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태국 여행기-빠이 7(마지막)
치망마이-방콕은 밤기차 침대칸을 이용했습니다...
에어컨 2등석 아랫칸이었는데 요금은 900밧이 조금 안 되더군요...
태국의 기차는 늘 연착입니다...
왜 시간표를 고치지 않는지 이상합니다...
늘 연착한다고 비난받는 것보다
처음부터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지 않은가요?
오랫만에 짜뚜짝 주말 시장에도 가봅니다...
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카놈찐이 보이길래 한 그릇 뚝딱합니다... ^^
배는 부른데 자꾸 먹을거리에만 눈이 가네요... ^^;
빠이에서 만났던 실비아를 방콕에서 다시 만나 한국 음식을 사줍니다...
아러이~를 연발하네요... ^^
카메라가 없다고 해서 카오산을 배경으로 몇 장 찍어줍니다...
버스를 탔더니 개구장이들이 자기가 잡은 거라며 물고기를 자랑합니다...
아아... 비행기가 수완나품을 이륙하고 있습니다... ㅠㅠ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자 야참을 주네요...
저녁을 안 먹었던지라 허겁지겁 먹고
맥주 한 캔 때리고
잠을 청합니다...
어느새 여명이 밝아옵니다...
한국에 다왔나 봅니다...
아침 메뉴... 한국에서 늘 먹던 것과 비슷해서 반갑습니다...
메인은 오믈렛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3가지 중 1가지를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리산 부근인 거 같습니다...
착륙하기 위해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여행도 서서히 끝나고 있군요...
그동안 여행기를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