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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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TRAVEL-58

꽁지 1 784
조로 생각하고 비행기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 석 가장 앞자리에 우리일행은 자리 잡았다. 모든 것이 좋았다.

기내식은 여러 가지 있었으며 나오는 음료도 틀렸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하게 올수 있어서 기분 좋은 경험 이였다. 비행기에 올라 시계를 한국 시간으로 다시 맞추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 정도였다. 한국 귀국할 때 상식을 조금 알아보자 도착하기 전에 기내에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한다. 출입국 신고서 중 입국부분을 잃어 버렸을 때는 다시 쓴다. 신고서 앞면에는 성명.생년월일.주소.직업.국적.여행 목적.여권 번호.여권 기간.동반 가족수를 기록한다. 면세인 경우는 앞면만 기록한다.

신고대상 품목과 해외 구입 물품이 40만원을 넘을 경우에는 신고서 뒷면에 품목별로 수량과 가격을 기입해야 한다. 도착해서 입국심사장으로 간 다음, 여권과 출국 때 작성한 출입국 신고서의 나머지 부분을 제시한다. 입국신고서는 회수하고, 여권에 입국 스템프를 찍어서 돌려 주면 심사는 끝난다. 이곳을 통과하면 다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한다. 1층으로 내려오면 수화물이 도착하는 턴 테이블이 있다. 자신이 타고온 편명이 적힌 턴 테이블 옆에서 기다려 짐을 찾아 세관 검사대로 향한다.

세관 검사대는 면세통로와 과세 통로로 구분되어 있는데 해당 되는 통로를 선택해 심사대의 심사원에게 여행자 휴대폰 신고서를 제시하면 된다. 짐이 적거나 신고할 물품이 없는 사람은 면세 통로로, 짐이 많거나 신고 물품이 있는 사람은 과세 통로로 나간다. 짐 찾는데 한참 시간을 보내야 했다. 1시간 정도를 짐 찾는 곳에서 보낸 것으로 생각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집에 전화를 했다. 지금 도착했으니 공항버스 이용해서 집에 도착하려면 저녁10시가 넘어야 하는 것 같아서 기다리라고 이야기 했다.

무사히 공항 입국 수속을 마치고 빠져 나와 천호동 행 공항버스를 탔다. 공항버스를 타고 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발전된 한국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였다. 떠나기 전과 다시 돌아올 때의 느낌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접해보지 않은 동남아 여행은 발전된 한국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준 것이다. 난 람보 형님에게 이야기한다. 형님 한국은 무지하게 선진국입니다. 람보 형님은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당연하지 한국은 일본다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발전된 나라 아니냐고 하신다.

길거리에 정돈된 모습 자동차 도로에 다니는 여러 가지 차량들 한국은 정말 발전한 나라였다. 천호동 4거리에서 내린 우리 일행은  람보 형님과 교주 형님은 집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교주 형님은 무쏘 차량을 람보 형님 집에 두고 왔기 때문에 그 차를 이용하여 집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같이 택시를 타고 람보 형님 집으로 함께 이동하였다. 난 하남 시로 들어오는 버스를 탔다. 집에 돌아온 난 애 엄마가 기다리며 밖에 나와 나를 반겨주었다. 나 없는 동안 영업장 열심히 지켜준 애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가져온 선물을 전해 주었다. 뜻 깊은 21일간의 504시간 여행을 마치는 순간 이였다. 한국과 동남아 쪽의 차이점을 몸소 느끼고 접한 시간들 이였다. 언제 다시 나갈지 모르는 현장 체험 함께 한 람보 형님과 교주 형님에게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생각을 하면서 마라잉 살라맛뽀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여행기를 마친다.
1 Comments
wjs 2003.10.22 15:53  
  전 일본의 그 깨끗한 거리가 부러웠어요. 작은 골목길 골목길 마다 까만 아스팔트에 깨끗히 그어진 하얀 선. 아무리 작은 동네에 가도 마찬가지.. 일본에 있다 우리나라에 오니 왜이렇게 더럽던지.. 쓰레기에 반쯤은 지워진 노란선.. 그리고 파고 메꾸고 해서 지저분한 아스팔트 도로.. 일본 한번 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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