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도한 우리가족의자유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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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도한 우리가족의자유여행2

윤내라 0 802
  아침이 밝아 우리가족은 농눅빌리지로 향했다.  우리나라의 잘 꾸며진 식물원 같다고 할까?  너무 더워서 사실 자세히 구경하기 힘들었다.  민속쇼와 코끼리쇼는 TV에서 보던대로다.  코끼리가 힘들어 보인다.  호랑이와 사진을 찍기에는 이곳이 좋은것같다.  타이거쥬에는 새끼호랑이와 비싼돈으로 찍어야한다. 
  시아찬 타이거쥬로 왔다.  한국호랑이는거의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없었는데  이곳의 호랑이들은 난리가 아니다.  물장난하고 뛰어다니고 그것도 떼거리로 ,
호랑이가 야행성이 아니던가?
  악어쇼도 보았다.  진짜 아슬 아슬 ..악어가 자는 시간인가?  여하튼 악어입속으로 머리를 넣고 팔을 넣고 대단해요. 
  돼지 젖을 먹고 자라는 호랑이들 호랑이 옷을 입고 호랑이 젖을 먹고 자라는 돼지들  그리고 호랑이들의 쑈쑈쑈...
  전갈을 온몸에 붙이고 앉아있는 여자.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부르고 싶어진다.
  우리가 온 시간은 주로 중국인들이 오는 시간이란다. 한 4시정도였나...진짜 중국인들 시끄럽다.  한국인들은 제발 큰소리로 떠들며 다니지 맙시다.
  7시 정도에 시작하는 알카자쇼를 보러 파타야 시내로 들어왔다.  기다리는 동안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 값은 어디나 비슷
  드디어 그유명한 게이쇼가 시작되었다.  우린 550밧내고 vip석에 앉았다.  그래서인지 잘 보인다.  여러가지 쇼를 했는데 잘하기도했고 그저 그런것도 있었다.  한국 부채춤이 그랬다.  옷도 80년대 한복에다 꼬질꼬질하기까지하다. 
  예쁜 게이도 있었지만 차라리 그냥 집에 있었으면하는 게이도 있었다.  쇼가 끝나자 바끄로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물론 돈받고...
  아이들은 왜 남자가 여자가 되었냐고 궁금해 하면서도 예뻐서인지 계속 구경이다.  우리나라 하리수가 더 예쁘더만...
  태국의 전통음식 수끼를 먹으러 갔다.  샤브샤브랑 비슷하다. 참 담백하고 맛있다.  아저씨가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고  자기 vip카드를 빌려주어서 10%할인 받았다.  아이 좋아라. 
  우리가 식사를 한곳은 Bic C가 아닌 다른 커다란 쇼핑센터였는데  한국의 E마트랑 비슷했다.  태국도 돈있는 사람은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나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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