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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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TRAVEL-50

꽁지 1 742
이야기하고 있었다. 교주 형님과 난 구명조끼를 빌려서 스노크링을 하기 위하여 물 속으로 들어갔다. 몰 온도는 한국과 많이 달랐다. 물 온도가 30도 정도로 차갑지 않았다.

각종 열대어가 물 속에는 살고 있었다. 화려한 산호와 물고기들을 보면서 물 속세계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한참을 구경하고 점심 먹을 시간이 다되었을 즈음 다시 우리는 이동을 했다. 바로 옆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거기는 벌써 우리가 만났던 현지인들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람보 형님은 바다 성개를 많이 잡아서 가져오라고 이야기 해놓은 상태였다. 발 빠르게 와서 준비해놓은 현지인들을 보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먹기 위하여 준비하는 동안 람보 형님과 난 모래사장 위에서 마사지를 했다. 가격은 똑같이 200페소였다. 숙소에서 받아보는 마사지 체험과는 많이 틀렸다. 강력한 힘이 실려 있는 아주머니 솜씨는 숙소에서 받던 마사지 보다 한층 더 좋았다.

마사지를 끝내고 우리일행은 점심을 먹었다. 돼지고기를 불에 구운 것과 치킨을 불에 구워서 밥과 함께 먹었다. 말로표현 하기도 힘들 정도로 맛있었다. 약간 불에 태운 것도 있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우리 일행이 먹고 남은 것은 현지인들이 나눠 먹었다. 밥을 먹고 람보 형님은 수영을 조금 하였다. 조그만 해파리에게 한방 쏘였다고 나중에 이야기했지만 아마도 재미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주변 경관을 보면 모든 것이 한 장의 엽서에 찍혀있는 사진들처럼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경치들 이였다. 피크닉 일정을 끝내고 사방비치로 돌아오는 길 성재 형님은 다이빙박에 들려서 소주를  준비해서 오겠다고 이야기한다. 교주 형님과 난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 먼저 도착한 우리는 오늘 배를 조정하여 하루를 즐겁게 해준 사람에게 살라맛뽀 하고 계산은 람보 형님 오면 하겠다하고 숙소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저녁 시간에는 람보 형님이 가져온 수출용 진로 소주와 성게와 함께 줄링스 2층 베란다 카페에서 먹었다. 성게가 이렇게 맛있는 해산물인지 새삼 느끼면서 대형 진로 소주는 바닥을 향해 차츰 내려가고 있었다. 내일은 다이빙박에서 체험 다이빙을 한다고 한다.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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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 2003.10.22 12:10  
  스노클링 피크닉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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