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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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TRAVEL-56

꽁지 0 798
강사라고 이야기했다. 같이 다이빙하는 사람들과 함께 들어온 듯했다. 필리핀에서 보게 된 것도 인연인데 사진 한 장 찍자며 사진 한 장 찍어주었다. 나중에 한국 가서 다시 보자고 했다.

열심히 다이빙 나갈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사방비치로 향할 준비를 했다. 거지왕 님은 다이빙 나가면서 타고 갈 배에 같이 타고 가자고했다. 다이빙하고 우리를 사방비치까지 태워다 주라고 이야기 하였다. 우리일행은 함께 동생 일행과 다이빙 자격증 시험을 위해 다이빙하는 사람들과 함께 배에 올라탔다. 배에서 다이빙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다음에 만납시다. 하고 헤어져서 돌아왔다. 우리가 가져간 각종부식과 남은 반찬 그리고 신고 있던 신발들 모두 정리를 하여 다이빙박 에 주기로 하였다. 우리를 태우고 온 현지인 에게 모두 주고 마지막 사방비치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바탕카스로 움직이는 배가 없다는 것이다. 태풍 때문에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큰일이었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갑자기 어떤 외국인이 렌트한 배가 있다고 함께 가라고 했다. 배를 따로 렌트하면 약2.000페소 줘야 하는데 우리는 얻어 타고 가는 찬스를 잡은 결과였다. 바탕카스로는 갈수 없고 바탕카스 옆에 내려준다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우리를 마닐라도 태우고 갈 택시를 픽업해놓고 우린 배로 옮겨 탔다. 약간 높은 파도를 헤치며 우리는 사방비치를 벗어나고 있었다. 중간에 조그만 무인도가 보였다. 람보 형님은 지난번에 여기 와서 낚시하였는데 대형 참치를 잡을 수 있는 섬이라고 했다. 낚시 와서 잡지는 못하고 잡아놓은 참치를 돈 주고 사먹었다고 했다. 한참을 배로 이동하여 바탕가스 옆에 도착하였다.

아직 택시가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우리일행은 마켓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씩을 먹으면서 기다렸다. 낮에도 주변에 있는 바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는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현지인들은 노래를 무척 좋아하였다. 우리일행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을 알고 노래소리가 들리는 바로 향했다. 산미구엘 맥주 한 병씩을 시켜 마시면서 노래하는 현지인을 구경하였다. 정말 노래는 잘 불렀다. 우리일행이 앉아서 구경하니 주변에 현지인들도 함께 모여서 구경하였다.

우리를 픽업할 택시가 왔다. 우리일행은 택시에 옮겨 타고 마닐라로 향했다. 점심은 마닐라로 오는 도중 2시에 먹었다. 현지음식으로 먹었으며 음식은 맛있었다. 스페인 영향을 받아서 동남아 다른 지역보다 향료를 쓰지 않아서 먹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었다. 우리가 처음 바탕가스로 올 때 고속도로를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한참을 달려 마닐라에 도착하였다. 가는 도중 라구나 라는 도시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도착한 우리일행은 다시 마닐라 아리랑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짐을 옮겼다. 도착하여 바로 한국에 사갈 선물을 쇼핑하기로 했다. 대형 쇼핑센터(로빈슨 프라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말린 망고와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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