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맆 TRAVE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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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맆 TRAVEL-24

꽁지 0 829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지 서울 가든 사장님과 교주 형님은 맥주를 입가심으로 한잔 더하자고 하였다. 람보 형님과 난 서울 가든 사장님이 인도하는 곳으로 조용하게 따라갔다.
일본 사람이 운영하는 디스코 바였다. 많은 현지 여성들 그리고 현지인들 관광객들 많이 있었다. 건물 안쪽에는 안마 해주는 것도 함께 꾸며 놓았다 우린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역시 자기회사 맥주 마셔달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다가오는 캄보디아 여성들이 많았다. 판촉 전이였다. 우리 회사 맥주 먹어주세요 하면서 여러 종류의 맥주 브랜드를 가슴에 달고 서로 맥주 팔기에 바빴다. 우리 앙코르맥주를 시켰다. 앙코르맥주 파는 아가씨는 엄청 좋아했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시고 교주 형님은 취기로 인하여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람보 형님은 교주 형님을 숙소에 모셔다 드리기 위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도 함께 가야하는데 함께 갈 수 없어서 뒤로 쳐져있었다. 서울 가든 사장님은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잔 먹으로 가자고 내 손을 붙잡았다. 우리일행이 시엠맆에 처음 도착하였을 때 갔던 술집으로 끌고 갔다. 맥주 딱 1병만 먹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갔다. 간단히 마시고 서울 가든 사장님을 보내드리고 난 숙소로 들어갔다. 람보 형님은 나 혼자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한참을 나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람보 형님을 다시 만나서 혼자 떨어진 이야기 서로 하다. 맥주한잔을 더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면서 침대 위에 쓰러졌다.

2003년 7월 22일(화요일) 캄보디아. 시엠맆

아침 6시에 기상 어제 약속한 아침 7시에 에드벨런을 타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저 에드벨런을 타고 그 다음에 아침식사를 하자고 했다. 어제 먹은 술 때문에 정신없이 아침을 시작해야만 했다. 벌써 렌터카 기사는 우리를 태우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빨리 움직여 에드벨런 타는 곳으로 향했다. 아뿔싸, 오늘도 에드벨런을 탈수가 없었다. 인원이 너무 적어서 운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린 3명 이였다. 단체 관광 같았으면 탈수 있었는데 인원 때문에 탈 수 없다는 것이 한편으로 무척 아쉬웠다. 우리일행은 타지 말자고 결정하고 앙코르관광 마지막 코스 반띠 스러이 쪽으로 향했다. 한참을 가야했다. 길가에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띠 스러이 입구 앞쪽에 자리한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우리일행은 아침을 먹기 위하여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현지음식인 볶음밥 을 시켰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반띠 스러이 관광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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