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섬 무꼬수린? 그실체를 드러내다 만타레이 만타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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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섬 무꼬수린? 그실체를 드러내다 만타레이 만타아 -5

양평수키 12 2187
3월26일 수린에서 4일째 같이간 내반쪽 아짱은 오늘도 스노클링이 무섭단다

첫째날 오후 배승강대 잡고 스노클링 시도 오기전 수영장에서 글케 교육을 시

켯건만 워낙 물을 무서워하는지라 구명조끼를 착용시켜도 겁이나서 손을 못

놓는다 둘째날 오전 조금 발전햇다 아짱이 줄잡고 조금 멀리 시도 그래봣자 3

미터 이내다 오후는 날씨가 안좋아 스놀클링투어 포기 빈둥거리기 3일째 오전
스노클링 투어 워프님 과 러블리야옹님 이 함께 투어에 가주기로 하여 동승하

고 어제 들어온 우리동포 여자2분과 남자1분 여행중에 만나 함께 수린으로 들

어왓다고 한다 남자분은 음식때문에 상당히 고생하는것 같앗고 여자한분은

인도를 여행하고 수린으로 왓다고한다 전부 야옹님 커플이 이것저것 음식시

켜주고 그래서 그나마 여러종류의 음식을 별탈없이 먹게되엇다 워프님은 수

린스텝과도 친햇고 거의 안통하는게 없을 정도로 친하고 말도 잘통해서 우린

함께 배에 탑승할수 잇었다 우리 한국인 7명과 재미난 프랑스아저씨 글고 펀

다이빙

프로인 커플. 수경하고 오리발 만으로 한참을 깊숙이 들어가서 한참만에 나오

곤 하던 아주 멋진 커플 독일인 인가 햇던것 같다 이렇게 10명이서 생각지도

않던 만타를 만나게 되는데 .... 4일째인 오늘은 어쩐지 아침부터 예감이 좋앗

다 아짱이도 인제 어느정도 멀리까지 스노클링을 즐기게 되엇고 야옹님이 옆

에서 많이 도와줘서 그런지 슬슬 적응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같이 스노클링을

즐기게 되엇다 수린에선 상어를 보면 행운이라 고 상어보면 럭키가이 럭키맨

하는데 오전에 두번째 포인트에서 상어를 보앗다 그것도 큰 그리고 연이어서

참치 니모 머 배라밸 생선들이 너무도 많아 이루 말할수도 없고 잘 알지도 못

해서 나열해려해도 할수 가 없다는점 생선 공부를 좀 하고 스노클링을 하면

훨씬 재밋다는 워프님의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 하루 엿다  두번째 포인트

는 너무 조류가 심해서 나도 꽤나 힘들엇지만 조류따라 흐르면서 스노클링을

즐기니 역시 생선들은 조류따라 이동을 해서그런지 많은 생선들을 접할수있

엇다 참 글고 난 왜 어류 물고기 하면 이상한지 그저 생선이라 하면 편하다

(이해해 주시기 바람) 그런데 아짱이 역시 조류가 잇으니까 무서워서 스노클

링을 잘 즐기지못햇다 그래서 세번째 포인트로 이동햇는데 원래 스노클링하

는 포인트보다 안쪽으로 더 많이 가달라고 육지랑 가까운 포인트 얕은포인트

로 가달라고 모켄보트드라이버에게 부탁을 한다 우리 아짱을 위한 배려엿다

그래서 우리는 전부 원래 포인트가 아닌 조류없고 얕은 포인트로 이동해서 하

선하려는 순간 다른 배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안쪽포인트로 많이들어온 외국

인 한명이 머라고 소리를 치는것이다 순간 워프님 만타다 라고 하며 물에 급

히 들어가기 시작햇다 다른 생선은 몰라도 스노클링을 시작한이후로 만타레

이 만타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들엇던 터라 너무 흥분되기 시작햇다 나도

빨리 드가야 하는데 우리 아짱 아직 준비가 않됫단다  만타가 배에서 멀어지

기 시작 햇나부다 사람들이 금방 배에서 멀어진다....  금방쫒아갈수 있는거리

가 아니다 모켄드라이버에게 부탁햇다 배로 가달라고 배로 쫒아가 바로 입수


허걱! 입수하는순간 바로 발아래 만타가 잇는것이 아닌가!  아짱! 들으와 어서!

풍덩 입수후 보자 마자 위로 부리나케 상승 넘 무섭단다 내게 찰싹 달라붙어

서 물속에 아무것도 안보인다며 거긴 이미 물속절벽 살짝어두면서 햇볕이 들

오는 물빛은 너무도 고요하면서 아름다운 파란색이엇다 그래서 인지 무섭다

며 날 놓아주질 않는다 간신히 달래고 만타찾아

스노클링 시작 조금 먼거리에서 만타 하강하기 시작 외국인 펀다이버 만타랑

같이 하강 만타위에 안착한 다이버가 작게 보인다 정말 큰녀석인가부다 나중

에 들은 얘기지만 최하 5미터 그이상 크기란다 정말 자신도 놀랏다며 너무 멋

졋다고 계속되는 만타칭찬 여기서 그만이 아니다 만타는 계속 주변을 오가며

많은시간을 사람들과 놀아주엇다  글고 만타는 사라졋다 글고 모든 사람들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체 배에승선하기 시작햇다 만타얘기 꽃이 막터지기

시작 배가 출발준비를 하려하는데 그때엿다 만타 예가 글씨 우리 배옆에서 배

밑으로 거의수면에 붙어서 지나가는것이 아닌가 나는 후다닥 수경을 쓰고 물

안으로 머리를 처박앗다 그순간 우리 아짱이 내다리를 잡는다 마지막으로 만



에게 인사하고 멀리 사라지는 만타를 보고 숨이차서 얼굴을 들엇다 아쉬우면

서도 어딘지 모를 찡함 동물과 교감한것같은 감동이 온몸을 휘감앗다 정말 멍

한 순간이엇다  야옹님 커플도 그많은 스노클링과 외국인들이랑 만타만 찾아

다니는 만타배를 그렇게 많이 탓어도 보지는 못햇는데 울 아짱때문에 보앗다

며 좋아하시는 모습이 내가 생각하기엔 원래스노클링 포인트도 아닌데로 가

준 배려심과 양보심의 착한마음이 그런 행운을 불러온게 아닌가 싶다 정말 잊

혀지지 않는 추억이 될듯싶다 무료한 밤과 더위 먼거리 제한된 음식 불편한

잠자리 모든것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린 .  고난의섬에서 환상의파라다이스로

기억되게한 수린의 멋진 추억이 아닌가 싶다  글고 섬으로 돌아온순간 소문은
이미 섬전체로 퍼졋다 행운이라며 외국인들이 인사해주고 엄지손가락을 계속
세워주는 것이 아닌가 기분이 묘햇다 왠지 모를 뿌듯함,,,,,

식사하고 만타얘기로 꽃을 피우며 쏟아져내릴듯한 하늘의 별과 함께 그렇게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엇다

마지막 다음 얘기는 수린과 시밀란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의 만따나니섬의 스

노클링 포인트와 장단점에 대해서 느낀점을 얘기 하겟습니다
 
12 Comments
필리핀 2009.04.03 09:55  
사진이 없어서 넘넘 아쉬워요...

워프 2009.04.03 12:59  
왓포 왓포 왓포 왓포~~~.ㅜㅡ
♡러블리야옹♡ 2009.04.03 13:08  
워프라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
글만 봐도.. 수키님의 말투와 성격이 딱 묻어 나오네요..
개그맨 뺨치시던 입담과.. 너무 좋으셨던 인상.. 그리고 작은것에 감탄을 연발하시던 모습이요 ..
아짱님도 넘 이쁘시고.. 반짝이던 눈망울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저도 처음엔 물이 너무 무서워서 허리이상은 들어가지도 못했답니다 .
여자친구분이 무서워하지 않았다면..
포인트를 옮기지 않았다면.. 그날 만타레이는 귀로만 들었어야 했을꺼에요.
여행지에서 편하고 좋은 동행자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재미 있었어요 .송크란때 다시들어오세요 ㅜ.ㅡ
양평수키 2009.04.03 13:18  
아악! 워프님 정말 지송 죄송합니다 워프님 다시 다 수정들어갑니당 죄송하구염 잘지내시져
들어오심 함 뵙겟습니다 건강하세여 두분
etranger 2009.04.03 14:35  
1월에 수린가서 스노크링 한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저도 무서워서 조금밖에 즐기지못했어요.
산야 2009.04.03 16:01  
만타를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난 스쿠버다이빙을 해도  못 봤는데--진짜 부럽습니다.
올 12월의 쑤린을 기다립니다.----
하프파이퍼 2009.04.04 09:09  
음식 고생했던 남자1명 이랍니다.

잘 지내시죠..

웨이크 타러 놀러 가겠습니다.

저이제 음식 적응해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첫 스노쿨링에 만타보고 만타 만져보다니..
같이 가셨던분들이 운이 좋아서 저도 덩달아..본거 같네요.
양평수키 2009.04.04 11:08  
아디가 하프파이퍼님 이셧군여 여행잘하고 계시져  보드를 즐기시고 타기도 잘타신다더니 역쉬 아디가 하프파이퍼 군여 음식적응을 하셧다니 다행이시네염 너무 도전에 민감하신것 같던데 이건저것 드시다 보면 서서히 중독된다니까여  마이사이 팍치!  좋은여행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하프파이퍼 2009.04.04 20:35  
양평수키님... 좋은 여행 하세요.. 화이팅..
Amrita 2009.04.09 16:28  
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 작년에 미얀마 사이클론 때매 스노클링 딱 한번하고 나왔는데...
힘쎈아내 2009.04.11 00:37  
워프님, 러블리야옹님 여기서 뵙는군요.
덕분에 방콕에서 편히 꼬따오도 갔다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내일 모레면 쏭크란 축제 재밌게 보내봅시다.^^ 오늘 차이나타운에서 산 물총으로 우리 많은 사람들을 물로 축복해줍시다요.^^
할리 2012.02.23 04:14  
만타를 보시다니 정말 행운이시군요.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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