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친구 가족과 함께 한 하루 [1] 첫만남
태국친구 Annia와 처음 만나는 날입니다.
전날 약속을 잡는데 on-nut(언눗) BTS 역에서 am. 7:30에 만나자고 합니다.
악! 카오산에서 언눗역까지는 좀 먼데 너무 빠르지않냐고 했지만
엄마가 여행 계획을 짜놔서 먼곳까지 여러군데를 데려다 주신다고
일찍만나야한다며 차에서 자라고 하네요 ㅎㅎ
새벽 4:30 에 일어나서 씻고 꽃단장한뒤, 동생을 데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79번버스를 타고 랏차테위역에서 BTS를 갈아타고 언눗역으로 고고씽~
도착 후 전화를 하니 4번 출구로 나오라고 하네요.
테스코 건물이 있길래 앞에서 기다리니 앤니아가 왔습니다.
일년정도 알고지냈지만 실제로는 처음 만나는터라 너무 반갑게 부둥켜안고
인사를 나눴는데 앤니아의 사촌 콩도 같이 나왔습니다.

▲ 앤니아의 사촌 콩, 89년 어린 녀석인데 앤니아가 외국인 친구 만난다니까 따라가겠다고 때써서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테스코 2층 푸드코트로 가니 앤니아의 어무니도 아침식사를 하고계셔서
"싸와디카~"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 앤니아의 어무니십니다. 조용하시지만 정말 따뜻한 엄마.
헤어질때 가슴 찡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낌없이 정을 주십니다.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앤니아의 할아버지가 오늘 운전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켝-
할아버지, 어머니, 사촌+앤니아 이렇게 3대가 함께하는 하루라니..
전 그냥 앤니아와 만나면 식사나 하면서 담소를 나누려던것인데 이렇게 온가족이 맞이해주시니 감개무량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 앤니아의 할아버지
어르신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그 유쾌하신 모습에 반했습니다.
몸에서 꿈틀대는 개그본능을 숨기지 못하시는 재미있는 할아버지. 성격도 엄청 쿨하십니다. so cool~~~~
밖으로 나가니 할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셔서 인사를 드립니다.
할아버지는 택시드라이버신데 하루 영업 접고 우리를 위해 운전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ㅜㅜ 아 이러실것까지 없는데 ㅠㅠ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 할아버지의 택시입니다.

귀여우신 할아버지.
스티커가 아니고 이 그림을 코팅해서 직접 가위로 잘라 붙이셨다고 합니다 ㅎㅎ

반대쪽 창문에도 :-)
앤니아가 저 태국어 뜻이 뭔줄 아냐고 하길래 그냥 눈치껏 때려맞춰서
여자는 싸와디카, 남자는 싸와디캅 아니냐고 했더니 태국어를 읽을 수 있냐며 놀라워합니다. ㅎㅎ
아무튼 할아버지, 어무니, 앤니아, 콩, 제동생, 저 이렇게 6명이나 택시에 타고
2009-06-27-토요일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전날 약속을 잡는데 on-nut(언눗) BTS 역에서 am. 7:30에 만나자고 합니다.
악! 카오산에서 언눗역까지는 좀 먼데 너무 빠르지않냐고 했지만
엄마가 여행 계획을 짜놔서 먼곳까지 여러군데를 데려다 주신다고
일찍만나야한다며 차에서 자라고 하네요 ㅎㅎ
새벽 4:30 에 일어나서 씻고 꽃단장한뒤, 동생을 데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79번버스를 타고 랏차테위역에서 BTS를 갈아타고 언눗역으로 고고씽~
도착 후 전화를 하니 4번 출구로 나오라고 하네요.
테스코 건물이 있길래 앞에서 기다리니 앤니아가 왔습니다.
일년정도 알고지냈지만 실제로는 처음 만나는터라 너무 반갑게 부둥켜안고
인사를 나눴는데 앤니아의 사촌 콩도 같이 나왔습니다.

▲ 앤니아의 사촌 콩, 89년 어린 녀석인데 앤니아가 외국인 친구 만난다니까 따라가겠다고 때써서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테스코 2층 푸드코트로 가니 앤니아의 어무니도 아침식사를 하고계셔서
"싸와디카~"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 앤니아의 어무니십니다. 조용하시지만 정말 따뜻한 엄마.
헤어질때 가슴 찡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낌없이 정을 주십니다.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앤니아의 할아버지가 오늘 운전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켝-
할아버지, 어머니, 사촌+앤니아 이렇게 3대가 함께하는 하루라니..
전 그냥 앤니아와 만나면 식사나 하면서 담소를 나누려던것인데 이렇게 온가족이 맞이해주시니 감개무량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 앤니아의 할아버지
어르신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그 유쾌하신 모습에 반했습니다.
몸에서 꿈틀대는 개그본능을 숨기지 못하시는 재미있는 할아버지. 성격도 엄청 쿨하십니다. so cool~~~~
밖으로 나가니 할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셔서 인사를 드립니다.
할아버지는 택시드라이버신데 하루 영업 접고 우리를 위해 운전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ㅜㅜ 아 이러실것까지 없는데 ㅠㅠ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 할아버지의 택시입니다.

귀여우신 할아버지.
스티커가 아니고 이 그림을 코팅해서 직접 가위로 잘라 붙이셨다고 합니다 ㅎㅎ

반대쪽 창문에도 :-)
앤니아가 저 태국어 뜻이 뭔줄 아냐고 하길래 그냥 눈치껏 때려맞춰서
여자는 싸와디카, 남자는 싸와디캅 아니냐고 했더니 태국어를 읽을 수 있냐며 놀라워합니다. ㅎㅎ
아무튼 할아버지, 어무니, 앤니아, 콩, 제동생, 저 이렇게 6명이나 택시에 타고
2009-06-27-토요일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