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 3,4 하늘사진 & 기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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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3,4 하늘사진 & 기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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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다행히도 창이 깨끗한 편이었다.
우와- 우와- 하며 그냥 막 찍은 하늘과 구름.
아주아주 예뻤어! *_*


비행기 뜨기 전에 창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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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등장하는 날개.OZ341편>


그리고.. 달린다. 비행기~~
뜬다~ 뜬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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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허접해도 하늘사진은 좀 크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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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얘기했지.. "저 구름쿠션 위로 퐁당(?) 뛰어들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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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들자! -_-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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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장면 많았는데 -_ㅜ
아쉽지만 배터리를 생각했어야 했다 -_ㅠ (으흑 강남에서 잃어버리지만 않았더라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찍은 하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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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영화 틀어주고 창 닫더라 -.-
호기심-.-에 창을 열어보니 까맸다. +_+ 깜깜~

도착은 그 곳 시간으로 8시 50분 예정.
방콕과 서울의 시차는 2시간. 서울이 2시간 늦다. 방콕이 9시면 서울은 11시~

몇시간 후면 다른 나라라는 실감도 나지 않고
난 그저 여행내내 up되어있었을 뿐이었다. ㅡ.ㅡㅋ

후문이지만, 그런 나의 모습에 동생이 적응을 못했단다..=_=
하지만 돌아와서는 본연의(?) 모습을 찾았다는..

근데.. 왜 살은 그대로 붙여서 온 거야..!
어헝 ㅠ_ㅠ




비행기 안에서.. 내다보고, 사진찍고, 얘기하고, 글 쓰고..
여행내내 함께했던 (것들은 많지만-.- 그 중) 여권과 노트~

note
<기내에서 제공된 물수건과 함께 찰칵>


이하는 노트 내용;


비행기 탔음.. 헉. 신문도 잔뜩 비치-0- 뱅기는 생각보다 좌석도 많고 다닥다닥이다.. 그래도 깔끔한 것 같다..
뒤에 패키지팀이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다. 흐흐- 타긴 탔군..
과연 담요를 가져가게 될 것인가...ㅡ.ㅡ
이따 구름도 이쁘게 보였음 좋겠다. 디카로찍게. 사진 많이 찍는다. CD에 열심히 저장해야지.
횡설수설-_-;

크하하~ 뱅기 떴다~ 헤드폰 주는군. 처음 타보는 자의 떨림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나..-_-;
하늘사진 열라 찍고 있다. 배도 안고픈데 밥 준대-_-; 살찌겠다-.ㅠ
나의 다이어트는.. 훌쩍. 몸무게를 사수하라 ㅠㅠ
귀가 멍해졌다가 정상됐다가.. 흐~

남은 비행시간 4:45 현재고도 34500feet 비행속도 942km/h 핸드폰 켜지나 시험중.. 안되는군

하늘이 너무 예쁘다~ ㅠㅠ
출입국카드 쓰고.. 아.. 속이 울렁거려..-_-;;
주스랑 과자 줬다. 계속 사진 찍고~ 밥은 아직 안 주는가보군.

밥도 먹고.. 좀 느끼. 창 닫았다.
흑. 방금 나쁜 짓 했다. 담요를 -_-;; 하지만 캡 침착하게..--a;; 역시 난..ㅋㅋ -_-;;
동생은 화장실 다녀오더니 칫솔+치약을..-0-; 내가 서운해할까봐 2개 가져왔다.
크헉. 우리는.. 자매... -0-v;;

1시간 후면 공항(돈므앙)도착!


아아.. 그래, 난 이렇게 태국에 갔었다..-0-;
4 Comments
으므.. 2003.10.31 13:04  
  비행기에서 디카꺼내서 사진 찍어도 되나요?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 핸드폰을 켜거나 끄는 행동은 비행기내에서 제일 삼가해야 할 행동인데.. 님때문에 비행기 추락되면 다른 주위 사람들 기분나쁘겠죠..
2003.10.31 18:10  
  이착륙 외의 단계에서 쓸 수 있는 품목 중에 디지털 카메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사진 찍어도 됩니다. 핸드폰 켜 본 것에 대해선 제가 잘못했으니 할 말이 없지요. 표현을 조금 예쁘게 하셨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 기분 나쁠 겨를도 없이 죽겠죠 -_-ㅋ;(
아시아나 승무원 2003.11.28 14:27  
  이젠 먹고 살만한 나라에서 담요 챙기고 하는 일은 볼쌍사나운 일이니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재미로 봐주기엔 도벽에 가깝고....젼이 없어서 그런다면 여행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겁니다.  여행을 경제적으로 하는 것과 폐를 끼치며 하는 것은 엄연이 다릅니다..
월태 2003.12.21 23:03  
  사진 좀 퍼갈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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