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동남아 3개국 기행 29일차 (태국 -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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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동남아 3개국 기행 29일차 (태국 - 방콕)

광팔이 0 815
2002년 10월 10일 (태국 - 방콕)

아침 9시 30분경에 기상. 모든 짐을 꾸려서 마루투어로 옮겼다. 마루에 가기전에 홍익인간에 들려서, 그간 맡겨뒀던 매덕스의 슈트 케이스를 가지고, 그간의 짐 보관료를 지불하고 챙겨나왔다.  이것은 내가 한국에 갈 때 같이 가지고 가서 친한 친구 김모군에게 전달할 것이다.
전날 New siam Ⅱ카운터에 세탁서비스를 부탁한 빨래들도 아직 다 안돼서 이날 밤에 찾아가야 한다. 마루투어에서 마지막 남은 날까지 숙박을 해결하기로 했다. 에어컨 도미토리가 1박에 90밧 이었다. 2001년에 갔었던 홍익인간 보다 더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과 시설이었다. 짐 다 풀고, 근처 태국식당에 가서 물쌀국수로 식사하고 나니까 거의 10시 반 정도 됐다. 1층 휴게실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죽치고 있던 서울에서 온 아저씨하고, 오후에 무앙보란을 같이 가보기로 했다. 이 아저씨는 이번이 태국여행 두 번째 란다. 이틀간 여기에 묵다가 이날, 버디스 롯지로 방을 옮겼다. 저녁때 태국인 여자친구하고 약속이 있다고 빨리 다녀오잔다.

얼마전에 Hollywood Place라는 나이트 클럽에 갔는데 춤추면서 같이 놀다가 꼬셨다고 한다. 이번에 카오산에서 제일 비싸고 고급 숙소인(1박에 1500~2000밧) Buddys Lodge로 옮긴 것도 그 여자 친구 때문이란다. 무앙보란에 가기 위해, 민주기념탑 앞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에서 511번 버스를 계속 기다리는데, 40분이 지나도록 버스가 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기다리다 못해 택시를 잡아타고, 빡남으로 가자고 했다. 방콕 시내는 항상 교통체증이 심하다. 서울 시내 저리가다라. 항상 러시아워다. 차가 너무 막혀서 이러다가는 무앙보란 까지 가는데만 한 나절이 걸리겠다. 더군다나 아저씨는 저녁에 여자친구하고 약속이 있다는데... 무앙보란을 관광하기에는 좀 늦지 않았나 싶다. 빡남까지 가는 시간, 또 방콕시내의 심한 교통 체증, 511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버스타고 빡남까지 가서 무앙보란 가는 썽태우를 타고 가는 시간, 거기 돌아보는 시간 모두 감안해서 오전에 일찍 나섰어야 했다. 밥먹고, 아저씨하고 같이 가기로 쇼부보고 숙소를 나선 시간이 11시였다. 무앙보란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이날은 Royal Dragon이라는 세계최대규모의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그곳도 빡남으로 가는 방향에 있었다. 택시 기사한테 방나에 있는 '망껀루앙' 가자고 하니까 금방 혼잡을 피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들어간다. 택시가 고속도로로 들어가면, 그 고속도로 통행료 40밧 정도를 손님이 부담해야 한다. 요금이 다 합쳐서 약 200밧 정도가 나왔다. 그 요금은 아저씨가 다 부담했다. 망껀루앙(Royal Dragon)은 입구부터가 중국식 건물이고, 웅장해 보인다. 점심시간 이지만,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았다. 우리가 문 앞에 들어서니까 이쁘고 잘빠진 태국인 웨이츄리스 들이 애교있는 미소로 우리를 맞이한다. 그들의 안내를 받아 식당안으로 입장.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분수대를 따라가면서, 테이블들이 있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손님이 적어서 개방을 안한단다. 야외 식당은 저녁시간 때에 개방을 한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멋있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게 됐다. 이곳은 Hello에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면적, 요리사수, 접시등의 도구수...) 의 음식점이라고 소개가 됐다. 몇 년전에 개그맨 홍석천이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 여기서 롤러브레이드 타고 현지인 종업원들처럼 서빙을 하는 일일체험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때 그걸 보고, 저기 꼭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낮이라 손님이 썰렁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TV에서 보던 것처럼 줄타고 다니면서,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면서 서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약간 실망했다. 이쁜 여종업원들이 몸에 착 달라붙는 중국식 원피스를 입고 서비스를 하는 모습만이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여기 음식값은 제법 비싼 편이다. 랍스터 요리를 먹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아서, 뿌팟 퐁까리와 카우팟꿍 한 그릇, 샥스핀 스프 한 그릇, 바나나 쉐이크 두 잔을 주문했다. 뿌팟 퐁까리는 꽃게에 태국식 커리를 계란 이빠이 풀어서, 카레에 버무려서 만든 요리인데, 쪽쪽 빨리는 게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지만 게 껍질이 제법 딱딱해서, 먹기가 다소 불편하다. 게껍질을 맨손으로 까다가 잘못해서, 손이 미끄러워서 뾰족한 부분에 손이 찔리기도 했다. 또 딱딱한 껍질을 벗겨내려면, 약간의 인내심도 필요하다. 아침을 늦게 먹었기 때문에 이 정도만 시켜놓고, 평소 양보다 가볍게 먹었다. 배가 부를 정도로 먹으려면 돈이 2000밧 이상은 깨질 각오를 해야 할 것 같다. 큰 레스토랑 답게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다. 물은 한번 주문 하면 그 값만 계산하고, 계속 나온다. 서빙걸이 내 컵에 물이 빌때마다 수줍은 표정으로 물을 따라준다. 나는 물을 많이 마시는 체질이다. 바깥에 날씨가 워낙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많이 마셔댔다. 또 서빙걸이 이뻐서 계속 쳐다보니까, 수줍어하는 표정이다. 얼굴이 홍당무처럼 새빨개 진다. 태국여자들은 참 순박한 것 같다. 식사를 다하고, 공원처럼 꾸며진 식당 안을 천천히 둘러봤다. 한복판에 중국식 고층탑이 있어서 올라가 봤다. 탑 내부는 관리를 소홀히 하고, 청소도 안해서 상당히 더럽고 지저분 했다. 탑 맨 위층에 올라가니까, Royal Dragon의 전경이 한눈에 다 보인다. 멋지게 잘 꾸며놓은 조경이 그런대로 잘된 공원과 같은 음식점이다. 저녁시간대에 오면 분수대에서 형형색색깔의 조명이 켜지고, 종업원들이 줄타고 내려와서, 롤러스케이트 타고 다니면서 서빙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분위기 만점일 거다. 또 저녁시간대에는 태국의 전통 무용 공연도 있다고 한다. 시간을 잘못 맞춰서 왔다. 다음에는 저녁때 와야겠다. Royal Dragon에 가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저녁시간대에 가급적 예약을 하고 가시길...
음식점이 중국식 건물이다. 중국황제가 사는 궁궐같은 느낌이다. 음식값은 도합 1340밧 나왔다. 각자 670밧씩 공동 부담했다.

점심먹고 오후에는 방콕시내에서 안가본 사원들을 가보기로 했다. 헬로에서 도보루트 여행 B코스로 추천했던 왓 벤자마버핏, 왓 사껫과 푸카오텅, 로하브라삿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왓 벤자마버핏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차비가 많이 나왔다. 이번에는 내가 요금을 부담했다.

 '왓 벤자마버핏'은 대리석 사원 이라는 뜻이다. 사원외관 자체가 대리석을 박아서 만든 것이라 외관이 화려하고 보기 좋다. 불당안의 황금불상이 제일 인상적이다.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이 현지인들처럼 두손을 합장하고 절을 하고 있었다. 여기도 왕궁처럼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다. 안내를 해주는 현지인 가이드들도 많다. 절 옆에 불교학교 비슷한 게 있어서 젊은 승려들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여긴 왓 포나 왓 프라케오의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대로 화려하고, 볼만한 사원이다. 법당안의 불상이 제일 인상적이다. 사원의 기둥이 거의다 대리석이다.

 왓 벤자마버핏 출입구에서 대각선으로 건너편에, 담장밖에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데, 그곳에 현재 푸미폰 태국 국왕이 살고 있는 찟뜨라다 궁전이다. 태국의 최고 상징 이자 지도자가 이곳에 사는 것이다. 하지만, 밖에서 대충 보니까 그다지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 그곳은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한 곳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떤 꼬마애 하나가 그 울타리 안에서 혼자 뻘줌하게 공을 차고 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왕족인 듯 싶다. 울타리로 둘러싸여서 밖으로 공개가 되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왕이 사는 곳 치고는 별로 화려하지도,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그곳이 왕이 사는 궁이라는게 믿겨지질 않는다.

 다음엔 뚝뚝을 타고 왓사껫으로 갔다. 이 절안에 Gold Mountain이라는 금 불탑이 있다.  이 위에 올라가면, 방콕 시내의 멋진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다. 빙글빙글 언덕을 도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입장료 10밧을 내면, 푸카오텅 정상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황금불탑도 왓 프라케오에 있는 쩨디와 비슷한 형상이다. 이 불탑이 밤이 되면, 야광을 발하기 때문에 엄청 멋있다. 밤에 차를 타고 카오산, 민주기념탑 방향으로 난 길을 지나가다 보면, 산 꼭대기 위에서 반짝거리면서 빛을 발하는 화려한 불탑이 보인다. 그것이 이 '푸카오텅'이다. 방콕 시내는 얕은 언덕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평지이다. 하지만 이곳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유일한 산이다. 라마3세의 명으로 만들어진 산이다. 이 꼭대기에 탑을 올린 것이 이것 '푸카오텅'이다. 여기에 있으면 방콕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두어 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니까 이날 하루가 다 간다. 아저씨는 여자친구 만날 시간이 가까워졌다고 카오산으로 가잔다. 뚝뚝을 타려는데, 거기서 가까운 카오산까지 다들 40밧 이상을 부른다. 그래서 그냥 막무가내로 올라타고 20밧 밖에 없다, 배째라 식으로 흥정을 하니까 기사가 인상을 졸라 찌푸린채, 민주기념탑까지 가서 우리를 쫓아내듯이 내려 주고는 삐져서 가버린다. 그  뚝뚝 아저씨 엄청 띵받은 모양이다. 재수없는 한국애들 태워서 20밧 밖에 못받았다고 엄청 투덜 거릴 것이다. 흥정을 할때 상대가 너무 완강하면, 이렇게 배째라 식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배낭여행에는 이런 무대뽀 정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민주기념탑이 보이는 곳에 여러 가지 탑과 조형물들이 모여있는 공원 비슷한 곳이 있는데, 그곳은 라마 3세공원과 '로하브라삿'이다. 시간이 늦어서 이 곳은 나중에 구경하기로 했다. 그 앞에 꼬마애들이 로띠를 팔고 있었다.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다. 바나나 팬케이크에 마일로를 뿌려주는데, 진짜 끝내준다. 나는 태국 길거리 군것질 거리 중에 타이 팬케이크의 광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맛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 민주기념탑 주위에 무슨 시위를 하는지, 태국인들이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치고, 악기연주하고, 노래까지 부르며, 데모 비슷한걸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나무 젓가락에 종이를 두른 깃발을 하나씩 나눠주고 있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시위 내지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일행은 뭐도 모르고, 그들이 주는 깃발을 흔들며, 만세 부르고, 현지인들과 같이 어우러져 놀았다. 들뜬 분위기에 우리도 모르게 흥이 난 것이다. 동양에서온 외국인들이 자기네들 편에 가담해서 어우러지니까 현지인 시위대가 반가워 한다. 우리는 박수 다섯 번 '대~한민국!' 하고 외치면서, 그곳을 지나왔다. 방금 그들이 뭐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데모를 하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하는 걸 보면 상당히 평화적이다. 우리나라도 한총련인지, 민주노총인지 하는 사람들, 데모를 할때 얘네들처럼 좀 부드럽게, 평화적으로 하면 안되나. 시위 방법이 너무 과격하고, 폭력적이어서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게 아닐까 싶다.

숙소에 돌아오니까 태국과 일본의 부산아시안 게임 축구 준결승전을 중계하고 있었다. 태국은 강적 북한을 힘겹게 꺽고, 준결승에 올라와 사기가 충만한 상태지만, 일본하고 상대가 되질 않는다. 모든면에서 우세한 일본이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으며, 일방적으로 태국을 밀어부쳐서 3-0으로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몇 시간 후에 우리나라와 이란이 준결승을 벌일 예정이었다. 아저씨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며칠 안남았다.

이날 저녁에는 친구와 식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시내에 나가 쇼핑을 했다. 511번 버스가 하도 안 잡혀서 택시를 타고 월텟으로 갔다. 맨처음 들어간 곳은 월텟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나라야 판 이라는 전통 공예품 백화점이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품질은 믿을만 하다. 여기서 부모님께 드릴 타이실크 제품(넥타이 2, 스카프 2), 장식용 향초를 샀다. 나중에 한국에 가서 그걸 받아본 부모님은 모두 만족해 하셨다. 부모님이 잘 다녀오라고 여행 경비를 보태 주셨으니 만큼, 좋아하실 만한 걸 사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10월 중순이 어머니 생신이었다. 그러니, 미리 선물을 사면 좋지 않겠는가. 타이 실크 스카프. 색깔도 괜찮고, 감촉이 정말 부드럽다. 나라야판이 문을 닫을 때가 되자, 건너편의 월텟으로 들어갔다. 백화점 안의 넓은 광장안에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다. 여기서는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마저 다 사기로 했다. 세트 안에 각각 4장씩 있는 갖가지 모양에 장식된 나무 젓가락 세트, 또 매덕스에게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은이 도금된 잔을 샀다. 매덕스 한테는 특별히 더 비싼걸 사줬다. 그 은 도금 잔이 제법 멋있어 보였다. 또 여기도 Naraya 매장이 있어서 여동생 한테 줄 손가방 두 개를 샀다. 여기서도 여동생이 뽑아준 컬러의 모델을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나마 제일 괜찮은 색깔을 골라서 두 개를 사다 줬다. 한국 가져가니까 동생이 만족해 했다. 한국 사람들이 나라야에 와서 너도 나도 괜찮은건 다 싹쓸이를 해가기 때문에 좀 괜찮다 싶은 모델은 금방 동이 난다고 한다. 우리나라 보다 엄청 싸니까 그럴만도 하다. 여자친구가 나라야 제품을 좋아한다면, 점수 따기 위해서도 여기 방콕에 와서 사다주면 좋을 듯 하다. 쇼핑을 마치고 나니까 엄청 배가 고프다.
월텟 1층에 있는 Kobune이라는 일식집에 들어갔다. 돈까스에 회전초밥 3개를 먹으니까 엄청 맛있다. 양이 딱 된다. 회전초밥은 전에 갔었던 susi king처럼 초밥 생선회를 몇 조각 얹은 접시가 모터 바퀴를 타고 돌면 집어먹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제법 맛나게 양껏 먹었는데 가격은 180밧. 한국에서는 어림없는 가격이다. 일전에 방콕에 왔을때도 매덕스, 두주불사와 Kobune을 간적이 있었다.  정말 맛있다. 역시 태국은 음식값이 싸서 정말 좋다. 밥먹고 나와서 근처에 음반 매장을 지나치는데,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곡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오고, 매장 앞에는 엽기적인 그녀 화보(전지현, 차태현)가 걸려 있다. '엽기적인 그녀'가 태국까지 히트를 쳤나보다. 남의 나라에서 우리나라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내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의 화보가 걸려 있는걸 보니,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쇼핑을 다 마치고,  뉴 씨암 Ⅱ에 가서 맡긴 세탁물을 다 찾아가지고 숙소로 돌아오니까 10시가 다됐다. 다음날 무앙보란, 모레 아유타야 일일투어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된다.

* 지출내역 : 4517 B
짐보관료(홍익인간 : 9일 × 5밧) : 45밧
2일치 숙박비(마루투어 - 에어컨 도미토리) : 90밧 × 2박 = 180밧
교통비 : 택시 183 + 뚝뚝 30 + 택시 70 + 511번 버스 8 = 291밧
식사(점심겸 아침 - 현지 태국식 쌀국수) : 35밧
망껀루앙(뿌팟 퐁카리, 샥스핀 숲, 카우팟 꿍, 음료수, 물, 얼음) : 670밧
왓 벤자마버핏 입장료 : 20밧
왓 사껫, 푸 카오텅 입장료 : 10밧
음료수, 물, 로띠등 이날 사먹은 간식거리 : 60밧
Naraya Phand : 타이 실크 넥타이 두장 - 770밧, 타이실크 스카프 304밧 + 574밧
                장식용 향초 두 개 144밧
                총 : 1792밧
월 텟 : 은 도금컵 750밧 + 젓 가락 세트 둘 300밧 = 1050밧
Naraya(월텟점) : 손가방 둘 (85+95) = 180밧
Kobune(월텟점) : 저녁식사 - 돈까스, 회전초밥 3개, 녹차 = 1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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