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푸켓여행 -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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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푸켓여행 - 준비

mymira 2 2502
인원: 부모님, 일본사는누님네(아동3명), 우리집(1세아기), 동생네(2세아기), 사돈어머님
아버님은 젊어서는 다이빙을 좋아하셔 필리핀만 열번이상, 골프투어등 기타 동남아도 패키지로만 여러번 다녀오셨었다.
나는 동남아, 특히 태국을 좋아해서 대여섯번 댕겨보았었다.
누님네는 그동안 일본서 공부하면서 애들 키우느라 처음이었고 동생네는 도시로 여행다니는것을 좋아하지만 동남아 휴향지는 처음이었다.

기간: 2009년3월7일~3월11일(3박5일)
환갑이신 아버님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14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한데 뭉쳤다.
인원이 많아 서로 좋은 날짜를 맞추는게 어려워 미리 날짜를 못박고나서 어떻게든 다들 시간을 냈다.

일정
구성이 다양한 인원들이 만족할만한 일정을 짜보려고 노력했는데 지나고나니 아쉬운 점도 많다.
특히 예상보다 1~2세 아기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시간이나 노력이 많이 들었다.
다음에 비슷한 인원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조금 더 여유있게 짜게될 것 같다. 
  7일
토요일
18:30 공항도착, 짐부치기, 출국수속, 면세점
#. 환전은 개별적으로 안하셔도 됩니다. 비행시간은 약 6시간30분이고 여권은 꼭
잘 챙겨서 가져오셔야합니다.
02:15 푸켓도착, 입국수속
~04:00 호텔 체크인 후 휴식 (까따 트로피칼)
#. 누님네는 23:59 도착해서 먼저 호텔로 출발합니다.
#. 현지 긴급연락처 089-723-1191 (사우스타이)
  8일
일요일

 
오전: 해변에서 자유시간
중식: 해변가 씨푸드식당 (까따마마)
15:00~20:00 차량투어
 까따전망대 - 왓찰롱사원 - 시내 주말시장 - 해지는언덕
 석식: 해지는 언덕에서 석양을보며 씨푸드 (프롬텝케이프)
타이맛사지 1시간 (텀럽)
간식: 이태리식당에서 피자 (카파니냐)
  9일
월요일
조식 및 체크아웃
10:00~19:00 팡아투어 
 원숭이사원 - 제임스본드섬 - 바다카누 - 코끼리타기
 중식: 수상식당에서 현지식
 석식: 태국식 바베큐
호텔 체크인 후 돌잡이 (빠통 밀레니엄)
쇼핑몰 구경, 마트에서 간식구입 (정실론)
빠통 유흥거리 나이트투어 (방라로드)
간식: 노천 씨푸드바 (낙헌사완)
 10일
화요일
~11:00 조식 후 호텔 수영장에서 자유시간, 체크아웃
중식: 현지식 (썽피뇽), 의견에 따라 일식(후지), 양식(BKK), 한식(연) 가능
12:30~17:30 카이투어 
 스피드보트로 카이섬이동 - 스노쿨링, 물고기 먹이주기
 간식: 샌드위치
스파맛사지 2시간 30분간 (체림스파)
석식: 부페 (타이난)
맥주한잔과 생신파티 (퉁카)
23:30 호텔에서 짐가져오고 누님과 작별 후 공항으로
 11일
수요일
09:45 인천도착
조식 후 호텔수영, 빠통해변 산책 및 체크아웃 후 중식
13:30~17:00 사파리투어 (투어 후 원하는 식당으로 센딩가능)
19:30 석식 후 공항으로

항공예약
3월7일 토요일 출발날짜만 정하고 여러 땡처리싸이트를 눈팅하다가 보름전쯤 패턴일정의 그룹항공권 가격이 나왔다.
원래 예약하던데는 50만원대의 초고가로(이가격이면 7일짜리와 차이가 없다), 또한군데는 43.8만원에나와 전화로 택스 문의하니 6만원선이라고한다.
일단 대기예약하고 몇일 후 좌석이 확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결재하러 접속해보니 택스가 12만원돈.. 어찌된 영문인지 담당에게 전화해보니 담당은 자리 비웠다고.. 확정가로 3시간인가 이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고 택스는 출발일기준이 아니라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다행히 현지 호텔 및 투어예약을 진행하던 사우스타이에서 더 좋은 가격으로 발빠르게 예약해주셨다.
예약 수수료도 안받으셔서 감사한마음에 쌀새우깡 한박스를 가져가기로했다.
출발전날 8:15이던 출발시간이 갑자기 9:30으로 늦춰졌다.. 안그래도 피곤한 새벽도착인데 많이 슬펐지만 어쩔수 없었다.

숙소예약
좀더 이쁜 바다에 휴양지 느낌이 나는 까따에서 2박, 대가족이 파통에 놀러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만만치 않아 파통에서도 1박으로 맘을 정하고 숙소를 뒤져본다.
처음 계획은 까따팜과 바우만부리.. 2월 정도 되니 프로모션들의 윤곽이 잡히고 가격대성능이나 위치적인면등을 고려해서 까따의 신축리조트 트로피칼과 파통의 밀레니엄을 최종 선택하였다.  

현지투어
푸켓투어의 백미라고 생각하는 팡아투어는 무조건 포함이었고.. 카이투어는 시간관계상 오후투어로 신청했다. 맛사지는 마사지샵과 스파장을 한번씩 잡았다.
팡아투어는 아이들을 고려해 원숭이사원, 코끼리 트래킹이 포함된 육로투어로 예약했고 인원이 많다보니 단독행사로 좋은 가격에 예약이 가능했다.
카이 오후투어는 한참 뙤약볓에 섬에 내리다보니 정신이 없을정도로 더웠다.
바로 섬뒤쪽 그늘에 자리를 잡고 그제서야 좀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누님네는 4박5일이라 마지막날 투어를 신청할까 했었지만 5일 나고야부터 6일방콕 7일푸켓으로 이어지는 여행일정을 소화하느라 뒤로갈수록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레이트체크아웃하여 호텔과 정실론에서 쉬었다.
2 Comments
dandelion 2009.03.16 10:20  
아..저도 내년에 13명의 대가족 여행 준비해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감사해요
김민석옹다 2009.03.19 14:03  
우와...멋진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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