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여행을 떠나다..- 바나나에 비빈 밥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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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 여행을 떠나다..- 바나나에 비빈 밥 -_ )

쑤~ 0 925
이국에서 맞는 첫날입니다.
7시 30분에 깨워 달랬는데 전화로 모닝콜~ 해 주더군요..^^

씻고 양말도 빨고 작은 배낭에 가이드 북이랑 등등을 챙겨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 공항 버스 내린 데를 찾아찾아 갔죠..
그리고 카오산 로드..
식당엘 들어가 음식을 시켰습니다..
야채 샐러드에 바나나 우짜고 한 음식이었는데..
가장 무난해 보이고 제가 먹을 수 있는 거다 싶어서 도전을 했죠..
참, 팍치 넣지 말라고..
마이 싸이 팍치.. 아이 헤이트 팍치..
게다가 팍치!하고는 손으로 엑스자까지 그어 보였답니다..
물도 하나 시켰습니다..
대뜸 큰 걸 들고 오길래.. 작은 거 달라 했죠..

쩜 있다 밥이 나오는데.. 허허~
생각했던 거 하고는 많이 다르더군요..
바나나에 밥을 비볐구요.. 중간중간 땅콩이 있었구요..
오이 얇게 썬 거가 사이드로 몇 장 있었구 그게 끝입니다. 쩝~
태국 음식엔 반찬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달콤한 것이 생각보다 먹을 만했습니다..
다만 근기가 없는 태국 쌀에 닝닝한 맛이었고..
원래 아침을 안 먹던 사람이라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길을 헤매는 데.. 아차차!!
아침에 숙소 요금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안 받은 거예요..
뉴씨암 2에 쭉 묵으면서 그날 그날 지불하기로 했는데...
지불했다는 증거를 남겨야잖아요..
그 더운 날씨에 다시 걸어걸어 숙소 프론트로 가서
아침에 9시 쯤 지불했는 데 영수증을 안 받았다 했더니.. 금세 찾아 주더라구요..^^

혹시나 이중 지불을 하게 될까 불안했는데.. ^^ 말예요..

말도 안 통하는 남의 나라에서 영수증도 없이 숙박료 안 받았다고 뻗대면..
정말 생각만 해도 금찍한 거 있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숙소를 나왔습니다..

@정보@
바나나밥-45밧
물(식당에서)-1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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