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한 세계여행. 강추임다. 홈페이지방문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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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한 세계여행. 강추임다. 홈페이지방문할것!

사랑 0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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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글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bikeworldtravel.com.ne.kr/episode_china_south_east_asia/china/first_day_worldtrave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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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세계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이다.
>어설프게 홈페이지 만들어 놓고, 출발날짜를 여기저기에 광고를 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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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준비상태가 여전히 미흡하게 느껴진다.
>출발 당일이지만,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다시금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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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할것인가 말것인가?
>연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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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테마는 자전거 여행이고 또한 모바일 여행이다.
>욕심이 너무 지나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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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물품이 너무나 세부적이고, 양또한 많다.
>완벽에 가까운 준비를 추구했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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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아와 상의를 했다.
>결론은 그냥 간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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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준비했고, 앞으로 2년을 더 준비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갈수는 없을 것이다. 
>
>한번도 해외에서 자전거 여행을 해본적이 없는 상태에서 이론으로 준비한들 얼마나 준비를 하겠는가?
>
>어두운 골목길에서 자전거에 짐을 싣기 시작했다.
>달고, 붙이고, 조이기를 한시간 반.
>최종주행을 한후, 다시금 불어난 짐들 때문에 짐싸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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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을 달려서 내일 오전 인천에 도착 배를 탄다는 계획아래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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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0m도 못가서 영아는 넘어졌고, 어렵게 달아놓은 짐 중 일부가 떨어졌다. 
>1km쯤 떨어진 한강 고수부지에서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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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못간다.
>출발 할것인가 말것인가?
>연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
>시간은 이미 새벽 1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우린 둘다 망연자실, 1시간째 아무말없이 이렇게 묵묵히 자전거 옆에 서있다. 
>내가 먼저 신경질 적으로 물건을 버리기 시작했다. 
>
>하나하나가 모두 고민해서 준비한 물건이기 때문에 생각하면서 버릴수 있는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모바일 용품과 자전거 스패어 용품을 중요시 하고, 간호사인 영아는 약품들을 중요시 한다. 
>
>내가 약들을 버리려 하자, 영아는 컴퓨터를 버리라고 했다. 
>내 컴퓨터와 영아 컴퓨터.
>뭤 때문에 컴퓨터가 두 대나 필요하냐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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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너 정말로 컴퓨터 필요없어? 안가지고 갈거야?
>영아: 필요없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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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날카로와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말이 떨어진 직후 영아의 컴퓨터 케이스는 허공을 가르며 날라갔다. (국이에의해) 



> 국: 너 정말로 컴퓨터 필요없어? 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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