려가야합니다,,,,
저, 슝늉에게 방콕은 나름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95년에 첫 해외여행으로 와서 터번감은 아저씨와 수많은 외쿡인들을 보며
놀랐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부산에 살아서 그렇게 다양한 인종을 보진 못했습죵
또 패키지 여행으로 왔기때문에 수많은 쇼핑센터방문으로 지치기도 하고
오리엔탈 호텔등 최고급 숙소를 맛보기도 한 극과 극을 달린 여행이었어요
그때 투어를 하면서 짜오프라야강의 황토빛 물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꼭 다시 오겠다구요, 그리고 그때는 자유롭게 여행하겠다구요,,,
그뒤 다른 나라도 여행 다녔지만 늘 언젠간 방콕에
다시 가야지 하는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7살 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과연 자유로울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걸 다할수있을까? 누룽지와는 다투지 않아야 할텐데,,,,등 많은 생각이 교차했어요
그럼 이제 여행기 시작됩니다.
(길게 적을건 없을것 같아요,,,,ㅠㅠ)
간단설명편에서 일정을 소개했는데요,
방콕공항에 도착하니 낮12시쯤,,,입국장에 가면 50밧 아낀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사기사건을 본지라 아이와는 그냥 안전위주로 모험을 하지말자가
누룽지부부의 의견일치부분입니다.
퍼블릭택시타고 고속도로타고 숙소인 더 헤리티지 방콕에 도착하니
대략 375밧 나왔어요
도착후 저질체력으로 낮잠자고 쉬고 하니 왕궁입장시간이 훨 지나버렸네요
그래서 카오산으로 갑니다.
바로 앞 총녹시 역에서 타고 싸판탁신역에서 내려 타 방람푸까지 배를 타고 갔어요
그렇게 가고 싶었던 카오산,,,낮이라 별 느낌이 없더군요.
또 밥알이 더워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나이쏘이 갈비국수 하나만 겨우 먹고 여기저기 보다가 택시타고
쌰얌센터로 갑니다(택시 100밧)-엄청 밀립디다
택시타면 돌아돌아 간다고 하는 분도 많던데 우리는 그냥 제대로 간것 갔았어요 여행내내요
'돌아가면 구경하고 좋지뭐~'하고생각하니 여유가 생겨서 밀리면 밀리는데로구석구석 보는것도 다 재미있었어요
샤얌에 가서는 디스커버리, 샤얌센터, 샤얌파라곤 구경하고 비싼(ㅠㅠ)밥도 먹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향신료와 식자재 구경하는 것 좋아하는 누룽지는 파라곤지하의 슈퍼마켓에서 떠날줄을 모르더군요.
하여 그 유명한 파라곤에선 슈퍼와 푸드코너에만 있다 왔습니다.
역시 혼자만 다닐때와는 다릅니다.
가족의 관심과 상태를 고려해야 하니깐요
싱글들이여~ 많이 많이 즐겨염~아줌마 아저씨되면 힘들어집니다.
첫날은 이렇게 아쉽게 끝나네요
체력이 저질이라 여기까지입니다.
사진1- 숙소에서 바라본 총농시역입니다.정말 바로 정면입니당
사진2- 더 헤리티지 방콕입니다. 제가 사진 돌리는 걸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