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여행을 떠나다..-돈므앙 공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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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 여행을 떠나다..-돈므앙 공항까지!

쑤~ 0 977
길치라고 제목에 썼지만.. 사실 길치에 방향치에 영어라고는.
거의 예스~ 노~ 수준입니다.
그런 제가 뱅기 티켓을 준비하고 배낭을 꾸리는 동안..
동거인인 동생도.. 남친도.. 말리지는 못하고 그저 조심해서 다녀 오라는 말만 하더군요.
드뎌 출국 하루전인 7월 16일! 대구에 있는 남친이 밤근무를 하고 쾡한 눈으로 올라 왔습니다. 담날 공항까지 델다 주겠다구요. 감동감동~
그 날 새벽 1시쯤 헤어져 남친을 찜질방으로 보내고 내 방에 누웠는데.
우째 글케도 잠이 안 오는 지... 사실 무섭고 겁이 나긴 했습니다..

담날 출국장에서 수속을 밟고..
그 날이 빨간 날이라 그런 지 나가는 사람이 무쟈게 많아 줄만 1시간을 섰습니다. 나중엔 케세이 직원이 와서 출국 심사에서는 따로 빼 주더군여..내달려서 겨우 뱅기를 탔습니다..

글케 홍콩에 들렀다가 다시 트렌짓해서 태국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하더군요.
공항에 딱 내렸는데.. 웬 공항 직원인 듯한 남자덜이 와서
어디가느냐? 카오산 간다.. 택시 타라.얼마냐? 650밧이다.
헉~ 분명 가이드 북엔 200밧 정도였는디..
비싸다~ 그래? 그럼 500밧에 가라. 그래도 비싸다. 공항 버스 탈란다.
공항 버스는 자주 안 다니고 한 시간 넘게 걸린다.
그래도 공항 버스 타께..
그러자 공항 버스 타는 데를 알려 주더군요
거기 여직원이 25분 기다리믄 카오산 가는 버스 온다더군요. 헐헐~

예정인 7시 10분보다 5분 뒤인 15분에 AB2번이 왔고 그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드뎌 태국땅입니다.....^^

@정보@
공항버스-100밧.
피에쑤)나중에 알고 보니 그 500~600밧짜리 택시는 리무진 택시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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