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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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TRAVEL-15

꽁지 1 780
과 빈민구제시설 등을 많이 지었다고 전한다. 역사적우로 본다면 자야바르만 7세는 정통후계자가 아님 방계였다. 이런 그는 정치적으로 기존의 계급제도를 인정하는 힌두교보다는 백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정치를 하는과정에서 대승불교를 들여오고 스스로를 관세음보살로 자칭하면서, 대승불교를 권장하는 한편 많은 빈민구제 시설들을 건설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도 있다.

그는 바이욘 사원,앙코르 톰, 프레아칸, 닉뽀안, 따 프롬 등 많은 사원을 모두 세웠다. 또 1200 년대 초 앙코르 왕국을 괴롭혔던 베트남의 참파 국을 복속시켰고, 태국 북부 지역도 다스렸으며 라오스의 브양트얀 부근에서도 그의 비문이 발견 될 정도로 세력을 확장했었다. 정확한 국경선  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넓은 지역을 통치했으며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끝없이 뻗어나간 도로였다.

자야바르만 7세는  탁월한 군사력, 정치력, 그리고 자신을 관세음보살과 일치시키며 신격화시킬 정도로 능력 있는 왕이었으며 앙코르왕국을 번영시킨 위대한 지도자였다.
그러나 이런 그의 치세도 그가 죽고 나자 사그라지고, 종교는 다시 힌두교로 바뀌며, 국력은 급격하게 쇠퇴하게 되었다. 급기야 15세기 중엽에는 지금의 꼼뽕 츠낭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앙코르 제국의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앙코르톰과 바이온사원  거대한 얼굴상들 하나하나 같은 표정이 없는 대단한 작품들 이였다.
거대한 얼굴에 기죽는 듯 엄청난 고대 예술품에 넋이 빠져버린 우리일행은 계속하여 카메라 셔터만 부여잡았다.

*톰 마논(Thomanon)
톰마논 사원은 앙코르 유적지 중에서 작은 사원에 불과하지만 조각이 귀중한 아주 중요한 건축물이다. 톰마논은 동쪽으로 문이 달린 중앙 신전이 있으며 사각형의 구조이다. 주변은 해자로 두르고 두개의 입구탑이 있는 담벼락으로 싸여있다. 동쪽 입구 탑은 십자형 바닥 구조이며 도서관이 남쪽 벽에 붙어있다. 담벼락은 라테라이트 기초만 남아있다.
중앙사원의 기단은 아주 조각이 잘 되어 있다. 각 면에 한 개씩 4개의 현관이 있으며, 현관의 가짜문 3개에 된 조각도 정교하다. 특히 여신상은 생동감이 있으며, 동쪽 상인방에는 가루다를 탄 비쉬누가 조각되어 있다. 동쪽 입구 탑에 있는 층 위의현관은 긴 방과 연결되는데, 이 방에는 가짜 다  락방이 있다. 남쪽 문위의벽은허물어졌으나 조각은 희미하게 보이는데,그것은쉬바가 앉은 산을 라바나가 흔들려고 하는 모습이다. 내부의 문 위에는 수그리바와 사우다 죽은  발리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 입구 탑은 긴 방 의 기초와 같이 연결되어 있다. 입구에는  3개의 통로가 있다. 중심 에는 5개의 현관이 있는데, 서쪽 것이 이중 현관 구조로 되어 있다. 원추형의 둥근 천장도 보인다. 북쪽 벽에는 비쉬누가 두 명의 적을 잡고 있는데, 하나는 머리를 잡혀 있다.
도서관에도 가짜 다락방이 있어 난간이 있는 창문으로 연장되는데 벽으로 막혀 있다. 중앙 바닥은 라테라이트로 덮여 있고, 서쪽으로 문이 나있으며, 작은 현관과 2개의 창문이 있다. 동쪽에는 가짜 문이 있다.

이 입구 탑에는 중앙 통로와 양쪽 베란다와 창문 등이 있다. 이 입구 탑의 조각도 매우 정교하고 특히 건축선이 아름다운데 서쪽 벽에는 가루다 위의 비쉬누가 악마와 싸우는 장면이 있다. 기둥과 기초에는 인간의 모양을 조각하였다.
1 Comments
꽁지 2003.10.22 12:01  
  바이욘 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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