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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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 1 801
사원의 정 중앙에 세워진 중앙 탑은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하며 5개의 탑은 메루산의 5개의 큰 봉우리를 나타낸다. 성벽은 세상 끝을 둘러 싼 산맥을 뜻하며 둘러싼 호수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앙코르와트가 지니는 건축적 의미는 3층 중앙 탑들이 있는 곳은 천상계, 2층은 인간계, 그리고 1층은 축생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로 이 사원은 Suryavarman II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사원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것은 해가 지고 죽음을 뜻하는 서쪽으로 출입구가 나 있기 때문이다. 양각 부조 이것 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며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도 힌두교의 장례식의 절차에 쓰이는 법도이므로 이 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는 설명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무덤으로 쓰이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고 외곽의 모습으로는 왕궁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전부 다 소멸되어 버렸지만 주변에 산재해 있었을, 금색으로 빛나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목조건물의 대열을 상상해 보라 과연 이곳 이 무덤의 기능만 할 곳인가?
또한 내부에는  도서관 과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단순히문이 서쪽으로 나 있다는 것만을 가지고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캄보디아에서 왕이란 지상에서 신의 대신하여 신의 능력을  부여받아 국가를 보호하고 국민을 통치한다고 생각했다.이러한것은'우주의 지배자인 왕'이라는 종교적 호칭에서 우리는 쉽게 알 수가 있다. 이 신앙이 데바라쟈교다.
이 신앙은 쟈야바르만 2세에 의해 국교로 지정되었고 전후 힌두교나 불교가 들어 와서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기본적으로 캄보디아인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이 신앙의 뿌리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 신앙을 중심으로 크메르 민족이 뭉치고, 왕은 왕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점에서 왕궁과 신전의 관계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앙코르의 최고의 멋을 자랑이라도 한 듯 엄청난 건축 구조물에 다시 한번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고대 예술품에 취하여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었다. 앙코르와트 는 사방으로 강이 흐르게 하였고 중앙 입구만 약1키로 정도로 돌다리로 연결 되어있었다 엄청난 인간의 힘에 기절하고 싶은 심정 이였다.
앙코르와트 의 벽은 벽화로 되어있었다 모든 것이 돌로 조각되어있는 벽화는 무서울 정도였다. 이러한 앙코르와트 가 무너질 수 있었을까? 의문이 이였다.

앙코르와트 관광을 마치고 이번에는 대형 에드벨런을 타기 위해 이동하였다 대형 에드벨런을 타면 앙코르와트 전체를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앙코르와트 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면서 사진 한 장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에드벨런 타는 곳에 도착하여 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오늘 일정이 끝났다고 했다. 아쉬웠다. 다음날 아침 7시에 다시오면 탈수 있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숙소로 되돌아와서 샤워를 간단히 끝마치고 저녁 먹을 준비를 했다.

교주 형님이 낮에 먹었던 평양냉면 집이 좋다고 평양냉면 집에 다시 가자고 했다. 평양냉면 집 가기 전에 먼저 람보 형님이 오늘은 압살라 전통무용 공연을 보자고 했다. 압살라 전통무용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은 현지음식으로 구성된 대형 뷔페식당 이였다. 공연은 8시 이후에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전통무용과 함께 아름다운 압살라 전통무용을 구경하면서 고대 압살라상을 생각을 해보았다. 정말 아름다웠을 것이다.
1 Comments
꽁지 2003.10.22 12:06  
  앙코르와트 들어가는길  앙코르와트 옆 벽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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